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위의 댓글 내용이 맞습니다.
보통 사용하는 공기질측정기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와 수증기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수돗물 말고 정수기 물로 가습을 했더니 미세먼지 수치가 전혀 올라가지 않더군요.
따라서 미세먼지측정기가 가습기의 수증기를 측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엄밀히는 수증기라기 보다는.. 물 속의 광물질 때문이므로, 수돗물일 때만 측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일부 수증기도 측정되긴 하지만요..
1. 초음파가습기의 수증기가 실제 수증기가 아닌 mist이라서 그 직경이 수마이크로미터단위로 큽니다. 안개처럼 눈에도 보이고요.. 그래서 PM2.5 PM10 공기질센서가 이를 먼지로 인식하게 됩니다.
2. 초음파가습기는 물을 수증기로 만들어 배출하는게 아닌, 물을 미세입자로 만들어 수증기가 아닌 "작은물방울"을 분사하는건데, 거의 대부분의 수돗물에는 TDS (물에 녹지 않는 미네랄등 물질)이 포함된 물방울을 분사합니다. 그래서 공기중에 퍼지게 되는 TDS가 PM2.5공기질센서에서 인식되게 됩니다. TDS는 날라다니다 주로 TV 화면 등에 부착되어 가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티비화면이 허옇게 뿌얘지는 백화현상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