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항상 유익하게 좋은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아이들과 와이프 모두 다시 단독주택으로 가기를 원하다 보니
단독주택을 다시 알아보다가 맘에는 드는데 리모델링이 가능할지 몰라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제주도이고 주택은 벽돌조 2층 건물로 94년도에 건축승인 되었습니다.
2. 2번째 사진보시면 뒤쪽은 치장벽돌을 붙이지 않은 것같은데 결루가 많은것같습니다. 외단열후에 결루를 잡을수 있을가요?
3. 바닥은 현재 기름보일러로 되어 있고 연식이 오래된것같아 새로 깔려고하는데 그냥 현재 바닥위에 보일러를 새로 깔아도 될지요?
4. 외단열이 잘 된다고 보고 안쪽은 온돌이+목작업(배선작업)+합판+석고보드2개와 목작업(배선작업)+수성폼(?)+합판+석고보드2개 어떤게 나을까요? 더 좋은게 있으시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5. 제주도인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 2중창을 선호하는데요. 사실 견적받아보면 엔썸시스템 창호와 많은 금액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중소기업(더존 열관율 1등급짜리 창호와 로이유리)와 엔썸시스템 창호 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6. 집화장실에 다락이 있는 구조로 되어서 욕실 천장이 낮은 상태인데 이걸 철거해도 괜찮을까요?
7. 제주도인지라 도시가스가 없어서 기름보일러로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전 바닥보일러는 보조로 보고 냉온풍기를 주로하는데 요즘 보면 열환수시스템(?)도 잘나오는것같은데 천장형 냉온풍기를 설치하고 열환수시스템(?)같이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까요? 냉온풍기만 설치해도 괜찮을까요?
쓰다보니 너무 질문이 많아 졌네요.
잘 부탁드리고 오늘이 벌써 크리스마스이브 이네요. 코로나조 심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리모델링시에 치장벽돌을 모두 걷어 내는 것이 최선, 그냥 유지하는 것이 차선입니다.
그러므로 후자의 방법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2. 리모델링 후의 결로 여부는... 지금의 정보로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통상의 조건에서 (층고 등의 문제가 없다면) 기존 바닥 위에 난방배관을 추가 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로 인해 낮아지는 문높이 등을 면밀히 살펴 보셔야 합니다.
4. 외단열이 잘 되면, 실내 측에는 어떠한 단열재도 개입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온돌이든 수성폼이든 하지 마시어요. 다만 (설계를 해보아야 겠지만..) 일부 불가피하게 내단열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도 생길 수 있습니다.
5. 바람이 심한 지역일 수록 기밀성능이 확연히 높은 시스템창이 유효합니다.
6. 화장실 천장이 그저 마감이라면 철거를 해도 됩니다. 구조체라면 검토를 해봐야 하구요.
7. 냉온풍기와 환기장치는 그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그러므로 둘 다 별로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다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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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1. 후자로 공사시에 치장벽돌위에 미장을 한번하고 수평을 잡은후에 외단열을 순서대로 할텐데 다른글에 보면 치장벽돌안에 공간이 있어서 그공간을 기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던데 현재 제가 치장벽돌위에 공사를 할시에 미장을 할때 방수제를 추가해서 하는 것이 나을지요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3. 기존 난방위에 배관을 할때 단열제를 깔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위에 난방선로 깔고 바로 방통을 쳐도 될까요?
추가로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몰탈에 섞는 방수제 (통칭하여 액체방수)는 심리적 방수입니다. 즉 그냥 매몰비용일 뿐입니다.
3. 기존 바닥에 단열재가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입니다. 없다면 최소 30mm 라도 깔아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