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변형 방습지 관련 문의 드립니다.
현재 건축사와 어떤 가변형 방습지를 사용할지 논의 중입니다.
건축사가 주로 활동하는 현장은 경남입니다.
협회 표준주택에 시가, 프로 클리마, 유로벤트의 제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시가>프로클라마> 유로벤트 순입니다.
시가는 3배이상, 프로클리마는 2배이상 유로벤트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그런데 가변sd 값은 시가Majrex200은 0.8~35m/ 프로클리마 Intello는 0.25~25m,
유로벤트 Clima는 2~16m 입니다.
협회의 기술자료의 Sd관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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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erms와 마찬가지로 Sd값도 투습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Sd값 < 1m : 투습
1m < Sd값 < 100m : 반투습
Sd값 > 100m : 불투습
Sd값 > 1,000m : 완전불투습
로 정의되나, 이는 물리적 판단 기준이고 통상적으로 건축 실무적으로 볼 때, Sd값이 10m를 넘으면 투습이 원활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즉, Sd값이 10m를 넘는 경우 이론적으로는 약간이나마 투습이 되기 때문에 “반투습”이라고 명칭하지만, 실제 건축물에서는 이 투습량은 거의 무시해도 좋을 만큼이기 작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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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내용과 각 제조사별 스펙을 참고하면
3제품모두 반(불)투습 범위에 들어오지만, 유로벤트는 투습이 어려워보입니다.
1. 가변형 방습지를 사용하는것이 계절과 그에 따른 상황에 맞는 투습/불투습을 이용하려는 건데,
유로벤트는 필요한 투습 성능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도 될까요?
2. 각 제품의 스펙 및 설명을 따르자면
3제품 모두 Sd값이 10미터는 넘기에 반(불)투습으로 볼 수 있고 시가가 일방향가변형이라는 차별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Sd값의 수치적 차이는 작은 값에서는 1~2미터 이상, 큰 값에서는 10~20m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이러한 차이가 성능에서도 유의미하게 큰 차이를 보일까요?
이러한 수치적 차이가 명확한 것이라면, 가격차이가 납득이 되겠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아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1. "갖추지 못했다"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다." 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투습에 가까운 반투습 제품)
2m 라는 것은...외부측에 사용되는 투습방수지로는 사용불가능하지만, 내부에 사용되는 가변형 조건에서는 허용 범위에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허용이 안되는 지역도 있을 수 있고요.
2. 그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시가는 일방향 기능에 대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추가 문의 드립니다.
답변 1의 ‘ 허용이 안되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 하셨는데, 국내에서 유로벤트 큶리마 정도의 스펙 제품의 사용이 제한 되는 지역이 있을까요?
국내에서는 비교적 제주 및 해안지역이 상대습도가 높기는 하지만, 지역별 편차는 약 15프로 내외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습도차이가 제픔 선택에 의미가 있을까요?
그저 그럴 수 있다는 추정입니다.
인증 과정에서 안되는 구성과 지역이 나타나면 해당 회사에 개별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 설계과정에서 가능여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준이 있을까요?
2. 협회표준주택의 벽체 구성을 따른다고 했을때, 표준주택 스펙상 가변형방습지에 유로벤트의 제품이 포함 되어 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면 될까요?
2. 표준주택도 일종의 인증주택이라서, 인증과정 중에 그 지역의 기후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매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경우에 다 만족할지는 아직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표준주택이 지어진 위치를 보시고 동일한 지역, 동일 구성이라면 건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