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하자사례란에 한 차례 올렸던 내용입니다.
열교차단 단열재가 사진과 같이 외벽과 칸막이벽 사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현장이었는데, 이곳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열재를 칸막이벽인 벽돌 끝 단보다 약 5~10mm정도 들여서 설치하는 원인을 물었더니, 미장바름 시 그 틈으로 시멘트 모르타르가 들어 가서 매꿔줘야 튼튼하고 단열이 잘된다는 그럴듯한 말로다가 대꾸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를 관리하는 원수급자가 용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늘상 바쁘실텐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좌측 그림과 같이 단열재가 벽돌 끝 단보다 5mm정도 안으로 들어가게 설치를 했다면, 그 위에 미장바름 시멘트 모르타르 두께를 약 10mm정도 발랐을 때 구석의 온도는 어느정도이며, 우측 그림과 같이 단열재가 외벽과 칸막이벽을 완전히 차단시켰을 때의 온도차는 어느정도가 될까요?
현상은 겨울철 결로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서식함에 따라 하자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확장형일 때 한 벽이 내부 거실이 되면, 연장되는 선상의 외부 콘크리트 벽을 두꺼운 단열재를 설치하기 때문에 단열재에 면하는 벽돌벽의 단열성능이 향상되기는 하지만, 배면의 열교로 인하여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말이나 그려서 설명하는 것 보다는 해석된 정량치를 보여 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어렵게 질문드립니다. 질문 드리면서 그림까지 예쁘게 그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 타일틀에서 '결로방지 보조단열재'가 아니고 '열교차단 단열재'로 수정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부의 열이 열전도율이 더 높은 모르타를를 통해 외부로 전달이 되기에 당연히 표면온도가 더 올라가게 되기에 그렇습니다.
처름에 언급한 것처럼 다른 단열재의 추가적인 설치없이 단지 위의 스케치만을 검토한다면 왼쪽이 온도면에서는 미비하지만 더 높습니다.
어떤 연관 관계를 보시고 질문을 하신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스케치만을 고려한다면 저는 단열재를 제거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열교라는 것은 국지적으로 더 많은 열이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렇습니다.
만일 어느쪽이고 내단열재가 추가적으로 시공된다면 이 열교차단 단열재의 의미는 더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콘트리트와 조적이 만나는 부위는 어차피 조적앙커를 통해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이 또한 열교를 줄이기 위해 단열재를 설치했기에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주변연결 부위를 보여주는 평면이 있다면 판단하기가 더 객관적일 듯 합니다.
시물레이션을 해보니 왼쪽의 경우는 표면온도가 5,51 그리고 오른쪽은 5,34 그리고 단열재를 아예 없다고 보면 5,56도가 됩니다. 그리고 단열재로만 미장없이 한다면 2,47도가 되어서 제일 낮은 것으로 나옵니다. 실내를 20도 외부를 -10도로 본 경우 입니다.
그런데 단열재 폭이 벽돌치수보다 5mm를 부족하게 설치했을 때는 미장 바름 시멘트 모르터가 그 사이까지 사춤하게 되어 약 15mm정도 외벽에 접합됨으로써 열교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그림 좌측)
한 편, 우측 그림과 같이 단열재 폭을 벽돌 끝 단보다 10mm정도 더 내밀어서 미장 시멘트 모르터 바름 두께와 같이 했을 때 즉, 외벽과 칸막이벽을 단열재로 완전히 차단 시켰을 때, 미장바름이 끝나는 위치 또는 결로차단 단열재가 설치된 구석까지를 포함한 온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홍 선생님의 말씀하신 시물레이션 결과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제가 다시 올린 그림에서 미장 모르터가 외벽에 직접 닿은 부분(좌측)의 칸막이벽 구석 표면온도가 5.51도이고, 그림 우측인 외벽과 칸막이벽이 단열재에 의해 차단된 칸막이벽 표면온도가 5.34도이며, 단열재 없이 칸막이벽 벽돌을 외벽에 직접 붙여 시공했을 때 칸막이벽 구석부분의 온도가 5.56도란 말씀인지요?
그리고 단열재로만 미장없이 한다면 2,47도가 되어서 제일 낮은 것으로 나온다는 뜻은, 어느 부위의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좁은 상식으로 발코니 내부 각 부위별 온도를 가늠했을 때, 외벽 표면온도가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는 미장 모르터가 외벽에 직접적으로 닿는 좌측벽이며, 단열재로 인하여 외벽과 절연되는 우측벽 표면온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제삼 홍 선생님의 가르침을 요청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단열재를 제거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실내에 내단열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 지점의 온도를 비교하는 것은 다른 내단열이 있는 부위의 온도가 더 낮은 경우가 많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명래입니다.
먼저 시물레이션 자료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하고자 했던 부위는 시물레이션 하신 반대부위 즉, 거실 내부가 아닌 비확장 발코니 외벽에 접한 칸막이벽 구석과 칸막이벽 미장 모르터가 끝나는 부분의 온도입니다.
이 부분에 열교차단 단열재를 설치했을 때, 단열재 일부가 시멘트 모르터에 뭍혀서(15mm정도)외벽과의 열교가 형성되는 경우와 단열재 폭이 미장바름 두께를 고려하여 외벽과 단열재에 의해 완전히 차단되었을 때, 발코니 쪽 좌. 우측 동일부위의 온도 차이를 알고 싶어서 질문 여쭈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해석해 주셨는데 다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1. 모르타르가 15mm인 경우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홍 선생님.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홍 선생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