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웜루프에서 셀룰로오스 서까래충진 시 지붕면에 ESB를 설치하는 방법이 비용이 많이 들어서 ESB 대신 부직포를 시공하는 방법을 고려중입니다.
부직포 자체가 잡아주는 힘은 충분하다고 보이는데,
2x2 각상. 그러니까 38mm 공기층을 배가 부른 부직포가 막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조금 더 생각해보면.. 중력 방향인 아래쪽으로 배가 더 부르지, 지붕쪽으로 더 부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인데요..
게다가 셀룰로오스 시공 전에 이미 부직포와 투습방수지가 설치되고 각상으로 고정이 될테니 잡아주는 힘도 더 클 것 같습니다.
ESB 대신 부직포로 서까래 상부를 막는 방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말씀을 들어보니 가능한 방법이기는 한데..
시공상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그냥 건축주의 고민으로 글은 남겨놓겠습니다.
저희 생각도 말씀하신 것 까지의 시공은 가능하나, 그 다음부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습방수지와 각상, 슁글마감을 위한 OSB를 동시에 올리면서 작업하기로 했고,
투습방수지가 겹쳐지는 곳은 테이프로 꼼꼼하게 붙이기로 했습니다.
지붕 각도가 20도 정도여서, 골조팀도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LS기연 대표님이 슁글 마감용 못이 투습방수지를 찢을까봐 우려된다고 하셨었는데,
알아보신 결과 OSDB두께와 각상 두께 고려하면, 투습방수지가 셀룰로오스로 10~20mm 부풀어도 닿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