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지하수원을 모든 세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압을 만들기 위해 물탱크 및 펌프를 설치하려합니다.
지상에 놓을 곳이 없어 땅 속에 매립하려고 합니다.
2톤 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자료를 찾아봐도 땅속에 물탱크를 매립하는 사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지하수 계량기보다 물탱크가 낮아야 할까요?
2. 콘크리트 박스를 사용할건데요. 단열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3. 펌프 설치 위치가 가장 애매한데요. 전기장치라 방수도 되야 하고 유지보수도 용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아래와 같은 경로로 설치해도 될까요?
지하수 -> 계량기 -> 물탱크 -> 보일러실로 인입 -> 펌프(실내 보일러실) -> 실내 사용
2. 음용수이므로, 스텐레스스틸 물탱크가 좋은데요. 2톤은 주문제작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꽤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을 사용하더라도 콘크리트로 박스를 제작해야 합니다. 토압을 받기 때문이고, 아무리 SST 라고 할지라도 여러가지 침출수에 의한 부분부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물탱크보다 콘크리트 구조체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지하에 묻힌 콘크리트 박스 속에 물탱크가 들어 있으므로, 단열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4. 콘크리트 박스 내부의 방수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공사 후에 콘크리트 균열 부위로 지하수가 들어 오는 것이 확인된다면 그 때 소형 배수펌프하나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오염과 관련된 것이므로 비용이 더 들더라도 물탱크 주변으로 사방 약 1미터 정도 공간이 있는 크기면 좋겠습니다. 그게 다 비용이지만....
펌프를 둘 바에 방수가 안될 것이 뻔한 방수를 할 이유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배수펌프를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고장이 나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약간의 누수가 지속적으로 생겨서 펌프가 주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펌프에 물높이를 인지하는 장치가 같이 일체화되어져 있습니다. 즉 펌프를 실내에 둘 경우 물높이를 인지하는 장치와 펌프를 따로 두어야 하는데요. 가능하긴 하나, 별도의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펌프의 소음도 고려를 하시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는 펌프는 수압을 높여주는 펌프입니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물탱크 만들면서 용접하는 곳이 녹이 쓸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소음이 있으니, 가능하다면 탱크 주변으로 공간이 있으므로, 가압펌프도 같이 넣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녹이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PVC 탱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물의 양에 비해서 녹의 양이 무시할 만큼 작다. (수도관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텐탱크가 상대적으로 청소가 용이합니다.
추가로 가압펌프를 물탱크가 아닌 실내에 두는 건 어떤가요? 물탱크에서 실내로 인입되고 거기에 설치하는 것이죠. 찾아보니 무소음이면서 자동펌프가 있더라고요.
무소음이라는 의미는 "기존 펌프에 비하면 무소음이라고 할만하다." 라는 의미지, 소음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주 시끄러워요.
두 개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하에 있으면 유지관리보수가 힘드니 지상(실내)에 두면 어떨까 여쭤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끄럽다면 지하에 넣어야 하는데 전기제품이라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모든 제품을 다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된다면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소음에 대한 대책만 수립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