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착골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지금은 설계도 들어갔고 건축사님과도 열심히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 점이 두가지입니다.
1. 방통 전에 XPS 100T를 사용하려 하는데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면 물 온도 제어의 어려움 때문에 2차 발포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으면 비드법 2종으로 가야하는걸까요?
2. 창호는 pair-glass Low-e 이중창으로 결정했는데요, 창호 프레인을 절반 정도 감싸고 기밀테 잎과 방습테잎과 투습방습테잎 등으로 마무리한 후 방수액을 섞은 몰탈로 마무리하며 상부는 빗물받이 등으로 마무리하려 했는데요,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를 하시네요.
창호 상부와 기초쪽, 처마쪽과 창호 하부는 조적시 각각 배수구와 통기층을 형성해 주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것인지요?
제가 기본 지식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질문 드리는게 아닌가 죄송하기도 합니다.
측면은 팽창밴드와 록셀보드 등으로 마무리해도 문제는 없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1. 제가 화목보일러의 경험이 없어서... 자료를 찾아보니.. 말씀하신대로 온도의 조절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이 경우 압출법보온판 보다는 비드법보온판이 나을 듯 합니다만...
엑셀파이프가 통상 100도까지 견딘다고 볼 때, 화목보일러의 공급온도가 아무리 조절이 어렵다고 해도, 100도를 넘지는 않을 듯 했지만, 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이 경우 수증기 상태로 공급되므로 펌프도 공회전상태라 보일러가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다행히 보일러 내부에 팽창에 대한 대처는 있는 듯 합니다. 그나 저나.. 이러면 펌프의 수명도 매우 짧아 질터인데... 흠...)
일단 확신하기는 어려우나, 화목보일러에서 추천하는 온수온도 70~80도 사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드법보온판은 물론이고, 엑셀파이프도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제 답변과는 무관하게.. 사용하시면서.. 온수 온도는 잘 관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비드법보온판을 깐 후에, 그 상부에 얇은 고밀도글라스울 (10mm, 100k 밀도이상)를 까는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만약 방통을 하신다면.. 글라스울 상부에 PE 비닐은 덮어 주셔야 하구요..
2. 창호는 어떤 이유로 힘든지는 알 길이 없으나..
복층유리 이중창은 아시다시피.. 외부에 방충망 레일이 있고, 창을 정면에서 볼 때, 프레임두께가 매우 얇습니다.
즉, 단열재로 절반을 감싸 본들.. 그 감싸는 두께가 거의 없어 사실상 시공이 어렵구요..
또한 감싼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이 외기와 접한 방충망 부분이기 때문에 감싸는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중창은 시스템창호와는 다른 상세로 풀어야 합니다.
지금은 도면이 없어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사오니.. 건축사께서 도면을 그리시면.. 그 때 또 질문 올려 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답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도가 높아 보일러의 수명이 짧은것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기름과 화목보일러 연동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중창은 프레임 폭이 좁아서 문제가 되는군요.
도면이 나오면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연로하시고 어깨가 안 좋으셔서 시스템 창호는 고려 대상이 아니거든요.
제가 다 열어 봤는데 부모님께서 여시기엔 좀 무리인듯 싶어서요.
물론 이중창도 기밀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더군요.
고맙습니다.
그럼.. 이중창으로 하시되 (말씀하셨다시피 미닫이 형식의 창은 그 편차가 많습니다.) 상세는 도면이 나오면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12월호 잡지에 소개될 저희 협회 표준주택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으나.. 시스템 창호라... 흠.. 어렵겠네요..
12월호 잡지가 나오면 그것도 참고를 해야되겠군요.
골조는 처마가 없는 RC조입니다. 외단열과 중단열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을 했구요, 지붕은 각 파이프로 오대산 계방분소에 시공하신걸 참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만큼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