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의 큰 도움으로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배관의 반복되는 누수로 리노베이션 중인 집에 이제 잡석층 위에 자갈로 깊은 곳을 메꾸고 최대한 얇게 면미장을 해서 평활도를 잡고 겨우 5cm 정도의 깊이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1cm 의 비드법 단열재와 그 아래 위 비닐을 덮으면 엑셀 위 1.5-2cm 정도의 몰탈이 깔릴까 말까 합니다. 매쉬망 위엔 이전에 깔았던 자갈을 채워넣을 예정입니다.
이때 질문은,
1. 1cm 의 단열재를 포기하면 어떨까요? 너무 얇아서 큰 의미가 없겠다 싶고, 시다지 면의 몰탈, 그 아래의 잡석과 옆에 들어갈 자갈층이 단열의 역할을 한다고도 들어서요.
2. 1cm 단열재를 까는데 그 아래 위에 pe film을 치니 너무 미끌거려서 단열재가 나중에 고정이 안되고 몰탈도 안정이 안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아래 사진은 평활도 안잡은 것을 발견하여 재시공하게 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3. 업체는 엑셀관이 떠오르는 걸 막는다고 차광막 칠 것을 주장하는데 저는 협회 글이나 다른 글에서 사이로 몰탈이 채워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여, 엑셀 떠오르는건 자갈이 매쉬망을 눌러주어 그걸 막게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화스너 앵커를 단열재에 박아 매쉬망을 뜨지 않게 하는 방법도 보았으나 1cm 단열재로는 엑셀유핀도 어렵습니다.
4. 여러 사진에서 보는 필름과 저희 필름이 달라보입니다. 저희는 마치 김장봉투 같다고나 할까요? 밀착이 안됩니다. 아래 비닐 위에 비닐이 이렇게 밀착되지 않으면 그 안에 공기버블들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단열재가 젖어서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상부 비닐을 안 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몇밀리짜리 어떤 pe film을 써야할까요?
엑셀 파이프 시공이 당장 다음주 월요일이라 죄송하지만 빠른 도움 주실 수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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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 등은 단열재가 아니기에 단열의 성능은 없습니다. 다만 1cm 나 없는 거나 유사하므로 단열재는 포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아래와 같은 금속 유핀을 박으시면 되세요.
https://item.gmarket.co.kr/Item?goodscode=2185595016
PE필름은 사진의 제품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두겹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잘라서 한겹으로 사용하시면 되세요.
이 위에 엑셀배관이 들어가므로, 일부 들뜨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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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늦어서 거듭 죄송합니다.
들뜨는 것은.. 맨 아래에 깔린 필름이 일부 들떠도 괜찮다는 의미였습니다. 몰탈을 타설하면 눌리게 되거든요..
PE필름은 두께 0.05~0.1mm 사이를 까시면 되세요.
엑셀유핀은 몰탈에 박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속제를 링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엑셀이 따오르지 않게 하는 것은 자갈이 매쉬망을 눌어서 그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하자가 나면 업체가 보증기간 내엔 보수보상햐야하니 제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하기가 힘드네요. 더군다나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생전처음 이런걸 접하는 평범한 중년 직장인입니다. 잡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표준이라는게 없고 이런 질문를 일선 업체와 작업자들은 전혀 하지 않으니 백지에서 업체 선장하면 알아사 하는 줄 알았던 의뢰인은 정말 피가 마릅니다. 협회 차원에서 난방배관 교체의 가이드라인 같은 거 정립해서 (간단한 이론적 설명과 함께) 발간해주시면 안될까요?
다시한번 큰 감사드립니다!
화이버 메쉬나 메탈라스나.. 엑셀이 떠오르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건 균열의 감소시키려는 목적입니다. 차광막처럼 틈새가 적어야 가능한데, 그렇다는 이야기는 차광막의 상하부로 몰탈이 분리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차광막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인데요.
유핀을 사용하지 않고, 엑셀의 떠오름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차광막 밖에는...
하지만, 책임을 지는 분들이 주장을 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송할 뿐입니다.
소규모건축 하자예방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라도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