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시공에 관련하여 문의드릴 사항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1 원준연 (175.♡.2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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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3 22:31
현재 시공중인 건물이 콘크리트벽체 외부에 250mm 압출법보온판을 대고 다시 베이스패널로 마감하는 구조인데,
현실적으로 시공상 어려움이 많아서 해당 단열재(압출스치로폼 250mm)를 대체할 수 있는 외단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찾는 주안점은 시공상 편리성과 경량(특히 두께 관련)성 입니다. 물론 비용도 고려해야 겠지요.(ㅜㅜ)
답변 기다릴께요...
외벽에 비드법도 아니고, 압출법으로 250mm 를 설계하신 분을 한번 뵙고 싶네요.. 대단합니다.
답변을 드리면,, 불행히도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아직 정식출시는 아닙니다만, 페놀수지를 이용한 페놀폼이라는 단열재가 있습니다. 열전도율을 0.02W/㎡k 이고, 압출법이 시험성적서상 0.028~0.030 정도인데.. 경시효과를 고려한다면 사실상 0.04 정도일것입니다. 시험성적서상의 성능으로 따지면 두께를 약 35%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공중이신 현장이시라면 아마도 주문기간을 맞출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아직 국내 생산이 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기간이 조금 있다면 아마도 업체에서 수입을 해줄 수는 있으실 것입니다. 가격은 압출법보온판의 1.5배 정도입니다. 즉, 두께가 30% 주는 것을 감함한다면, 가격은 약 35% 정도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진공단열재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만,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아마도 내역에 미리 반영되지 않으면 변경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시공성은 베이스패널의 브라켓을 일일이 옹벽에 부착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브라켓을 설치하신 후 단열재를 시공하시고, 단열재 바깥쪽에 베이스패널용 철재 트러스를 각파이프로 짜신 후 베이스패널을 부착하는 방법이 가장 추천해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열교도 가장 적고, 시공도 가장 쉽습니다.
(첨부사진 참조)
또한, 우리나라의 진행 방향으로 볼 때, 250mm 두께의 단열재가 앞으로는 심심찮게 시공되어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시공 노하우를 익혀두시면 앞으로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추가질문있으시면 언제든 글 올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