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패시브 관련 매우 궁금해요 빠른답변감사하겠습니다.
G 희** (121.♡.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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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
2011.02.17 22:42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설계는 아니고요 건축설비설계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패시브건축물에 관련해서 궁금한점
이 있습니다. 패시브 건축물이라 하면 단열을 두터이 하여 열이 외기와 실내 전도를 차단 또는 억제를 하지 않습니까 ? 그럼 예를 들어 기존에 벽체이 보온즉단열재를 80mm만 넣어도 되는걸 250또는350mm이렇게 넣게된다면
벽체가 두꺼워지겠죠? 이말은 즉 실내면적이 줄어들거나 또는 외측건물 면적이 늘어나겠죠 // 궁금한점은 이 벽체를 늘릴때 벽체중심에서 실내측으로 늘어난 벽체만큼 늘리느냐..외측으로 늘어난 벽체두께만큼 늘리느냐..이게 궁금하고요 ! 만약 건물이 임대하는 건축물이라 가정하면 늘어난 벽체 두께만큼 내측으로 늘린다면 실내면적 즉 임대하는 면적이 작아지는 요인이고 외측으로 늘린다면 건물 유효면적이 그만큼 줄어든다는것 이라는말인데...이용자나 혹은 발주자나 선호하고 싶진않을꺼 같은데...이용자측이라면 실내 면적이 줄어드는꼴이고..발주자측이라면..건물 유효면적이 줄어든다면...왜 패시브하우스를 권장하는지..??요.. 제가잘 몰라서요... 정부나 국가에서 권장한다면 법적혹은 다른 이득이 있는것인지..? 위에 질문들에 대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법적인 부분들도 함께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지만 그건 제가 찾아볼수 있는부분이라..서 꼭 빠른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먼저.. 질문하신 내용 중에서 "기존에 벽체의 보온즉단열재를 80mm만 넣어도 되는걸 250또는350mm이렇게 넣게된다면" 의 내용을 보면 패시브하우스를 왜 권장하는지 이해하시지 못하는 이유가 들어있는 듯 합니다.
단열을 두껍게 하는 것은 "80mm만 넣어"서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면적은..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늘립니다.. 즉, 말씀하신 것을 근거로 답변드리면, 절반은 실내면적이 줄고, 절반은 유효면적이 줍니다.
패시브하우스를 권장하는 이유는 주거시설의 에너지의 절대비율을 점유를 하고 있는 난방에너지를 거의 제로에너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소실 이상의 이득이 있습니다. 즉, 단순히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실내 온열환경/공기질 측면에서 질이 올라가는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비용이상의 가치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그 손해를 감수하고 패시브하우스 증가율이 매년 600%는 넘어가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또한, 우리나라도 2017년까지 패시브하우스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즉, 면적손실이 지금은 손실이지만, 앞으로는 법적으로 모두가 동일한 조건으로 건축을 하여야 하니 누구나 공평하게 될 듯 합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정직합니다. 특수한 방법은 없습니다. 우직한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합니다.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혜택을 통해서 발전한 기술은 혜택이 없어지면 같이 죽습니다. 지금의 신재생에너지가 그 현상을 보이고 있죠..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혜택없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