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주택을 매입하여 도예공방으로 셀프 리모델링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벽지까지 건축된 당시 그대로 사용되던 집이고 예상보다 관리가 안 되어 있어 손 봐야하는 곳이 많네요.

자금이 부족하여 가능한 셀프 시공을 해야해서 선택권이 많지 않습니다. 도자기 작업장 및 공방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바닥 마감이 고민입니다. 공방보다는 작업장의 기능이 우선이라 장판 그대로 들어갈까라는 생각도했지만 훗날을 위해서라도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벽은 페인트를 칠하게 될 것 같고 바닥이 고민입니다.

청소를 위해서 에폭시 같은 방수재질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바닥 난방을 사용할 경우 변형과 변색이 발생하고 유해물질이 나와서 안 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사용 중인데 바닥난방을 포기하고 에폭시를 사용할지...(어느 작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에폭시도 비전문가가 셀프로 하기엔 쉽지않고 가격도 비싸다고 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셀프 시공이 가능한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