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표준주택 벽체에 대해서

1 나구 7 2,851 2017.09.12 17:25

관리자님 질문이 많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패시브 하우스 협회 표준주택의 벽체에서

질문 1

140미리 단열재 다음 세로상 38미리 단열재 - 가로상 단열재- 투습방수지에서

벽체두께 때문에 38미리 하나만 선택하려고 한다면 가로상 좋을까요 세로상이 좋을 까요

아니면 둘다 꼭 있어야 하나요?

 

질문 2

1번 벽체는 수성페인트-규조토미장-석고보드-가변형 타이벡-osb합판-R21단열재 -osb합판-도막 투습방수도장 -xps - 레인스크린 - 세라믹사이딩이고

 

2번 벽체는 수성페인트- 규조토미장 -140미리 단열재 다음 세로상 이든 가로상 이든 38미리 단열재 하나 - 투습방수지- 레인스크린 - 세라믹사이딩 일때

 

1) 결로에 대해서는 2번 벽체가 더 나아 보이는데  맞는지요?

2) 단열 효과는 1번과 2번 벽체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3) 결론적으로 결로와 단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 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7.09.12 21:21
표준주택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소한의 사양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있어야 합니다. 가로/세로는 별 상관없습니다. 그 바탕면에 맞게 나사못의 간격과 크기를 조절하여 됩니다.

이미 한번 논의된 바 있습니다만... 가변형타이벡(x) -> 가변형방습지(o) 입니다.

이 구성으로 어느 것이 더 건전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어떻게 시공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시공사가 결정되고, 그 시공사가 경험을 해본 방법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한번도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어느 것을 택하든 모두 함께 망하는 길입니다.

다만, 1번과 2번 모두 가변형방습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1번의 가변형방습지는 "정말 너 때문에 살았어, 이 은혜를 어떻게 갚지?" 라고 생각하셔야 하며,
2번의 가변형방습지는 "너 덕분에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 고마워"라는 느낌입니다.

규조토미장은 디테일의 건전성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의 훌륭한 자양분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1 나구 2017.09.12 21:29
은혜로운 답변에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17.09.12 21:33
은혜로운 이해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1 나구 2017.09.12 22:36
규조토 미장 - 석고보드 - osb1 140미리 단열재 - osb2 에서 가변형 방습지의 위치가 osb1의 앞입니까? 뒤입니까? 뒤인것 같은데 헷갈려서요
M 관리자 2017.09.12 22:51
앞이어도 되고 뒤여도 됩니다만, 설비층이 없기에 뒤쪽(외부측)인 것이 낫겠습니다.
하지만, 이 구성은 다른 분의 질문에도 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실내측의 OSB는 꼭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과유불급입니다. OSB의 투습성능때문에 가변형방습지의 특성을 다 끌어 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G 박용근 2018.09.24 16:17
안녕하세요. 위 질문을 읽다보니 궁금한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2X6스터드 > OSB > 세로상(암면)으로 시공 될 경우 세로상의 위치는 스터드 위에 시공이 되야되는지... 아니면 OSB위에서 결합이 되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암면의 크기가 스터드의 간격과 일치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세로상이 스터드와 동일위치에 시공이 되야된다면 암면을 일일이 재단해서 시공이 되야될것 같애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8.09.27 10:10
만약 단열재 크기를 맞출 수 없는 현장이라면 첫번째 상은 가로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