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 철골콘크리트 3층 상가주택 외단열 문의합니다.

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2008년식 철골콘크리트 3층 상가주택 외단열 문의합니다.

우선.. 정말 아낌없이 가지고계신 지식을 어떠한 댓가없이 나눠주시고

진심으로 각 공사들을 걱정해주시는 관리자님께 무한한 존경을 표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1층 상가+필로티주차장, 2~3층에 2, 1세대가 거주하는 상가주택입니다.

2008년에 지어졌고 철골콘크리트 구조입니다.

다가구 건물이 으레 그렇듯(?) 외벽쪽이 늘 겨울철만 되면 결로, 곰팡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단열을 고민중인데, 3일 넘게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공부해보려해도

1년 전 둘째를 낳을 때 뇌도 낳은 게 확실한지.. 어려운 용어들이 도통 머리에 들어오지를 않습니다ㅠㅠ

 

심플하게 질문드립니다!

 

KakaoTalk_20250209_010311966.jpg

 

KakaoTalk_20250209_005954198_03.jpg

1. 위와같이 보이는 쪽은 대리석판(?)이고 안쪽은 벽돌로 마감되어있습니다. 외단열을 할 시 외장재를 모두 철거 후 단열재를 부착하고 미장마감하는 게 맞을까요?

 

2. 2, 3층의 몇몇 샷시는 교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샤시 교체 후 외단열공사를 진행하는 것 맞나요?

 

3. 예전에 찾아보기로는.. 내단열(아이소핑크)은 기밀시공이 중요해서 폼을 단열재에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압착해야 틈이 생기지 않아서 단열효과가 있다, 그렇게 하지 않고 폼을 부분적으로만 뿌리면 틈이생겨 그부분에 결국 결로가 생기니 시공자의 능력에 따라 단열능력 차이가 크다고 본적이 있는데요..(단열업자의 홍보긴 했습니다) 

외단열도 기밀시공이 중요하니 얼마나 접착제(?)를 많이 발라서 외벽과 기밀하게 시공하는지를 보는 것이 맞을까요? 제가 찾아본 업체들은 다 단열재에 떡밥처럼 동그랗게 드문드문 올려서 부착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게 맞는 시공같긴 하고요..)

 

4. 외단열 후 마감은 미장마감을 추천한다고 관리자님 글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럼 외단열+미장마감까지 같이 마무리해주는 업체로 찾는 것이 수월하겠지요? 보통 업체들이 외단열 따로, 미장마감따로 하나요? 

 

5. 지붕단열도 따로 필요할까요? 슁글지붕 일부+옥상로 되어있는듯 합니다.

 

6. 3층에 작은 테라스 (노출되어있음)도 있는데, 그 부분도 외단열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럼 테라스가 높아져서 야외로 나갈 때 오히려 단이 높아질텐데 어떻게 외단열을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7. 사진상 보이는 필로티 바로 윗층에 위치한 방에 외벽라인을 따라 바닥에도 습+곰팡이가 핍니다. (외벽맞닿은 벽은 당연히 피고요..) 바닥 모두에 습이 생기는 건 아니고 외벽라인에만 생기는데, 이 걸 잡기 위해서는 필로티천장도 외단열을 해야하는 것이 맞을까요?

 

8. 대략적인 시공 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면 좋을까요?

 

만약 하게되면 (문의는 안해보았지만) 협회의 협력사 한 곳 중에서 하고자 합니다!

두서없는 질문에 답변 달아주실 관리자님의 노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함께 첨부한 영상은 세대 일부 샤시 교체했을 때 찍어둔 영상입니다. 단열이 건전하게되어있는 걸까요? 

Comments

M 관리자 02.10 20:53
1. 원칙은 기존 마감재를 모두 철거하고 외단열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여의치 않을 경우 마감재 위에 다시 단열을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5297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5003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359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4229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4058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5869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372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590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9350
 
2. 만약 창문을 교체한다면, 최소한 창문 주변의 외벽 마감재는 철거되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창틀과 구조체 사이에 방수 조치를 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3. 단열재 접착 방식은 위의 링크 글에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세요.

4. 외단열+미장마감은 한 회사에서 모두 처리를 하게 됩니다. 이를 분리할 수도 없습니다.

5. 당연히 지붕 단열을 하면 좋겠습니다만, 전체 예산을 넘는 가치는 없기에, 예산 안에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6. 외부가 더 높아지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즉 불가피하게 할 수 없는 부부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존 건축물입니다. 그러므로 포기할 것은 깨끗히 포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필로티천장도 외단열을 해야 합니다. 다만 이 역시 예산을 보셔야 합니다.

8. 대략적인 시공 비용은 저도 예측키 어렵습니다. 견적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위의 링크 글을 보시고 추가 질문은 언제든 댓글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