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천장 단열 질문드립니다

G 강성길 13 11,014 2015.10.04 15:55
안녕하세요. 천장및 벽 단열 질문드립니다 13년된 단독주택 입니다.
현재 기존의 50t 스티로폼 제거중입니다. 폼안쪽에 각목이 보이는데 저걸 각상이라고 하는지요. ㅎ;;
스티로폼 깨끗하게 정리하고 천장은 아이소핑크50t+석고보드 9.5t 두겹, 편백마감
벽면은 아이소핑크20t+석고보드 한겹, 편백마감.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천장 철거로 드러난 부분은 미장하구요
질문입니다.
1.천장 단열재 붙일 때 세로로 단열재 폭에 맟춰서 각목(약7cm) 대고 본드 바르고 붙이고 화스너로 보강, 마찬가지로 석고보드도 남은 2cm 정도의 공간에 본드발라붙이고 타카로 보강, 추가 각상없이(공기층도 없이)편백시공. 가능한 시공법인지요. 편백무게 버텨주는지요
2.벽은 윗부분 미장, 천장 숨구멍 없애고 도배지 제거하고 단열재에 본드 바르고 화스너로 보강, 석고보드에 본드 바르고 타카로 보강, 편백마감. 이것역시 맞는 시공법인지요.
3.단열재 붙일 때 위와 같이 하면 밀착시공 되나요? 본드 두껍게 발라도 부분부분 떨어질 거 같아서요.
4.어떤 본드 사용하면 되는지요
올바른 시공법및 단열제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10.05 10:08
안녕하세요..

먼저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단열재 폭이 맞추어 각목을 댄다는 의미가... 각목을 먼저 (단열재 간격에 맞추어서...) 콘크리트에 부착을 하고, 그 사이 사이에 단열재를 끼는 형식이 되는 지요?
G 강성길 2015.10.05 21:00
네 그렇습니다.
콘크리트에 부착할 때 천장에 있는 각목(천장장선인가요?)에 못박고 벽면에 홈을 파서 걸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사방에 각목 두르고 거기에 고정시키는 게 정석인가요?이게 각상작업인가요?
기존 단열재 제거후 사진에 보이는 목제와 콘크리트 사이는 본드등으로 막아주고 목작업후 단열재 끼워넣고 본드바르고 2중석고 부착후에 마감. 근데 콘크리트와 단열재사이는 기밀시공, 단열재와 첫석고보드사이에 방습층 시공, 이 때 석고보드를 타카나 볼트로 부착시에 방습층에 생기는 구멍은 괜찬은건가요?  두꺼운 하나의 단열재보다는 얇은 여러장의 단열재가 더 좋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기밀시공이 그만큼 요구되기에 한장의 두꺼운 단열재 시공이 아마추어에겐 적당한가요?
그라스울은 내단열재로는 비추라는 글을 보았는데 투습성때문인가요? 화재에 강해서 더 적당하단 글도 보아서 질문드립니다. 아이소핑크+그라스울+방습층+석고보드는 괜찮은 시공인가요?
그리고 위 사진보면 외부와 통하는 구멍(천장 숨구멍?), 다른방과 통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막아버릴 생각이었습니다만 이 구멍 이용하여 전열교환기 설치 가능한가요?
정말...질문만 많아져서 죄송합니다. 무식에서 조금씩 배울수록 점점 더 모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5.10.05 23:54
또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말씀하신 것 중에 .. 벽면에 홈을 파서 걸려고 생각중 ... 이라는 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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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나 볼트로 인한 손상은 무시하실 수 있습니다.
두 겹으로 하는 것이 좋기는 하나 작업성도 고려하셔야 하실 듯 합니다.
만약 방습층이 제대로 시공된다는 전제로 글라스울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라스울을 사용하신 다면.. 한가지 단열재로 통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열교환기 덕트 지름은 75mm 입니다. 여유치를 합쳐서 80mm (실간 구멍)를 확보하실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코어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은 언제든 좋습니다. 오히려 빠르게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G 강성길 2015.10.06 19:04
벽면에 사방으로 목재를 대고 천장보를 시공하는 방법은 콘크리트 벽면에 못을 박아야 해서 위 사진상에 보이는 단열재안쪽의 세로방향의 목재를 이용해서 새목재를 가로방향으로 천장에 대고 목재끼리 만나는 부분만 못질하고 벽쪽엔 기존 목재가 없기에 새목재를 고정시킬 목적으로 벽면에 못질이 아닌 벽면을 파내서 그속에 새목재를 조금 집어넣는다 였습니다
한데 오늘 그라스울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그라스울매트라고 해서 딱딱한 재질로 오해했습니다. 50t인데 흐물거리고 비닐포장도 되어있어서 화스너나 본드로는 시공이 안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시공동영상이나 사진에서 볼 수있는 두꺼운 제품을 새로 구매하여 천장에 시공하고 현 제품은 벽면에 붙일까 생각중입니다.
이 제품 벽면에 어떻게 시공하나요? 혹시 천장에 시공하는 방법있나요?
두꺼운 제품이 인터넷쇼핑으론 안나오던데 혹시 추천해주실 제품 있으신지요?
처음 공사시작의 목적은 단열과 천장높이 늘리기 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못올리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M 관리자 2015.10.08 14:07
네..ㅠㅠ  이미 구매를 하셨군요..

벽면을 파내서 그 속에 새 목재를 조금 집어 넣는 것은 무모해 보입니다.
사방 벽에 각목을 대고, 그 각목과 연결시키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비닐이 포장되어져 있는 것이 그리 좋은 결과를 낫는 것은 아닙니다. 단열재만 살겠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목구조가 아니므로 .. 흠... 예측키 참 어렵네요..

벽속에 넣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단열재의 밀도가 낮아 형태를 갖추기 어려우므로, 각상을 대고 그 사이에 밀어 넣되, 비닐의 끝을 타카로 각상에 추가적으로 고정을 해야 합니다.
각상의 간격도 단열재 규격보다 2~3cm 좁게 해서 밀어 넣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천장 면도 사실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되는데, 규격으로 볼 때 맞지 않습니다. 천장 용은 더 좁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두꺼운 제품은 저희 협회 명단에서 화미건축에 전화를 해보시겠습니까? 물량에 따라 공급을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시도해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G 강성길 2015.10.08 18:31
답변 감사드립니다.
천장 깨끗이 철거-->벽면 미장보강-->천장 방수페인트등으로 칠하기--> 천장, 벽면 각상작업
-->단열재시공-->석고보드시공-->천장, 벽면 방습층 시공-->석고보드 시공..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단열재에 포장된 비닐은 특별한 이익이 없다면 제거할 생각입니다. 벽면 시공시에 시간경과에 따른 처짐현상이 우려되서 첫석고보드 시공할 때 본드등을 발라 단열재로 접착할 생각입니다. 천장에는 200t는 될법해보이는 그런 두꺼운 제품(이런건 주문생산인가 보군요)을 구해서 할 생각입니다. 알려주신 화미건축에 전화해보겠습니다. 아마도 적은 물량이라 힘들거 같긴 하지만요 ㅎ
정말 많이 알아갑니다. 처음생각대로 했다면 돈낭비, 시간낭비가 될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5.10.08 19:00
네.. 200T 하나 보다는 100T 두겹이 더 구하기 쉬울 듯 싶습니다.
2 권희범 2015.10.12 19:16
200mm 정도의 두꺼운 나무를 천장에 아래에서 위로 고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보시지요.
천장에 그정도의 두께가 필요하시다면 자재상에 가셔서 2바이8 을 구입하세요.
38mm*184mm 의 크기니 원하시는 두께와 얼추 비슷합니다.
그리고 벽체에 고정할 각상은 폼다루끼를 달라고 하세요.
38mm*50mm 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50mm단열재인듯 해서요.)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높이에서 2*8의 두께를 뺀 높이만큼 벽체에 고정될 각상을 박스형태로 조립합니다. 위와 아래에 나무 하나씩 그리고 세로방향으로 단열재 간격에 맞춰 나무 여러개.
(세로상의 간격은 단열재 크기보다 5mm줄여주시면 틈 없이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커다란 네모박스를 만들어 벽체에 세우고 칼블럭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그 위에 세로상의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 2*8을 올립니다. 벽체 각상에서 비스듬히 못이나 피스를 박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고정만 하면 됩니다.
이때 2*8의 방향은 천장에 고정돼있는 나무와 반대방향으로 하시고,
2*8과 천장의 나무가 교차되는 지점은 ㄱ자 철물을 이용해서 고정합니다.
이렇게 한 후에 단열재 채우고 비닐 치고 석고 마감 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방이 그리 크지 않은 듯 하니 2*8이면 처지지는 않을 듯 하구요,
방 크기를 알려주시면 더 폭이 넓은 나무를 써야할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고정하는 ㄱ자 철물은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서지 하중 때문은 아닙니다.

그리고 구입하신 단열재가 24k 글라스울이 맞다면 벽체에서의 처짐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열재와 석고를 본드로 고정하는 건 아무 소용 없구요.

아, 그리고 천장 높이에서 2*8의 두께를 뺄 때 5mm정도 여유를 둬야 나주에 끼워 넣기가 수월 할 겁니다.
석고보드 작업을 하시려면 각상을 보강해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전체적인 골조 조립이 끝나고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벽체를 통째로 세우기 힘들면 둘로 나눠서 하셔도 되구요.

막상 시작하고 나면 막막하실 듯 해서 도움이 될까하고 써봤습니다.
이게 맞는 방법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크게 무리 없이 해보실만 할 겁니다.
G 강성길 2015.10.19 22:16
감사합니다. 이게 안방인데 다른 방들은 훨 수월하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
G 전병우 2023.09.24 11:26
안녕하세요?  주택의 천장과 지붕 사이의 단열에 대한 질문입니다.  1. 현상: 천장 위쪽에 가로로 설치된 버팀목 사이에 단열재(유리 섬유 패드)가 메워져 있음.  2. 문제: 유리 섬유 패드 사이사이가 틈이 벌어져 있어, 단열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3. 문의 사항: (1) 천장 버팀목과 단열재 위에 열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비닐 같은 것으로 막을 형성하여 주면, 단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어떤 규격의 비닐 이나 소재를 사용하여 단열 막을 형성하면 좋을 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3) 작업은 자체로 진행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23.09.26 16:34
사진이 없어서 그저 추측으로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는데요..
목조주택이고, 삼각형 지붕 속으로 외부 공기가 들어가는 구조에서, 평천장에 단열재를 덮은 것이라면..  무언가 막을 대면 상황이 나아지기는 하나, 그 막은 단열재 보다 실내측에 있어야 합니다.
즉 단열재 상부를 덮을 수는 없으며, 단열재의 실내측 (장선과 천장 석고보드 사이)에 0.1mm 두께의 PE비닐로 덮어 주시면 됩니다.
G 전병우 2023.09.26 20:08
전문적인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23.09.27 01:05
잘 전달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