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소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거나 잘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3주 전(7월 15일 전후)부터 원인불명의 소음이 24시간 납니다.
이게 쿵쿵과 같은 통상적인 층간소음이 아니고, 웅~웅~웅~ 하면서 집이 울리는 진동소음입니다.
침실 및 거실 벽에 귀를 대면 울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희 집 차단기를 내렸는데도 똑같이 소음이 납니다.
하루에도 이따금씩 진동 소리가 심하게 나 집에서 잠을 못자서 지금은 회사 근처 고시원에서 살고 있습니다...ㅠㅠ
전세로 이사온 지 4달 됐고 그 동안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2층입니다, 총 5층 건물, 엘리베이터 X)
근데 갑자기 3주 전부터 원인불명의 소음이 나기 시작했고, 하루에 가끔 1~2시간 안 나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24시간 납니다. 주 2회씩 재택근무하면서 낮에 집에 있었는데도 계속 나더라고요.
실외기도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희 빌라 대부분(총 23~24세대 정도) 실외기를 6월 말부터 틀었었는데 그 때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또, 소리가 1층에서는 잘 안나고 "저희집(2층)" 및 "3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가장 심하게 납니다.
3층 거주자분께 요청드려 3층에 가봤더니 의심가는 물체는 없고(냉장고소음x, 건조기, 제습기, 선풍기 모두 없음), 3층에서도 소리가 나는데 이상하게 저희집보다는 소리가 적게 납니다.
혹시 제가 예민한가 싶어서, 부모님도 오셔서 들어보시고, 인테리어 시공업자께도 요청드렸더니, 분명 원인불명의 이상한 진동소음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물탱크펌프 여부를 확인해보았는데, 직수형식의 다세대주택으로 물탱크펌프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옥상 및 지하는 창고로 사용해서 그 공간 안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다른 원인을 짐작조차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딱히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들면 이사 나가라네요..)
상기 상황을 기초로 몇 가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Q1. 소음진동측정업체가 있는지
: 상기 소음이 보통의 데시벨 측정기(휴대폰 앱이나 통상의 db 측정기 등)로는 측정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떤 종류의 소음인지부터 확인하고 싶습니다. 저주파 소음인지, 공진음에 의한 진동소음인지, 다른 종류의 소음인지 여부를 개인적으로라도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잘 나오지 않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소음진동측정업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또 소음이 난다는 것을 감정서 등을 통해 문서화해두고 싶기도 하고요.
Q2. 변압기에 의한 소음 같은 것이 있는지, 있다면 24시간 날 수 있는지
: 이리저리 알아보니 변압기(허용 가능한 최대 전류 용량 초과로 인한 소음?)에 의한 소음 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우선 지하 및 옥상에 변압기가 없는데, 건물 벽 중간에 변압기가 삽입될 수 있는지, 그럴 경우 변압기에서 24시간 소리가 날 수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Q3. 정보가 별로 많지 않은데 혹시 다른 짐작가는 이유가 있으신지
직수형태라도 다른 식의 수도 관련 소음이 있을 수 있다랄지 등 제가 짐작하지 못하는 어떤 짐작요인이라도 괜찮습니다.
상기 내용 질문드립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 남겼습니다. 혹시 제가 적은 글 중에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나 무성의해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본 페이지에 올라온 다른 게시글들은 보니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도 연락문의가 오는 것 같더라고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글도 남겨보고 있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여기 다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음의 원인을 제3자가 밝혀 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비근한 예가.. 윗집의 선풍기 진동이었어요. 그리고 작은 방의 공기청정기 소리였던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위아래 집에서 무언가 사용하는 전기기기 쪽을 우선 살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음 진동 회사가 있기는 하나, 한번 오면 약 500만원 정도입니다. 또 와서 찾을 확율도 낮고요.
그러므로 주변 부터 살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가 바로 윗세대에 찾아가봤는데, 그 분은 주말부부셔서 집에 안 계실 때에도 거의 소리가 24시간 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모터를 가진 어떤 전자기기도 사용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에어컨 선풍기는 주말에 안계실때 안켜시고..
혹시 바로 윗세대가 아니라도 바로 윗층 다른세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이렇게 전달될 수도 있는 걸까요?
또 24시간 계속 소리나는 걸 보면 전선에 의한 소음, 변압기에 의한 소음 같은 걸 의심해볼 수도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이웃사이센터, 구청, 환경부 산하기관에 모두 전화해봤더니, 소음원이 밝혀지지 않아서 본인들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ㅠㅠㅠㅠ
다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예측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없던 두통도 생겼습니다ㅠㅠㅠㅠ 해결방법을 찾고 싶어요ㅠㅠㅠㅠ
제 생각으로는 아파트라면 지하실 기계실 공조기나 모터 팬 등의 장비 소음이 벽체타고 울리는 소음으로 보입니다.
저도 많이 겪은 일이고, 이게 느끼는 사람만 괴롭지 80%정도의 사람은 모르거나 알려줘야 아는 정도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이사 밖에는 해결 방안이 없습니다.
아파트 잘못지은거니까요.
12월 말 이사 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려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월 5일부터 갑자기 진동과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집 전체적인 공간에서 다 느껴지는 것은 아니고 특정 지역 지역에서(해당지역에 서있으면 크고 잘 울림) 크게 느껴지며, 이 소리는 일정하다가 커졌다가 또 꺼지는 듯한 소리를 동반합니다.
보일러조절기의 경우 집 안에 있지 않고 반층 아래인 보일러실(저희집 보일러조절기만 존재)에 있으며, 조절기 자체에서 나는 소음은 없으며 보일러실 안에서도 집에서 나는 비슷한 진동과 소리를 동반합니다.
현재, 어느 지역에서 어떤 소리로 인해 이렇게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실 지금 잠을 잘 못자서 많이 피폐해진 상태인데 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측정대행업체는 모두 B TO B 거래만 한다며, 개인 집은 측정을 거부하는데 혹시 개인집도 소음이나 진동을 측정해주고, 그 원인이 어딘지 파악이 가능한 업체가 있다면 소개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4317
소음/진동 전문 회사는 있으나, 최소 비용이 1회 현장 방문 기준으로 약 3천만원 부터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개인 아파트에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