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홈페이지 관리자로써 환기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었으나, 중이 제 머리 못깍는 다고... 정작 관리자의 집에 환기장치가 없었다.
물론 1995년도에 준공된 아파트라서 당연히 없기도 했지만 환기장치를 직접 체험을 하고 권하는 것이 도리인 듯 하여, 조금은 무리인 듯 했지만 설치를 하기로 했다.
물론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가족이 고통받고 있는 것이 한 몫 했다.
설치계획은 다음과 같다.
25.7평의 규모로써 거실에서 열린 창문 쪽이 정남향이며, 서쪽으로 발코니가 깊게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그 발코니 종단부에 기기를 설치하고 덕트를 끌고 오기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유는 두가지 인데, 거실에 앉아서 환기장치가 보이지 않아야 되고, 발코니 종단부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올 겨울 곰팡이가 생성되었다. 그래서 종단부에 건조한 공기를 공급할 요량으로 발코니 종단부 끝에 환기장치를 두기로 구상하였다.
거실과 장치의 사이에 있는 벽체에 구멍을 내면 가장 쉽게 덕트를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콘크리트 벽체에 구멍을 내기위해서는 전문적 장비가 필요하고, 모두가 같이 사는 공동주택 벽체에 함부로 구멍을 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작업이 힘들더라도 이사갈 때 깨끗이 원상복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물론 덕트 작업 중 후회한 부분이기도 하다.)
2. 기기용량 산정
집의 면적이 84㎡ 이고, 천장고가 2.4m 이므로, 체적은 84*2.4 = 201㎥ 이다.
법적으로 시간당 0.5회의 환기가 되어야 하므로 필요환기량은 201*0.5 = 100㎥
가족은 모두 3명이므로, 최대 필요 공기량은 3명*30㎥/h = 90
100 > 90 이므로 표준풍량은 100 ㎥/h = 100 CMH
여기에 최대풍량을 위해 1.3배를 곱하고, 기외정압손실을 고려하여 10%를 추가하면 필요 기기 용량은 다음과 같다.
100 * 1.3 * 1.1 = 143 CMH
그러므로, 기기용량은 150 CMH 이상이면 만족한다.
물론 각 실에 모두 공기를 공급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용량이 그 보다 훨씬 적어도 되나, 일단 정석대로 계산하였다.
3. 기기 종류 선정
다른 글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온도교환효율이 85% 내외 또는 그 이상을 보이는 제품을 골라야 실내 공급온도가 안정적일 수 있고, 동절기 결빙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 환형으로 선정을 하였다.
다행히도 국내 회사 중 환형을 만드시는 2개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협회를 방문하셔서 환기장치가 개선되어야할 방향에 대한 질문과 협회의 조언을 흔쾌히 받아주셔서 매년 기기의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
분명 많은 부분에서 저보다 훨씬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계신 회사이고 전문가이시나, 관리자의 엉뚱하고 짓궂은 조언을 항상 겸허히 받아 주시니, 항상 많이 배우고 감사해 하고 있다.
또한 아무도 쳐다봐 주지 않는 단독주택 시장을 위해 기술개발을 하고 계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나 그와 함께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서, 다른 제품과 대형 시장에서 경쟁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걱정이 많이 된다.
아무쪼록 이 노력이 널리 알려져 돈도 많이 버셨으면 좋겠다.
환형 중에 가장 최근에 개정된 제품으로 선정을 하였는데 일종의 마루타 노릇도 할 요량이었고 환형에서 취약했던 필터 부분이 보강된 제품이라 사용해 보고 싶은 호기심도 있었다.
협회 관리자가 직접 사용할 꺼라 하면 혹시 팔지 않으실 지도 몰라서 노파심에 협회의 다른 분 이름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알고 계실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
4. 환기장치 설치 과정
주문한 환기장치를 집에 가지고 왔다.
보기보다 많이 무겁다. 준중형트렁크에 겨우 들어간다.
이 모델은 벽체 설치를 위해 외기와 내기가 모두 한쪽 방향으로 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덕트는 주문을 잘못해서 너무 무거운 제품이 왔다. 덕트의 특성상 반품과 교환이 어려워 그냥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설치하는 내내 후회가 된 부분이다.
맨 끝에 올 겨울 발생한 곰팡이가 보인다.
오른쪽 벽체가 거실과 맞닿아 있는 벽이다.
발코니에서 거실로 연결될 부분이다.
환기구를 어떻게 연결할지의 모습이 대충 그려진다.
덕트는 발코니 천장을 통해 연결될 예정인데 중간에 보가 있어 가장 난해한 구간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의 모양이 좋지 않을 경우 가족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므로 신중히 처리되어야 하는 구간이었다.
환기구를 만든 모습이다.
50mm XPS 단열재에 덕트 크기 만큼의 구멍을 냈다.
가정에서 가장 쉽고 현실적으로 접근가능한 유일한 방법이었다.
물론 집 외관이 조금은 우습게 보일 수도 있으나, 영구설치물이 아니고 이사갈 때 원상복구해야 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금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다.
구멍은 사무실에서 미리 뚫어 온 것인데.. 나중에 글을 적겠지만 크기를 잘못 산정해서 결국 다시 손을 을 봐야 했다.
기기를 설치할 장소로 이동한 모습이다. 대강의 점유면적과 덕트 길이를 예측하기 위해 옮겨 놓았다.
창문을 조금 열고 가설치를 해본다. 크기는 대충 맞았다.
작업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쓰고 했으나, 아직도 목이 칼칼하다.
50mm 를 선택한 것은 결로온도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두께이기도 했지만, 작업의 용이성과 창호 프레임과의 접속을 고려하여 선택한 두께이다.
프레임의 골 속으로 단열재를 밀어 넣기 위해 대보고 실측을 하였다.
그리고 열리는 창호와의 접속면을 잘라내기 위해 열리는 창의 끝 부분의 치수도 쟀다.
실측한 치수를 근거로 단열재 마구리를 절단한다.
절단한 후의 모습이다.
자르는 요령은 칼날을 빼내어 자르고자 하는 깊이 까지 도달하는지를 확인한 후 절단하면, 원하는 깊이까지만 딱 절단이 가능해진다.
치수를 재면서 안 사실이지만, 주문할 때 50mm 를 주문했으나 두께가 전체적으로 맞지 않았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49mm 이고,
가장 얇은 부분이 47mm 를 보인다.
재료를 아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 보인다.
50mm 에서 이정도 오차를 보이니 ... 우리나라 건축... 갈길이 아직도 멀고 험하다.
프레임의 골 깊이와 폭을 고려하여 마구리를 모두 절단한 후의 모습이다.
절단한 면이 맞게 되었는지 임시로 한번 대 본다.
전체적으로 가설 조립을 한 모습이다.
상부의 구멍이 EA 가 생성될 구멍이다.
하부의 일부는 남겨두었는데, 창호의 높이가 2,200mm 였으나, 일부러 2,400mm 를 구입하지 않고 1,800mm 를 구입하였다.
이는 프레임의 골 속으로 단열재를 밀어넣게 되므로 전체 길이를 모두 한꺼번에 만들경우 프레임속으로 껴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이유는 다음 사진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이 역시 프레임속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마구리를 절단하였다.
사진과 같이 상부를 먼저 설치한 후 하부를 옆에서 밀어넣어야 설치가 된다.
단열재가 프레임 속에 완전히 밀착되어져 있기 때문에 전체를 한장으로 할 경우 프레임속으로 넣을 수가 없다.
원래부터 하나의 몸으로 태어난 것이 증명된다. ㅎㅎㅎ
비록 작업 중 상처가 있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기타 잡자재이다.
실내측으로 들어오는 구멍을 150mm 로 뚫어 놓았는데, 덕트 구경이 100mm로 확정되면서 다시 시공을 해야 했다. 구멍을 내는 모습도 남길 수 있어 불행 중 다행인 듯 했다.
먼저 컴퍼스로 자국을 낸다. 덕트의 외경을 기준으로 해야겠기에 덕트를 먼저 측정하고 그 크기에 맞추어야 한다.
먼저 칼로 어느정도 깊이까지 커팅을 한다. 이 때 너무 칼날을 길게 할 경우 원형이라 칼날이 부러질 수 있으니 너무 깊게 넣지는 않는다.
원형으로 커팅하는 요령은 별게 없다.
수박 속 파먹듯이 잘게 잘라내는 수 밖에 없다.
드릴에 설치하는 원형 커팅기가 있기는 하나, 단열재가 너무 무러서 커팅기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사진 처럼 내부부터 외곽으로 파들어 가면 된다.
반대 쪽 모습을 자주 살펴야 한다. 반대 쪽에서 원의 경계를 넘어 가기 쉽기 때문이다.
잔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
만약 기혼자 시라면 이 시점에서 한번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여성 분들이 이 모습을 보면 환기고 뭐고 국물도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청소하는 시범을 보였다.
깔끔하다.
이 것은 덕트와 기기 사이를 묶어 주는 일명 "타이"이다.
150mm 용과 100mm 용 두가지를 구입하였다.
기기에서 외기로 나가거나 들어오는 EA, OA 에 사용될 덕트이다.
이 보다 단열이 더 잘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좋으나, 구간이 짧고 외부에 결로가 생겨도 발코니라 이 정도로 타협을 보았다. (돈도 없구...ㅜㅜ)
덕트 내부의 모습이다.
속에 알루미늄 주름관이 있고, 그 외부에 폴리에틸렌 단열재가 싸여져 있고 그 외부에 다시 알루미늄 주름관이 싸여져 있다.
상자에서 꺼내어 펼치면 매우 길게 펼쳐진다.
이 주름관은 관내 마찰이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매우 짧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손실이 너무 크고 주름 사이에 먼지도 많이 쌓이기 때문이다.
준비한 외부 환기구 뚜껑을 대 본다.
환기구 뚜껑은 스테인레스제품과 알루미늄제품 두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알루미늄제품을 선호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가벼워서 좋다.
우리나라의 환기구는 모두 이런 모양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형태가 너무 흔할 뿐더러 기능적으로 물끊기가 되지 않아 환기구 아래에 지속적인 눈물자욱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좋아하질 않는다. 하지만 수입산 외에는 대안이 아직 없다. 가난한 우리 협회가 돈을 벌면 이 환기구 뚜껑을 디자인해서 제품으로 만들어볼 생각도 있다. (어느 세월에....)
안쪽에서도 얼마큼의 여유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보아하니 구멍의 크기가 너무 작다.
역시나 단열된 주름관이 통과하기에는 무리다. 좀 더 넓게 뚫어야 했다.
위의 사진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을 남기지 못했는데.. 구멍을 내는 마무리는 아래 사진과 같이 하면 된다.
즉, 칼을 집어넣어 일정 깊이까지 잘라내고
잘려진 깊이까지 옆쪽에서 잘라낸다. 이 작업을 몇번 반복하면 깨끗하게 잘라낼 수 있다.
이제는 잘 들어간다.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잘 들어와 있다.
주름관을 대보고 이상이 없으면...
안쪽의 내피 알루미늄관을 먼저 씌우고,
겉면의 단열재와 주름관을 잘 접고, 철재타이로 잘 묶어 준다.
그런 후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빠지지 않게 된다.
잘 조립된 모습이다.
단열재가 조금 삐져 나오더라도 크게 상관없다.
이제 빠져 나온 부분을 잘 다시 넣고 가조립을 해본다.
이제 필요한 만큼을 남기고 주름관을 잘라야 하는데.. 우선 칼로 길게 흠집을 낸다.
뒤에 다시 나오겠지만, 칼로 끝까지 다 자르려 하면 속이 매우 거칠게 잘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칼로 흠집만을 내고 나머지는 가위로 자르는 것이 좋다.
주름관의 강성을 위해 알루미늄속에 철사가 감겨져 있어서, 가위로 다 잘라낸 후 니퍼를 이용하여 철사를 절단하면 된다.
잘 잘린 모습이다.
당연하지만 자르기는 쉬워도 결코 다시 붙지 않는다. 그러므로 길이 계산을 잘 해야 한다.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나가는 입구는 상관없으나 들어오는 입구는 여름에 모기 등 작은 곤충이 바람에 딸려 들어올 수 있는데, 환기구 뚜껑에도 그릴이 있으나 이 것이 너무 넓어 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물론 내부의 그 복잡한 통로와 필터를 모기가 통과할 확율은 거의 없으나 만에 하나를 위해 모기장을 씌우는 것이 좋다.
모기장을 쉽게 설치하는 요령은 고무줄로 모기장을 일단 묶어 주고....
고무줄을 넘어 있는 나머지를 가위로 잘 오려내면 된다.
그리고 앞서의 예와 같이 주름관의 내부 관부터 잘 씌운 후....
철재타이로 잘 묶어 주면 된다.
역시 남는 길이는 잘라 내는데.. 이 정도 크기만 칼로 자른 후 나머지는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OA, EA 가 완성된 모습이다.
이 주름관의 표면 알루미늄은 매우 얇아 이동 또는 작업 중 잘 찢어 진다.
그러므로 알루미늄테이프를 이용하여 찢어진 부분을 매워야 한다. 이 사이로 습기가 들어가 내부에 결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안쪽에서의 고정(임시)을 위해 알루미늄테이프를 붙혀 준다.
창호 프레임과 만나는 부분의 기밀성을 높히기 위해 방풍지를 대고 있는 모습이다.
모서리는 사진과 같이 조금 부풀게 접어 주어야 모서리의 기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 붙혀진 모습이다.
그런 후 외부의 단열재와 환기구 뚜껑사이에 실란트 처리를 하여 접착과 방수처리를 동시에 한다. 내부에 덕트와 매우 강하게 묶여져 있으므로 사실상 접착은 의미가 없다. 그저 덜렁대는 것만 고정하는 것이다.
실란트 코킹에 익숙치 않으신 분은 대충 바른 후 사진과 같이 종이 등을 접어서 접힌 모서리로 코킹선을 따라 문질러 주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다.
쭉~ 한번 밀고 나가면 마감면이 깨끗해 진다.
하지만 처음하면 이 것도 쉽지는 않다. 굳기 전에 다 밀어내고 다시 바르면 되기도 할 뿐더러 다른 곳에 발라서 한번만 연습을 해보면 쉽게 된다.
조립이 완료되었으므로 외벽에 설치를 한다.
그러나 아뿔싸...ㅠㅠ
발코니 난간대에 환기구 뚜껑이 걸려 들어가질 않는다.. ㅠㅠ 이런.. 낭패가..
상부는 문제 없다.
결국 상부의 일부를 잘라내고 다시 붙혀서 높이를 맞추었다. 난간대를 완전히 벗어나면 좋겠지만, OA 와 EA 가 너무 가까워 져서 혼입의 우려 때문에 난간대 중간의 빈 공간에 높이를 맞추어야 했다.
아~~~, 조금 더 살펴보고 재단을 할 껄...ㅠㅠ
다행히 재단해서 끼워 넣었더니 딱 맞게 들어간다.
난간대 위에 앉은 먼지가 들어올까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 양이 문제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제 기기와 접속을 해야 한다.
기기와의 접속은 ... 덕트의 다른 한 쪽이 벽에 붙어 있으므로 덕트가 자꾸 빠져 나가려하는 현상이 있다.
그러므로 철재타이를 묶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알루미늄 테이프로 임시 고정을 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테이프를 붙인모습인데 워낙 색이 같아서 잘 구분이 가질 않는다.
기기와의 접속을 끝내면, 이제 실내로 들어오는 덕트를 시공할 차례이다.
길게 사용되는 덕트는 사진과 같이 내부에 주름이 없는 덕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 휘어지면서 강성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덕트 표면에 돌기가 있는데..
이 덕트는 고무재질의 관이라서 너무 무게가 나간다. 30미터가 감겨져 있는데 성인 혼자 들기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택배아저씨는 혼자 들고 오셨다.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그러므로 관은 조금 딱딱하더라도 PE관 (주택에서 전선을 집어넣는 얇은 관과 같은 재질)의 덕트관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인터넷 쇼핑몰에 설명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 이 관을 사버리는 실수를 해버렸으나, 후회하기는 늦었다. 그저 몸고생만 남았다.
이제 발코니 천장에 앵커링을 해서 덕트를 걸어야 한다.
덕트 무게 때문에 벌써부터 겁이 난다.
햄머드릴로 천장슬라브에 칼브럭을 박는 과정은 너무 먼지가 많이 나는 작업이라 사진이 없다.
그 대신 작업복 사진을 대신 올린다.
천장의 앵커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할 때는 눈을 모두 덮는 보호경이 필요하다. 보면서 뚫어야 하는데 눈에 콘크리트 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사진의 보호경은 전문 보호경이 아니라 옛날에 스키탈 때 쓰던 "고글"이다. 지금은 타지 않지만 보관해 둔 가치가 있었다.
마스크도 반드시 챙겨 껴야 한다.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다.
아마도 직접 보셨다면 앵커링을 8개 하고, 덕트를 두 개 묶음으로 걸어 올리는 과정은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관리자가 키가 작아 남 들의 두배는 힘들었을 듯 싶다... ㅠㅠ
한꺼번에 모두 고정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듯 하여, 세탁소의 철사 옷걸이를 이용하여 임시 고정만 하였다.
계획은 임시 고정 후 한 지점씩 정식으로 차근차근 고정을 할 계획이었으나, 완전히 탈진한 관계로 다음주 주말로 미루기로 했다. 더이상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실내측도 일단 임시 고정만 한 상태이다.
디퓨저는 실내에 하나의 덕트 공급만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공기가 멀리 퍼지도록 하는 코안다효과 디퓨저를 사용하였다.
이 사진을 끝으로 작동되는 것만 확인하고는 더이상 사진찍을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은 모아 놓고
환기장치의 효능에 대해 자랑을 하려 했으나, 털썩~~~
미세먼지가 걷혀 버렸다.
나도 울고, 가족도 울고, 하늘도 울었다.
나머지 작업은 다음 주말에 하고, 내용은 2부에 계속...
어찌.. 이 짧은 댓글로..
긴 고민의 시나리오 작가요, 연출가요, 감독님의 뜻을 혜량 할 수 있으리오...
다음 주말에는 조금 부실한 맥가이버가 조수를 해드려 보려합니다^^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베야죠.
다 마무리하고 2부 올려드리겠습니다. ㅎ..
로타리형 전열교환기가 상당히 고가의 제품 같습니다.ㅎ
이 작업을 섬세하게 혼자 하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습니다.
아이소핑크 자르는 모습...디테일하게 알려 주셔서 적당히 넘어가는 저에게는 많은 도전이 됩니다.
창호 프레임과 만나는 부분의 기밀성을 높히기 위해 방풍지까지 부착해야 되는군요.
보안경,마스크,,필수고요..
작업하시느라 힘드시고,
하나하나 사진찍으시고, 올리시고..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앞날이 밝습니다.
그리 비싼 제품은 아닙니다. 국산이 비싸봐야.. 그저 100만원대 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글 읽다 발코니 난간에 환기구 걸린 부분에서는 빵터졌는데요..설치중이신 분은 좌절을 느끼셨을듯 하네요.
관리자님께는 평소 질문답변때 명쾌함에 경외감을 느꼈어서 이번에는 뭔가 스페셜한 공구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하실줄 알았는데 그냥 커터칼 하고 옷걸이로 설치하신거 보고 아...우리하고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근데 저는 계속 인증샷 책꽂이 위에 LP판이 아른거리는지...저도 LP 판에 추억이 많지만 플레이어 고장나서 그냥 쌓아놓고만 있는데 아직 들으시나 봅니다. ㅎ
저도 자주 듣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잘 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책꽂이 아래 칸에 있었는데.. 점차 위로 올라가더라구요..ㅎ
마무리는 훨씬 깨끗해 질 예정입니다. ^^;;;
효과는 좋은가요?
그리고, 황사 같은게 오면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주말 마무리하고 계측기로 측정을 할 예정입니다.
효과 등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설계 끝난 건축예정인 집의 기기용량 선정 관련 따라해보다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기밀도 0.6 1/h 2리터주택 체적은 400m3 4인가족입니다.
관리자님과 같은 제품으로 하고 계산을 따라하면
400 * 0.5 (법정환기량) = 표준풍량 200 m3
200 * 1.3(최대풍량) * 1.1 (기외정압손실) = 280 CMH 이므로 30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건지요? 기기용량이 250 다음이 350 이라 350 선택할려고 합니다.
배관길이에 따라 기외정압이 변하고. 체적산정시 창고등은 빠지므로 저처럼 단일배관이 아닐 경우 별도로 계산을 해야하지만 큰 틀에서는 무난합니다.
요즘 워낙 미세먼지네 초미세먼지네 황사네 해서 신경 곤두 서 있었는데
환기장치의 능력이 그 정도라면 저도 빠른 시일 안에 사용해야겠네요.
그런데 창문이 항상 단열재 폭 만큼 열려 있다면 안팎 유리 사이가 비어 있게 되어
밀실 시공을 따로 계획 하셔야겠다 싶네요. 그 안팎 유리 사이에도 뭔가 껴 넣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또 수없이 많은 칼침 맞은 단열재로 충진해야할까요?
안그래도 그 사이의 기밀을 위해 시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미세먼지를 보통 2.5~10 μm 크기, 초미세먼지를 2.5 μm 이하 라고 볼 때, 제가 사용한 필터가 G4 등급으로써 1.6~2.3 μm 크기의 먼지가 90% 이상 제거 가능하므로, 이 보다 더 큰 2.5μm 의 미세먼지는 거의 다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5 μm 이하의 초미세먼지의 제거를 위해 프리필터를 하나 더 장착할 예정입니다.
그 것 역시 시공사진을 3부에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나오리라고 생각하고 화이팅 하십시요..
DIY족의 피가 흐른다고 자부하지만, 옷걸이로 덕트 매다는 사진에서 눈물이 흐릅니다..ㅠㅠ
사무실에서 혼자 빵 터졌네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잡지에서 환기장치 설치에 관한 글을읽고 출처가여기이기에 와봤더니 역시나... 대단하십니다. 저도 만들어보려고 머리를 쥐어짜며 베란다를 어떻게 활용하지 하고있던참에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감명받았습니다.
환기장치 단열도 올리실것인지도 궁금해 집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추신.. 외부 환기구 설치하실때 실리콘처리하셨는데 실리콘 종이로 하시기보다 손가락에 침을 묻혀 이용하시거나 실리콘 헤라가 있으니 깔끔한 마감은 둘중한가지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종이보다 잘됩니다. 하하
단열보다는 환기량조절 부분을 올려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ㅠㅠ
전열교환기 설치를 DIY 해보려고 합니다.
주방-거실-방2(부부방, 아이방) 이렇게 흡/배기 적용 하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설치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각 방마다 흡/배기를 하는 방식 혹은 방은 흡기/주방-거실은 배기 머 이런식으로
흡/배기를 구분하여 설치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질문 주신 것에 집중을 하자면...
주된 용도의 실은 급기, 공용공간은 배기로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풍량의 밸런스에 유의하시구요.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경량목구조에 다락있는 1층이라
박공 빈 공간을 이용하면 배관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풍량의 밸런스는 급기:배기 의 비율로 이해하면 될까요?
급기 - 전열교환기 - 소음기 - 다분기챔버 - 방1/방2
배기 - 전열교환기 - 다분기 챔버 - 거실/주방
요런식으로 작업 예정입니다.
소음/보온후렉시블의 경우 전열교환기 장비와 외벽관 사이를 연결하는 걸로만 알고 있는데
각각 소음-외부배출, 보온-외부유입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소음기는 전열교환기와 실내측 사이를 연결하시는 개념입니다.
외기와 연결된 두 관은 모두 단열이 되어야 하구요..
아래 그림과 같이 설치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림은 첨부 드립니다)
최와곽 점선부분은 지붕이고 중앙은 다락입니다.
다용도실에 전열교환기 설치하고 외부는 바로 벽으로 빼고
내부는 다용도실에서 천정을 통해 인입 후에 다락이 없는 지붕공간으로
덕트배관을 하려고 합니다.
소음기의 위치는 화장실 천정 위입니다.
궁금한점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1. 구성상 문제가 없는지, 전열교환기의 위치는 적절한지요?
2. 챔버 분배기같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경우 그냥 막아두면 되는건지요?
3. 위 도면에서 실내에 급/배기를 각 1개씩 추가한다면 어디가 적절할지요?
그렇게 되면.. "모든 이를 위한 하나의 지식"... 이라는 협회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게 되어 비밀글에 답을 드리지 않는 원칙을 세웠었습니다. "질문과 답변" 게시판의 공지사항에 올라가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급배기 위치는 출입문의 위치와 가구 배치를 알지 못해.. 딱히 맞는 것은 아닐겠지만, 세 개씩을 구상하신 다면.. 아래 그림처럼 하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장치 위치도 역시.. 정확한 상세를 몰라.. 답을 드리기는 뭐하지만. 별 다른 조건이 없다면.. 괜찮아 보이구요.
다만, 기기의 외기 급기구와 배기구가 최소 1미터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외부 급/배기구 1미터 이격은 언급 안하셨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내용이네요.
급기 디퓨져 설치 위치는 잠자는 공간(침대위 등)을 피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검색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배기 디퓨져의 경우는 언급하신 내용(공용공간에 적용) 외에 따로 주의 해야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점선 표시된 다락영역은 천정-지붕간 공간이 없어 디퓨져 설치가 어려울 듯 하네요.
(그림상 다락 바닥을 타공해야 설치가가능한 위치)
바닥 턱이 없는 구조로 문을 설치할 계획이라 세개씩 구성하는 경우 하는 창고 북측벽이나
드레스룸 쪽에 설치해야 할 것 같네요.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급/배기 디퓨져 설치 수량에 따른 성능(?) 혹은 영향도 관련한 내용인데요
1층 평면이 대략 28평 정도인데요 이정도 평수에 급/배기 디퓨저의
갯수는 몇개가 적당 할까요?
급/배기구의 숫자는 장비의 용량, 각 구멍의 풍량과 풍속, 그리고 각 실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가 결정되어야 하므로, 지금의 정보로 갯수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할 듯 합니다.
외기와 통풍이 일어나는 박공 부분에 주로 배관이 위치하다 보니
단열 문제가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단열 처리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정도 수준으로 해야할런지.
방법은 어떤것이 적당할지 많이 고민스럽네요.
처마 안쪽에 외벽 테두리를 따라 벤트를 설치하여 외기가 순환되구요
그런데 저의경우 설치된곳에 곰팡이가 장난아니라 없애버리고 단열공사를 해버렸는데
요즘 황사에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다시 설치를 해야될거 같군요
이 창호회사가 단열공사도 하는지요?
저좀 연결좀 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사용된 전열교환기 제조사가 어디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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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수식에 보면
최대 필요 공기량이 1인당 대략 30㎥/h 가 적용이 되는데
이것은 어떤 수치인지요? 성인 1인이 1시간에 대략 30㎥/h를 호흡한다는 의미인가요?
(검색해보면 성인 1시간 평균 호흡량이 480리터 정도된다는 글도 있어서 혼동이 됩니다.)
설명하기 조금 어렵습니다만, 460리터를 호흡하더라도, 460리터만 있으면 1:1로 섞이니까, 절반은 오염된 공기가 됩니다.
실내의 공기에 있는 유해 물질의 양을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희석하기 위한 공급 공기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공동주택의 환기 설비기준에 보면
시간당 0.5회 이상의 환기가 가능해야함만 규정되어 있고
환기량에 대한 세부사항이 없습니다. (아니면 제가 못 찾은 건지?)
한편
공동주택을 제외하고
환기기준이 정해져있는 시설들의 권장환기량을 보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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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이용시설(「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 (환기량) 지하역사·찜질방·산후조리원(25㎥/인·h), 실내주차장(27㎥/인·h),
문화·집회, 판매·영업시설(29㎥/인·h), 지하도상가(36㎥/인·h), 산후조리원(25㎥/인·h)
◦ (환기횟수) 1시간 0.5회 이상 환기실시
◊ 학교(「학교보건법 시행규칙」: 환기량 21.6㎥/인·h(신축학교는 환기설비
설치 의무화)
◊ 사무실(「사무실 공기 관리지침」): 환기량 34.2㎥/인·h, 환기횟수 4회/h 이상
법적 25㎥/인·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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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권장환기량은 30㎥/인 임을 알지만
우리나라 시설물들의 평균적인 권장환기량을 대략 25㎥/인 으로 보고
전용면적 59㎡ 아파트에 맞는 기기용량을 산정해보고자 했습니다.
집의 면적이 59㎡ 이고, 천장고가 2.4m 이므로, 체적은 59*2.4 = 141.6㎥ ,
법적으로 시간당 0.5회의 환기가 되어야 하므로 필요환기량은 141.6*0.5 = 70.8㎥
그런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필요 공기량은 4명*25㎥/h = 100㎥/h
법적필요환기량(70.8㎥)이 최대필요 공기량(100㎥/h)에 못미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상식적으로 최대필요 공기량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어떤지요?
2) 최대필요 공기량(100㎥/h)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표준풍량은 100 ㎥/h = 100 CMH
최대풍량을 위해 1.3배를 곱하고,
기외정압손실을 고려하여 10%를 추가,
100 * 1.3 * 1.1 = 143 CMH
그러므로, 기기용량은 150 CMH
전용면적 59㎡에 4인가족 거주하는 경우
이렇게 기기용량을 산정하면 될까요?
2. 여기에, 필터 성능하락에 의한 추가 손실을 생각하면 150CMH 는 꽤 빠듯해요. 가급적 250CMH 를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두 기기 사시에 가격차도, 크기차도 거의 없기에, 여유치가 있는 것이 소음 측면에서 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있고 없고가 너무 큰 차이인지라... 150CMH 라도 아주 좋긴 합니다.
협회 필터박스를 설치한후에 TAB를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받을 수 있다면 비용은 대략 어떻게 될까요?
4인가족이시라면.. 더더욱 부족합니다.
2인가족이 생활하는 아파트에서 환기장치 교체한 내용을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8288&page=2
코안다 효과 디퓨져 를 국내에서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글 보고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봤지만 판매처가 보이지 않네요..
지금 시점에서는 구하실 수 없으세요.. 유럽에서의 수입이 잘 안되고 있거든요.
그 쪽이 코로나로 거의 셧다운 상태가 된지 오래 되어서요.
다만, 기기용량 수식에서 1인당 필요 환기량 30㎥/h이 정확히 어떤 법규,기준에 나와있는 수치인건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위에 squash님이 남기신 댓글을 참고해서 검색해보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권장환기량은 나와있는데, 패시브하우스 자체에 대한 권장환기량은 없고, 공동주택 환기량 기준 0.5 ACH만 나와있어 협회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인건지 궁금합니다.
https://www.epa.gov/indoor-air-quality-iaq/how-much-ventilation-do-i-need-my-home-improve-indoor-air-quality
1인당 호흡에 의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8 Liter/hr가 되므로 30m3/hr로 희석하면 18Liter/30m3 *10^6 = 600 ppm (+400ppm 외기) 정도 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미국에서는 0.35 ACH와 25 m^3/hr*인을 최소 기준으로 했지만, 국내 기준들도 고려하고, 보수적으로 잡을 겸해서 관리자님처럼 0.5 ACH 와 30 m^3/hr*인으로 계산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법적으로 공동주택 시간당 환기량 기준은 0.7회 아닌가요(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사). 그 이후 축소변경 되었는지?
2. 최대풍량을 위해 1.3배를 곱하는 배경이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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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체적 201㎥
법적으로 시간당 0.5회의 환기가 되어야 하므로 필요 환기량은 201*0.5 = 100㎥
표준풍량 100 CMH
최대풍량을 위해 1.3배를 곱하고, 기외정압손실을 고려하여 10%를 추가
100 * 1.3 * 1.1 = 143 CMH
2. 필요에 따라서 30% 높은 환기를 해야 하거든요...
계산 하신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 것은 간이 설치를 위한 약산식이고, 환기장치 회사에서 배관 길이 등을 포함하여 적절한 계산을 해주게 됩니다.
지금 쓰신 글이면 슬플 거 같은데 몇 년 지난 글이라 다행이네요.
살신성인하셨네요ㅠㅠㅋㅋㅋ
이미 관리자님이 답하셨지만
2번은 다른 의견도 첨부하자면
100%로 기기를 가동해서 표준 환기량을 맞춘다면, 항상 풀가동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기에도 무리가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공 후, 설계 보다 실제로 정압 손실이 더 생긴다면 T.A.B. 시 대처가 불가능할 것 같아요.
혹시 TAB에 대한 의미와 기타사항은 이 곳 어디에 자료가 있을지요
시공 후 환기 설계한 대로 풍량이 나오는지
각 디퓨져의 풍량을 재 보고 풍량을 조정하고 구내를 약한 양압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