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마감은 슬레이트판으로 하고 내부벽을 콘크리트나 벽돌 중 하나로 하는걸 생각중입니다. 표준주택은 외부 벽돌마감을 했던데 저는 그걸 안쪽에 들이고싶습니다. 내부 마감이자 동시에 축열재로써요. 궁금한건 시공비용과 축열성능을 생각할때 어느쪽이 유리한가입니다. 목재구조보다 콘크리트구조가 2천만원가량 더 든다고 들었던것같은데 벽돌구조 비용은 콘크리트 대비 얼마나 더 비싼지, 축열성능은 대동소이한지 궁금합니다. 큰 차이가 없다면 벽돌로 하고싶거든요. 벽돌의 질이 콘크리트 타설보다 좋을것같기도 하고 선택의 폭도 넓은거같아서요. 강성은 아무래도 철근콘크리트가 낫겠지만 낮은 높이의 일반 가정주택이기도 하구요.
장점이 많은 목조 주택이지만 축열성능이 낮은것이 아쉽네요
요즘같은 한파에도 표준주택 19호 상황을 보면 햇볕이 잘드는 날 낮에는 보일러를 가동 안해도 27도까지 올라 가더라구요 하지만 저녁이 되면 온도가 내려가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출려면 축열성능이 높은 재료를 집안에 두어야 할것 같은데...
아래 그림 빨간색으로 표시한 거실 한 면을 ALC벽돌로 조적하고 부조조각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장식적인 면과 축열기능 조습기능 등 여러면에서 좋을 듯 해서요.
전체 실내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수 있다면 해볼까 합니다.
(ALC체적은 t150벽돌을 사용한다면 0.75m^3, t250 벽돌을 사용한다면 1.25m^3 정도)
기술적인 면에서 ALC블럭이 조적되는 부분만 마루 바닥재를 철거하고 조적하면 방통바닥이 하중를 견뎌줄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아직은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실행에 옮길까 싶습니다.
소성벽돌에 비해 약 1/4~1/5 정도의 성능이므로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제 전공을 살려 겸사 겸사 실내에 부조작품 넣어 볼려구 했는데...
아쉽네요 ㅠㅠㅠ
오국장님도 올해 오신다는걸 내년 봄에 오시라 했구요
시장님에게도 아직 말도 못 꺼냈어요
내년에 할때 연락 드리겠습니다.
아마 내가 구상한 초안은 3년정도 윤곽이 나온는 단계는 10년 완성은 평생이 될듯합니다.
이 내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ALC 블록은 조적구조가 아닌 콘크리트 구조인가요? 주택시공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강블록은 조적구조인데, 이 역시 내진성능이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인지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LC 블록보다는 보강블록의 내진성능이 훨씬 우수할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내진성능과 관련된 법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은 조적이라서 그리 답변드렸었습니다.
상전이 물질에 의한 축열기작은 일상에서는 의류에 일부 적용되고 있죠.
히터ㅌ
건축에서는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전이 기작이 무엇인가? 를 생각해봐야 하겠는데요.
크게 보면 수분, 온도가 되고 이 두가지 요소가 방아쇠 노릇을 할만큼 유효한 변이값을 가져야 합니다.
물에 젖었다가 마르는 과정이 뚜렷하거나 온도가 10도 이상 변동이 있을 때 상전이 기작이 의미있는 역할 즉 가역적 변이를 반복하면서 항상성에 기여합니다.
생활 온도 범위에서 사용되는 상전이 물질은 주로 파라핀왁스 계열일 겁니다.
비교적 저온에서 분자량에 따라 상전이 온도값을 셋팅할 수 있죠.
25도의 실내에서 영하 5도의 외부로 나가는 경우나 마른 옷이 운동으로 땀에 젓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어야겠죠.
이런 다이나믹한 환경 변이가 없는 주거환경에서는 최대 일년에 딱 두번 상전이를 하게될 것입니다.
상전이 의한 에너지의 파과점(열용량)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로 비유하면 시멘트 포장 길에서 승차감을 높혀주는 공압쇽업쇼바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