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련된 글을 찾을 수가 없고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말씀 드리고자 하는 단어
- 단창 : 문을 한번 열었을 때 바깥과 접할 수 있음
- 이중창 : 내측 창을 열고 외측창 즉 두번 열어야 바깥과 접할 수 있음
- 복층유리 : 창문 한짝의 유리가 두겹 (2중 유리)
구조를 설명드리면 방 안에 발코니가 있고 방과 베란다 사이는 대형 -단창-으로 양쪽 공간을
나누고 있고(즉 베란다로 가기 위해서 단창을 열고 지나는 방식)) 방과 베란다는 각각 -이중창-이 따로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창은 복층유리, PVC 소재 입니다
비가 많이 오며 쌀쌀한 날이나 또는...겨울 현재 아주 추운 날에는
베란다쪽의 이중창 중 외측 창의 안쪽으로 유리 전체가 짙은 안개처럼 이슬이 맺혀 있습니다
이중창 중 내측 부분은 이슬 맺힘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방 안의 이중창에는 외측 창 내측 창 모두 이슬 맺힘이 전혀 없습니다
왜 베란다 이중창 중 외측 창에만 안쪽으로 이슬이 맺히는 것일까요
베란다에는 세탁기 한대가 있습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것도 생각해보았는데 빗물 구멍으로 바람이 들어오거나
창문의 겹치는 틈부분으로 들어오는 건
모든 창문이 다 동일하게 들어오고 있어서 뭔가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세탁기 내부의 물기 때문에 습기로 인한 이슬 맺힘이라고 생각해보았는데
내측창에는 이슬맺힘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1. 해당 외측창의 이슬맺힘 이유와 방지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방지법에 대해서는 가상으로 외측 창에 들어오는 외부 공기를 모두 막는다고 했을 때
이슬맺힘은 전혀 생기지 않을까요?
아래는 열손실을 좀더 줄이기 위해...
2. 창과 창끼리 맞닿는 부분(크리센트 위치) 은 바람을 좀 막을 수 있도록 ㄷ 자 형태로
서로 겹쳐 있고 그 안쪽에는 고무 가스켓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바람은 약하게 들어오긴 합니다
이것을 교체하면 덜할지 생각이 드는데
이 고무 가스켓의 명칭이 따로 있나요?
답변부탁드려요
공기는 온도에 따라 자기 몸에 담을 수 있는 수증기의 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것을 [상대습도]라고 합니다.
즉, 높은 온도일 수록 공기 속에 많은 수증기를 담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도의 공기와 25도의 공기가 있을 때, 25도의 공기 속에 더 많은 수증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빈방이 늘어난 것과 같습니다.)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면, 담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줄어 들고 (빈방이 없어지고..), 더 낮아지게 되면, 더 이상 빈 방이 없을 뿐아니라, 이미 있던 세입자 (수증기)를 내보내야 합니다.
이 내보내는 현상을 [결로현상]이라고 합니다.
만약 수증기의 양이 변함없는 20도의 큰 방이 있을 때, 이 방의 습도가 50% 라고 측정 되었다면.. .. 이 방의 온도를 25도로 올리면.. 방의 습도는 40% 가 됩니다.
즉, 온도가 올라가면서 담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많이 졌는데, (빈방이 생김) 수증기의 양은 변함이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빈 방이 많아 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동일한 수증기량이라고 할 때, 온도가 더 낮은 쪽에서 결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같은 주택의 같은 이중창이라고 할지라도.. 방의 이중창은 실내의 온도와 직접 접하고 있으므로, 창의 온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발코니에 있는 이중창은 실내 온도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차가운 발코니와 접하고 있으므로, 발코니에 있는 이중창의 온도가 더 낮습니다.
즉, 이중창의 중간 위치의 온도로 볼 때, 방에 있는 이중창의 중간 공기층 온도가 더 높은 거죠..
이런 이유로 발코니에 있는 이중창의 중간에만 결로현상이 목격될 확율이 높습니다.
물론 이중창의 안쪽창이 충분히 기밀하다면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만.. 슬라이딩창호는 그 정도의 기밀성능을 갖추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결로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물리적 결과입니다.
---------------------------------------------
1. 해당 외측창의 이슬맺힘 이유와 방지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방지법에 대해서는 가상으로 외측 창에 들어오는 외부 공기를 모두 막는다고 했을 때
이슬맺힘은 전혀 생기지 않을까요?
>>> 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발코니의 온도를 올리면.. (거실에서 발코니로 나가는 중창을 없애는 것과 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발코니의 다른 쪽에서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중창의 안쪽 창이 매우 기밀해져서 실내의 수증기를 담고 있는 공기가 이중창의 중간층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 이 역시 결로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만, 이 역시 슬라이딩 창의 특성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발코니에 난로 같은 것을 설치하여 온도를 올리기 전에는 해결하시기 매우 어렵습니다.
2. 창과 창끼리 맞닿는 부분(크리센트 위치) 은 바람을 좀 막을 수 있도록 ㄷ 자 형태로
서로 겹쳐 있고 그 안쪽에는 고무 가스켓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바람은 약하게 들어오긴 합니다. 이것을 교체하면 덜할지 생각이 드는데 이 고무 가스켓의 명칭이 따로 있나요?
>>> 네. "풍지판"이라고 하며, 1~2년에 한번씩 교체해 주면 좋습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285072559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http://www.gsshop.com/prd/prd.gs?prdid=18506765&svcid=pc&dseq=0&lseq=401213&bnclick=prd-ttab_prdTtabA_NextViewDealTem
이런 방법으로 보완을 해야 한다는 것이 좀 거시기합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ㅠㅠ
2번은 풍지판 말고 창문 겹치는 부분 세로 부분에 보며 겹치는 부분으로 바람이 안들어가게
고무를 안쪽에 끼우는 세로로 기다린 게 있는데 그것의 이름도 있을까요?
http://per.auction.co.kr/recommend/recommendbridge.aspx?itemno=A775649839
감사합니다.
(재작년 전문 업체에 기백만원 지불하고 시공 하였으나 겨울~여름 나면서 많은 부분이 소실 되었습니다.)
만일 설치하신지 오래되지 않으신 슬라이딩 창 이라면 창과 창 사이에 기밀을 위한 모헤어가 있습니다. 이를 길이가 긴 모헤어로 교체 하시면 창과 창 사이틈을 손쉽게 줄이실 수 있고 크레센트가 달린 창이라면 크레센트를 조금 실내쪽 이동 재설치하면 이를 잠구었을때 창과 창이 서로 당겨지게 하여 역시 기밀성을 높히실 수 있습니다.
창호회사가 AS 망이 있는 회사라면 비교적 저비용으로 시공 가능 하실것이고 손재주가 있으시다면 모헤어만 구매하여 직접 교체 하셔도 되시나 가능 하시다면 AS 기사분이 하시는것을 한번 보시고 시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L* 회사에 AS 신청하여 모헤어 교체후 꽤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기타 방법으로 겨울에 개폐가 필요없는 창이라면 의료용 3M 테입(플라스터)을 구매 하셔서 창과 프레임 사이 틈을 겨울간 막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시중에 나와있는 테입 중 접착성 양호하고 제거할때도 아주 쉽고 또 창호에 흔적도 남지않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바람막이로 찾아보니 틈막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것을 설치하면 바람유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모헤어도 접착식이 있었습니다 창문 자체에 달려 있는 얇은 검정색 고무는 따로 온라인에서 팔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열님 크리센트를 당기면 기밀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해보니
당기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미세하지만...유격이 좀더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
얇은 플라스틱은 바람막이 그것이로군요 접착력이 낮아서인가요 수명이 짧네요
모헤어도 접착식으로 붙이는 제품이 있었군요 겹치는사이에
하나 발라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