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가 아직 깊은 경험이 없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물리적 관점에서는 이른바 "완전한 해결"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틈이 너무 작습니다.
그러나, 미국쪽 사이트를 장시간 검색해본 결과 (미국에서는 2009년 3월 정도부터-확실치는 않습니다.-판매가 되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이로 인한 특별한 하자가 보고된 것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하자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만큼의 설치 년수가 되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제품을 만들 때 최소한의 요구성능을 넘겨서 만들어 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원할한" 습기의 이동은 어려운 제품이지만, 하자를 유발할 정도의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포지션을 상업적으로 잘 유지한 제품인 듯 합니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우리나라 기후에서의 결론은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듀폰코리아(주)의 이정현입니다. 저희 제품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1. 타이벡 드레인랩 제품개발 및 판매시기 : 1998년/미국
드레인랩은 1998년에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첨부하신 스펙데이터의 날짜는 그 데이타가 개정된 날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올해로 출시한지 15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3 coat stucco, 1 coat stucco, EIFS등에 다양하게 적용되었으며, 유럽 및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2. 드레인랩의 투습 성능
투습방수지는 말 그대로 습기는 통하나 물은 통하지 않는 멤브레인입니다. 그 원리는 분자식이 동일한 물(H2O)의 상태(고상, 액상, 기상)에 따른 입자크기의 차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온도와 압력에 따라 입자의 크기는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빗방울 입자는 100~3000 마이크로미터 이며 수증기 입자는 0.0004~0.0006 마이크로미터 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투습방수지 타이벡을 이루는 극세필라멘트간 공극의 사이즈가 그 사이에 있기때문에 습기는 통하나 물은 통하지 않습니다. 아래 블로그의 동영상을 보시면, 타이벡 드레인랩에 투명 아크릴판을 밀착한후 잉크를 부었을 때 잉크가 아무런 저항없이 드레인랩의 수직주름을 통하여 아래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점성이 있는 잉크(물보다 입자크기가 훨씬 큰)가 쉽게 흐를 수 있는 통로에 습기가 자유롭게 배습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hibmtyvek
나름 조심스럽게 적었으나 저의 답변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비춰질까 염려됩니다.
아무쪼록 관리자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현님. 부가설명 감사드립니다.
보여 주신 블로그의 동영상은 "단순히 흘러내린다"를 강조한 영상인데.. 중요한 것은 이처럼 정성적 동영상이 아니라, 실질적 잔존 수분의 량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구김이 있는 표면에 액체를 부으면 동영상처럼 흘러내립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이 모두 흘러내리거나, 증발할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 가가 문제일 듯 합니다.
구김의 넓이나 폭이 모두 과학적 근거로 탄생된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일부 잔존 수분이 남아 있을 것이고, 이 것이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물론 조건이 있겠습니다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가 핵심입니다.
다만, 불행히도 이는 렌덤패턴의 특성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으므로 결국 적용된 수많은 사례를 장시간에 걸쳐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그래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하자를 유발할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라는 글로 설명드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 의견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아직 깊은 경험이 없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물리적 관점에서는 이른바 "완전한 해결"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틈이 너무 작습니다.
그러나, 미국쪽 사이트를 장시간 검색해본 결과 (미국에서는 2009년 3월 정도부터-확실치는 않습니다.-판매가 되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이로 인한 특별한 하자가 보고된 것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하자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만큼의 설치 년수가 되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제품을 만들 때 최소한의 요구성능을 넘겨서 만들어 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원할한" 습기의 이동은 어려운 제품이지만, 하자를 유발할 정도의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포지션을 상업적으로 잘 유지한 제품인 듯 합니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우리나라 기후에서의 결론은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듀폰코리아(주)의 이정현입니다. 저희 제품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1. 타이벡 드레인랩 제품개발 및 판매시기 : 1998년/미국
드레인랩은 1998년에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첨부하신 스펙데이터의 날짜는 그 데이타가 개정된 날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올해로 출시한지 15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3 coat stucco, 1 coat stucco, EIFS등에 다양하게 적용되었으며, 유럽 및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2. 드레인랩의 투습 성능
투습방수지는 말 그대로 습기는 통하나 물은 통하지 않는 멤브레인입니다. 그 원리는 분자식이 동일한 물(H2O)의 상태(고상, 액상, 기상)에 따른 입자크기의 차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온도와 압력에 따라 입자의 크기는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빗방울 입자는 100~3000 마이크로미터 이며 수증기 입자는 0.0004~0.0006 마이크로미터 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투습방수지 타이벡을 이루는 극세필라멘트간 공극의 사이즈가 그 사이에 있기때문에 습기는 통하나 물은 통하지 않습니다. 아래 블로그의 동영상을 보시면, 타이벡 드레인랩에 투명 아크릴판을 밀착한후 잉크를 부었을 때 잉크가 아무런 저항없이 드레인랩의 수직주름을 통하여 아래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점성이 있는 잉크(물보다 입자크기가 훨씬 큰)가 쉽게 흐를 수 있는 통로에 습기가 자유롭게 배습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hibmtyvek
나름 조심스럽게 적었으나 저의 답변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비춰질까 염려됩니다.
아무쪼록 관리자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여 주신 블로그의 동영상은 "단순히 흘러내린다"를 강조한 영상인데.. 중요한 것은 이처럼 정성적 동영상이 아니라, 실질적 잔존 수분의 량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구김이 있는 표면에 액체를 부으면 동영상처럼 흘러내립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이 모두 흘러내리거나, 증발할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 가가 문제일 듯 합니다.
구김의 넓이나 폭이 모두 과학적 근거로 탄생된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일부 잔존 수분이 남아 있을 것이고, 이 것이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물론 조건이 있겠습니다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가 핵심입니다.
다만, 불행히도 이는 렌덤패턴의 특성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으므로 결국 적용된 수많은 사례를 장시간에 걸쳐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그래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하자를 유발할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라는 글로 설명드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 의견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