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외단열미장마감공법(열외피부터 투명단열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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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용상, 최정만 역 / Werner Riedel,Heribert Oberhaus,Frank Frossel,Wolfgang Haegele 저 |
출판사 | 구민사 |
쪽수 | 544쪽 |
정가 | 32,000 |
외단열은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어귀이며,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지나가서는 온실가스저감이라는 국가적, 지구적 목표는 요원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이 기초를 외면한 채 건물의 에너지를 줄여온 국가 중 하나였다.
외단열이 가지는 장점은 크게 실내축열기능 활용, 열교감소, 도심 열섬완화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 세가지는 단순히 “장점”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그 결과가 주는 순기능이 너무 크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고온다습한 여름기후를 가진 조건으로 볼 때 축열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 외단열만큼 건축물의 에너지를 줄이는 적합한 해결책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올해 7월이면 단열관련 법규가 한층더 강화되어 시행된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단열재 두께를 늘려 왔지만 결로, 곰팡이로 대변되는 건축물의 하자는 아직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외단열은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 치유책이 될 것이며, 이 책은 그 것에 대한 하나의 지침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건축물에너지와 관련된 정책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합리적 가격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누구나 쉽게 실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 불행히도 이 목표는 단열재 두께만 늘린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외단열이라는 기본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외단열 중에서도 가장 바탕에 있는 외단열미장마감공법(EIFS)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론적 바탕부터 실무적 적용방법, 더 나아가 하자에 대한 처리와 법적인 내용까지를 망라한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국이 건축물의 외피를 몇 십년동안 어떤 생각과 무슨 방식으로 발전시켰는지를 엿볼 수 있기도 하다.
결국 우리가 아는 저에너지건축물 관련 선진국 들은 이 바탕위에 건축물 단열의 역사가 발전되었으며 현재의 “합리적 제로에너지건축물”까지 이르게 된 배경이 되었다.
특히 최근 외단열의 내화성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규제 방향이 정해지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이 책 속에 참고할 만한 많은 내용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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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3장부터 보셔요~~, 1장부터 보시면 책장을 넘기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해서 정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체구입하여 배부하여주세요
.
근데 사용자 입장에서 너무 깊게 파시는 것은 아니실지.. ^^
그렇군요. "4장 시공"하고 "7장 외단열미마장공법의 유지와 보수" 은 필요할 듯 해서 읽고 있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너무 깊게 파는 듯 하네요.
전문서적 중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책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