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 단독주택 (2.82리터)

관리자 8 10,143 2012.04.22 02:01
*용도단독주택 (2.82리터) 
건축물주소[ 448 ]
설계사신영건축사사무소 
시공 또는 시공관리(주)신영종합건설 
기계설비설계사(주)에스와이설계감리사무소 
전기설비설계사(주)에스와이설계감리사무소 
시공기간2011년 1월~ 2011년 6월 
연면적148.30  ㎡
규모지상2층 
구조방식철근콘크리트조 
외벽구성경량스틸하우스 글라스울 중단열 + 비드법보온판 150mm 
외벽 열관류율0.14  W/㎡·K
지붕구성EPS 200mm  
지붕 열관류율0.12  W/㎡·K
바닥구성경량스틸하우스 글라스울 중단열 + EPS 150mm 
바닥 열관류율0.16  W/㎡·K
창틀 열관류율0.78  W/㎡·K
유리 구성로이3중유리 
유리 열관류율0.77  W/㎡·K
창호 전체열관류율
(국내기준)
0.91  W/㎡·K
창호기밀성능
(국내기준)
0.08  ㎥/㎡·h
유리 g값0.42 
기밀성능(n50)1.41  회/h
환기장치효율
(난방효율)
75  %
난방에너지요구량28.2  kWh/㎡·a
계산프로그램CE3 
기타사항창호구성 : pvc프레임, Tilt&Turn 시스템창호, PHI인증프레임
창호비율 : 8.28%
A/Ve관계비(형태지수) : 0.74㎡/㎥ 
인증번호2012-P-001 
신축공사
2층 중간의 작은 아트리움은 건축주가 추가적으로 설치한 것으로써 에너지해석에서 제외되었다.

결론적으로 시공시 기밀성 확보를 위해 무던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놓힌 부분이 존재했고, 결정적으로 거실의 창호를 건축주의 취향에 의해 슬라이딩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기밀성이 많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간 기밀성테스트시에 많은 부분이 수정 보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사정으로 최종기밀테스트를 하지 못한 점이다. 분명 상기 표기된 기밀성보다는 충분히 높게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기록상 어쩔 수가 없었다.

경량스틸하우스의 특성상 기밀성확보를 위해 실내에 별도의 설비층을 둔 모습이다. 이 공간을 통해 모든 설비가 통과하고 설치된다. 이 방법이 아닌 이상 경량구조에서 기밀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부 시공사에서 이 설비층을 만들면서 시공하는 분들도 이미 많이 계신다. 문제는 그 분들의 진정성을 시장이 알 수 없다는데 있다. 왜 공사비가 더 비싼지 시장이 이해를 못하면 이 모든 노력이 공허하다. 결국 이윤을 줄이면서 시공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축주를 위해서 채택하는 공법을 건축주가 알아주지 않는다. 정성적 시장의 폐단이다.


이 주택은 무단히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0.6회/h의 기밀성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 사실 실패라는 표현이 적당하지 않는데, 이는 노력을 할 만큼 했다는 이야기이다. 나머지는 경험부족에 의한 결과이니 탓할 것도 못된다. 기밀성테스트 결과 취약부위는 일차적 원인이 슬라이딩 창호에 있었고, 사진처럼 벽과 천장이 만난 곳의 누기와 설비 배관 주위의 누기가 부차적 원인이 되었다. 이는 단순히 빼먹었다기 보다는 공정이 꼬여서 발생한 문제이다. 경험은 가장 큰 스승이다. 중간 기밀성 테스트 후에 대부분은 보강이 되었다.


배관 주위의 기밀성을 위해 테잎처리를 한 것인데, 후 공정의 빡빡함 때문에 일반테잎으로 기밀을 처리한 부분이 보인다. 이 것이 잘 붙어 있을 듯 하지만, 기밀성테스트를 하면 대부분 떨어진다. 이 역시 경험이다.



전선 주위의 기밀처리 모습이다. 스틸하우스가 특히 어려운 것은 목재와는 다르게 공사중에 스틸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기밀층이 손상되는 것이 빈번하다. 공사하시는 분들이 아주 괴로워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창과 하부가 만나는 부분에도 기밀층이 누락되었다. 경량구조에서는 빠뜨리기 쉬운 부분이다. 중간기밀성테스트를 한 후에 보강이 되었지만, 현장사정으로 최종기밀성테스트를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64452362ca14420a9c3928e368e67771_1486564852_3537.jpg



벽의 설비층과 천장의 설비층을 같이 찍은 사진이다.

64452362ca14420a9c3928e368e67771_1486564896_0506.jpg



64452362ca14420a9c3928e368e67771_1486564961_2569.jpg

64452362ca14420a9c3928e368e67771_1486564962_0265.jpg

















Comments

나유미 2013.12.27 11:29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에서 자료받아갑니다
김민 2017.02.08 17:21
이미지 중 왼쪽 90도 돌려주셨으면 하는게 중간에 두가지 있는데용...ㅜㅜ
관리자 2017.02.08 23:43
수정해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강권철 2017.02.09 17:33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이장희 2017.03.08 17:24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경량스틸하우스에서 방습시트 시공이 어렵다고 하던데, 이 건에서는 스터드의 실내측에 OSB 또는 ESB를 부착한 뒤에 방습지 시공을 하신 건지요.

그리고 실내측에 ESB가 아닌 OSB를 부착하고 틈마다 기밀테이프를 시공하면 기밀층 형성이 되는지, 된다면 그 성능은 장기적으로 안심해도 되는지 여쭙습니다.
관리자 2017.03.08 18:08
아닙니다. 스틸프레임에 직접 기밀층 시공을 하였어요.. 그래서 공사 중에 찢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것이 부적절한 것은 아니구요. 본문에도 있지만, 경험부족이 가장 컷습니다.
OSB를 이용해서 기밀층을 형성할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기밀천보다 테이프가 더 고가이고, 인건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장기적 성능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리 시공을 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또한 방습층의 역할도 그리 잘 수행하지도 못하구요..

그나저나.. 본문 속 사진에서 6년 전의 제 뒷모습을 보니...
지금도 그렇지만.. 저 때도 뒷모습이 멋있었네요.. ㅎ 
이장희 2017.03.08 18:33
아하하하..... 답변 감사합니다.....
관리자 2017.03.08 20:20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