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아파트의 하자보수접수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임대하여 곰팡이와 결로가
계속 생겨나는 주방을 찍은 사진입니다
콘센트 부분만 온도가 떨어지게 나오는 원인은 무엇이며, 전체적으로 원형모양의
점들이 보이는데요
곰팡이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정확히 무엇인지요??
외벽의 벽체코너부위사진인데요
심한곳은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여기는 3도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온도차이가 적더라도 일단 단열이 밀실하지않아 발생하는 것이니 시공사에서는
하자접수를 해주어야하는 의무가 있는것인지요?
아니면 그냥 시공사의 변명이 아니라 하자로 인정되는 온도차이의 기준같은것이 있는건지요?
전문가분들의 현명하신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 점은 석고보드 또는 그와 유사한 마감재를 단열재에 붙인본드 자국으로 보입니다. 특이점은 없습니다.
3. 모서리는 벽면보다 약 3도 정도 온도가 낮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아래 글의 중간쯤에 "기하학적 열교" 부분이 그 근거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5
같은 문제를 많은 세대가 겪고 있고 저는 관리자님의 답변을 사람들에게 전달도 합니다
해결방법이 필요에 의해 설계된 콘센트를 단열이 불량하다고 없애라고 하시는건
솔직히 기대이하의 답변입니다
콘센트주위로 단열불량이 안생기게끔 폼을 쏴준다거나 전기박스를 단열불량이
안생기는 재질로 바꿔준다거나 얼마든지 다른 방법들이 있을것같아 그중에
전문가님께서 말씀하시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해서 최고의 전문가분들이 모이신 여기에
와서 문의를 드립니다
그냥 쓰거나 다른 대책없이 콘센트를 없애고 단열재를 채우라고 하시는 답변은
정말 기대이하의 해결방법이네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움을 청할거고, 일일히 답글달아주시고 그러느라
고생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지인들이 저같이 이곳에 문의한후에 받는 답변에 대한 반응들도 지금
저와 비슷합니다
궁금하고 답이 안나오는 문제들로 찾아와 문의드리면, 깔끔하게 이해가 되고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답변주신것들은 제대로 이해조차 못하겠고, 괜히 여기까지
찾아왔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는 것이 없는 저희 잘못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좋은 의도로 이렇게 문의게시판을 운영하시려고 한다면
조금은 여기까지 찾아와 도움청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여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의어의 반복입니다만, 단열재가 구조체의 안쪽에 있는 내단열 아파트에서 외기와 직접 접한 면에 콘센트 박스를 만든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즉 본질적으로 설계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콘센트주위로 단열불량이 안생기게끔 폼을 쏴준다거나"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임시방편이며, "전기박스를 단열불량이 안 생기는 재질로 바꿔준다거나" 라는 방법은 없습니다.
폼을 쏴주는 것이 왜 임시방편이냐면.. 폼은 가연성물질이기에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며, 또한 투습이 되는 물질이라 습기가 높은 주방에는 그 역시 장기적으로 볼 때, 지속가능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속가능한 방법은 전선이 통과하지 않도록, 폼을 채우시고, 그 위에 화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석고보드로 완전히 마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가 필요하다면 근처에서 멀티탭으로 끌어다 사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답변을 너무 줄여서 한 탓이겠습니다만, 지금도, 또 앞으로도 기대에 맞춘 답변은 드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찌 이리 빡센 직업을 고르셨는지..
조만간 디스플러스 한 갑 사들고 갈게요!
이해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