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임대 시장에 건전한 주택이 거의 없는 현재 상황에서, 토지와 표준주택을 구매할 금액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전한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떻게 될까요?
제가 고민해본 결과는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해 리모델링 하는 방법 밖에는 떠오르지 않고,
아파트 - 2006년 이후 100세대 이상의 단지: 설치된 배관 이용해 교체한 전열교환기 사용 가능하지만 내단열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움(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11&wr_id=151 성공 사례가 있는 것 같지만 건축 관련 문외한의 경우 링크와 같은 수준의 리모델링 시공이 가능할지 의문)
소위 빌라라 불리는 소규모 건축물 - 외단열(하지만 1세대만 소유한 상황에서 외단열 보강이 불가능해보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외단열 보강이 불가능한 경우 단열과 기밀 수준이 충분히 건전한 상태에 도달 가능한지 모르겠고, 전열교환기 설치시 배관 공사 비용
이 두 가지의 비용-효과에 대해 비교가 어려워 문의드립니다.
건물의 건전성은 우선 구조체 부터 시작을 하는데, 이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그 한계의 명확함을 인지하고 접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단열/기밀 보다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소음인데.. 이 것이 살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거라서 그저 복불복이라 할 수 밖에 없고, 나머지는 차근 차근 풀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바닥난방까지는 그대로 두고, 벽과 천장의 마감을 거의 새로 하는 조건이라면 내단열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는 합니다. 환기장치도 그렇고요.
그저..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빌라라는 것이 평생 살 집이라는 개념이 거의 전무하기에.. 언젠가는 팔 수 밖에 없는 집에 그 돈을 투자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라는 고민이 남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쁜 인테리어 비용을 성능 쪽에 투자를 하면 같은 비용으로 훨씬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이게 너무 수요가 없어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