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은 충청도이며, 새마을운동 당시에 지어진 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단열이 안 된 집이라, 창호를 바꾸어보았지만 큰 효과가 없는 상태여서 내단열, 외단열 모두 고려하다가, 몇몇 글을 보면서 외단열이 답인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네 가지 입니다.
1. 적정한 단열재 두께는?
열관류율표에 따르면 가등급 단열재가 135mm를 추천하는 것은 압니다. 건물을 새로 지을 것이 아닌지라, 재정적 여건을 고려하여 가등급(비드법 2종 1~2호) 단열재 100T 정도도 괜찮을지 싶네요.
여러 업자들에게 문의를 해보았지만, 다들 30~50T만 말하면서 어떻게든 폭리취할 것만 연구할 뿐이더군요. 그런 분들에게 제가 100T 이상제품으로 해주십시오 하면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뛸 것 같아서 그냥, 비전문가(취목인)인 제가 직접 시공을 해볼까 고민하는 찰라입니다.
2. 단열재를 함석 지붕 아래 옥상에도 시공해야 하나요?
저희 집의 경우는 옥상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위에 함석지붕을 씌우고, 옥상 입구는 막아서 사용하지 않게 했습니다. 참고로 옥상의 난간은 없앴습니다. 지붕 아래가 옥상인 셈이죠. 상식적으로는 옥상부분에도 단열재를 시공해야 할 것 같은데, 이점이 궁금합니다.
3. 화스너가 적벽돌에도 잘 박힐까요? (에어 화스너 건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단열재를 폼으로 벽에 붙이고, 화스너로 고정을 하려고 하는데, 화스너가 적벽돌에도 잘 박히나요?
집 외벽이 울퉁불퉁 적벽돌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시공 영상은 콘크리트에 박는 영상이고, 적벽돌에 박는 것은 보질 못했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에어 화스너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4. 화스너 작업할 때 작업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어떤 글에 보니, "단열재-메쉬1-화스너-매쉬2-마감재" 순서가 좋다고 보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나라의 경우는 주로 메쉬작업을 한번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화스너를 메쉬 작업 후에 박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단열재-화스너-메쉬-마감으로 가는 것이 나을까요?
글 수정하시어서 비밀글을 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00mm 를 할 수 있는 예산이 된다면, 이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네, 하시는 것이 좋으며, 다만 어렵게 하지 마시고, 압출법단열재를 그냥 평지붕에 까시고, 벽돌 같은 것으로 눌러 두셔도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3. 단층 주택은 화스너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본드작업을 더 잘하시는 것이 더 낫기도 하구요. (테두리와 중앙을 모두 바르는 형식)
4. 화스너가 필요없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