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증개축을 위한 단독주택 구매에 대해 고민중에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지역은 전라북도 군산이며, 또한 3세대 거주용 주택이라 각자의 조건을
고려하다보니 결국 신축 아니면 증개축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조율이 되고있는 주택입니다.
대지는 175평이며, 1978년 허가된 시멘트 벽돌조 건물입니다.
2004년 현 거주자에 의해서 실내위주의 일부 리모델링이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이후 10년정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딱히 누수나 결로등으로 인한 곰팡이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난방은 심야전기보일러(2700L / 30KW)이며, 도시가스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지하6평 / 1층 26평(방2-거실-주방-화장실1) / 2층 14평(방2-화장실1)과 20평의 별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 별채는 2004년 리모델링 당시 외벽 일부를 철거하여 내벽을 노출시킨 결과 현 상태는 무척 심각하며,
또한 용도도 마땅치 않아 철거가 필요합니다.
철거된 별채 자리와 그 옆의 통로부분을 활용하여 필로티구조의 차고를 설치하며,
1/2층 현 구조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층에 차고 지붕과 현재의 발코니부분을
이용해서 17평(방2+거실1+화장실1)을 증축하여 57평 2층 주택으로 만들면서
전체 외단열공사를 함께 했으면 합니다. (물론 패시브수준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눈대중으로 측정한 대략적인 작업이라 비율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컨셉만 참고해주세요.)
가장 궁금한 부분은 과연 이 주택의 증개축이 신축에 비하여 경제적인 이득이 있는지,
또한 지방인 전북 군산에서의 작업에 선뜻 나서줄만한 믿을만한 업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상 과거 내역이 오픈된 몇군데 업체에 컨택해본 결과 지방작업은 대부분 힘들다는 회신이었습니다.)
참고를 위한 부분사진 몇장 더 첨부합니다.
지금 현재 상태에서의 보수라면 모르겠으나, 개념도를 올려 주신 것 처럼 추가 구조물을 덧붙이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구조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득도 얻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내역을 내보아야 겠습니다만, 신축과 거의 같게 나올 듯 합니다.
물론 증개축이든, 신축이든 제대로 해야 겠지만요..
좀더 신중하게 고민을 더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