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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잘 참고하고 있습니다.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설계하고 있는 중에, 실내에 화단을 조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설 슬라브가 아닌 기존 슬라브에 플로어드레인을 만들어 화단의 물을 배수하는 방식입니다. 지수판 슬리브를 쓰기 힘든 상황이라 배수관과 슬라브사이의 틈을 통한 누수가 걱정이 됩니다. 혹시 이런 경우 참고할 만한 시공방식이 있을까요?
저희가 고려중인 단면 상세 첨부합니다.
내일 중으로 그림을 올려 드릴텐데요..
그와는 별개로.. 같이 일하시는 구조사무실에 연락을 하셔서, 신설되는 조경의 무게를 기존 슬라브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데요..
1. 주철재 드레인은 기본적으로 어떠한 방수제와 결합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철제 드레인은 나사를 이용해서 방수층과 연결을 하도록 하는데, 이 역시 그 수명에 대한 보장이 어렵습니다.
2. 그래서 요즘 나오는 PVC 계열의 발코니 드레인이 더 나은 선택인데, 문제는 이 것은 절대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어서는 안됩니다.
3. 이를 떠나서 드레인 자체가 외기에 노출되어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4. 특히 올려 주신 그림과 같을 경우에는 1년 안에 낙엽으로 인해 막히게 될 것 입니다.
5. 그래서 이 두가지 사항을 결합하면, PVC 드레인에, 쇄석을 올려서 비노출로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 경우 쇄석으로 인해 최소한 드레인이 낙엽으로 막힐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방수층의 수명은 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단열보다는 아래 그림처럼 외단열로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드레인의 머리의 테두리가 더 넓으므로... 드레인의 몸통 지름으로 슬라브 타공 후, 슬라브의 상부 모서리를 드레인 머리 지름만큼 조금 까내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끼고 나서, 상부 레벨을 잡은 상태에서 하부에서 빈틈을 폴리우레탄접착폼으로 채워 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