설계/시공관련 질문
방과 방 사이 문을 막고, 새로 틔우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정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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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0
2016.08.18 08:21
안녕하세요.
최근에 집에 단순한 리모델링(?) 작업거리가 생겨, 궁금한것이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집은 거실과 방2개가 첫번째 그림처럼 되어 있습니다.
문을 낼 벽쪽을 정면에서 바라봤다고 했을 때, 빨간색 부분이 문을 틔우기 위해서, 벽을 절단해서 뚫은 거라고 합시다.
현재 저희 집은 거실과 방2개가 첫번째 그림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두번째 그림처럼 변경하고자 합니다.
아이 둘이 각자 독립된 방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벌이게 되었네요.
참고로, 방과 방사이의 벽, 방과 거실사이의 벽은 모두 15cm 두께로 보이구요.
그리고 철근콘크리트가 아니고, 그냥 시멘트벽돌(구멍 3개 뚫린.. 현장사람들이 보르크(?)라고 부르는 녀석말입니다.)로 쌓아올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 방과 방 사이에 존재하는 문 막기 작업.
문이 있던 공간을 시멘트벽돌/시멘트를 사용하는.. 습식방식(?) 말고, 좀 더 간단하고 빠르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문은 그냥 그대로 둔채 자물쇠로 잠그기만 하면 방과 방이 서로 독립된 공간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했습니다만, 애들이 그렇게는 싫다 해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간단한 생각같아선, 일단 문짝, 문틀을 떼어낸 후, 시멘트벽돌과 시멘트를 이용해서 문이 있던 부분을 막고, 건조시킨 뒤, 석고보드 부착후, 도배.... 일텐데요.
그런데 시멘트벽돌과 시멘트를 사용해서 막는게 왠지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더군다나 시멘트 건조시간때문에 금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지도 않을거구요.
어떤 방법이 괜찮을까요?
2-1) 방과 거실 사이에 새 문 틔우기 작업.
문을 낼 크기 만큼,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벽을 절단해서 뚫는게 가능한가요?
절단면이 반듯하게 나와서, 절단면을 매끄럽게 잡아주는 추가적인 시멘트작업없이, 곧바로 문틀 혹은 몰딩을 설치할 수 있는게 가능한지요?
2-2) 방과 거실 사이에 새 문 틔우기 작업.
문을 낼 벽쪽을 정면에서 바라봤다고 했을 때, 빨간색 부분이 문을 틔우기 위해서, 벽을 절단해서 뚫은 거라고 합시다.
이때 연두색 부분의 벽돌이 아래로 떨어져 버릴 위험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그럴 염려가 없다면, 단순히 문틀/문짝을 달면 끝이지만,
혹여나 그럴 위험이 걱정될 경우, 어떤 작업을 추가로 해줘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1. 각목으로 하지틀을 잡고 석고보드로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석고마감을 할 때, 석고퍼티와 실란트로 틈새를 잘 막아 주셔야 소음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2. 기존 벽을 헐어 낼 때, 강압적(충격을 가해서 털어내는) 방식말고 전용 그라인더로 잘라내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알 수 없으나 잘라내는 과정에서 상부 블럭에 균열이 생기거나 존재한다면 문틀의 높이 보다 더 높게 잘라내서 (문틀의 규격과 블럭의 규격이 맞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문틀 상부에 틈이 존재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각목이나 각파이프로 (150x150 이상) 보강을 하시면 괜찮습니다.
저라면
1.방문자리에 약850mm폭이고 높이는 약2,100mm 이라면 양쪽이사용핳수있는 책장을설치하겠읍니다
2.브럭을철거한다면 철거면이
2-1 미장이되어있다면 원하는자리에 짤라도 떨어지지않읍니다
2-2 문의높이를 크게할수있읍니다 스라브상단까지철거하고 상부에 열리지않는 문짝을설치할수있읍니다(상부가불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