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료

4-02. 노출콘크리트 주택의 단열

M 관리자 91 92,017 04.09 10:47
2012. 06. 23 : 노출콘크리트주택의 단열 방법 설명추가
2024. 04. 09 : 실내 방습층 기준에 관한 설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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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공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과거에는 몇몇 건축가와 시공사의 전유물이었던 노출콘크리트가 이제는 상당히 보편적인 소재로 넘어온 듯 하다.

노출콘크리트라는 재료의 물성은 매우 강하다.
어느 책의 글을 옮기자면 "한 획의 재료"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듯 하다.

쇠거푸집, 망치소리, 그리고 부워넣는 거칠함의 과정을 거치면 마치 곤충이 껍질을 벗듯 나타나는 눈부시게 매끈한 콘크리트면이 가지는 매력은 참으로 놀랍다. 

이미 1995년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받고, 우리나라에도 그 지명도가 매우 높은 일본의 안도다다오라는 건축가가 주된 소재로 사용하면서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고, 그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앞선 건축가가 그 지평을 연 이후, 이제는 건축 소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가 되었다.
 
<히메지 문학박물관 by 안도다다오, 출처:wikipedia.org>


그러나, 최근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노출콘크리트 주택의 곰팡이 하자와 추위, 난방비 문제이다. 안도의 작품집에는 그런게 없는데 왜 이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인가?

노출콘크리트는 골조를 마감재로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단열은 콘크리트중간에 하는 중단열과 외부만 노출콘크리트가 보이는 내단열 방식 중 하나를 택하게 되는데, 중단열은 여간해서는 공사비의 한계 때문에 실현되기가 거의 어렵고, 거의 내단열을 하게 된다.

이는 공동주택과 단열의 개념이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같은 방식으로 단열을 하는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지 않는 문제가 왜 단독주택에서는 심각해 지는 것인가? (물론 내단열을 하는 공동주택도 많은 문제가 있기는 하다. 다만 그 심각성에 있어서 단독주택이 두드러질 뿐이다.)

기술자료실에 이미 올린 자료이기는 하나, 내단열은 아래 그림처럼 열교와 이에 따른 곰팡이 생성을 피할 수 없다. (노란색선이 곰팡이 생성온도이다.)

이 것이 공동주택에서 문제로 대두되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 이다.

첫번째는 바닥난방
우리는 바닥난방을 하기 때문에 바닥 콘크리트의 열교로 인한 온도 하락이 상쇄될 수 있기 때문에 하자로 이어지지 않는다. 즉, 벽면에 곰팡이는 생겨도 바닥 모서리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된다.

둘째는 단열재의 일체타설
위의 열교시뮬레이션은 바닥 모서리도 문제지만, 벽면 속에 곰팡이 생성라인이 지나간다. 즉, 국내 공동주택의 석고보드를 뜯어내면 곰팡이가 잔득 펴있을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이런 부분이 문제라는 것을 인지한 시공사를 중심으로 구조체를 타설할 때, 단열재를 넣고 일체타설을 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가슴아픈 사건이지만,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현장 사진을 보면, 구조체 공사 중인데 이미 실내에 단열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PS22011200640.jpg

<출처: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774486632197064&mediaCodeNo=257> 
 
이런 시공 방법을 채택하면서,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틈새가 존재하지 않으면서 곰팡이가 생길 공간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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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건축부문 의무사항에는 "난방을 하는 모든 건축물은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형성해야 한다."  라는 내용이 있다.
 
즉, 모든 건축물은 아래 그림과 같이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두어야 한다.

<공동주택의 단열개념도>


 
즉,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에 틈새가 존재하든 말든, 그 속으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규정이 있음에도 공동주택의 시공사가 단열재를 일체타설하고 끝내는 이유는, 이 방습층의 조건이 "단열재 또는 단열재의 실내측에 설치되는 소재가 0.28g/㎡ㆍhㆍ㎜Hg 를 만족할 경우, 그 자체를 방습층으로 볼 수 있다" 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협회가 현행 규정에서 가장 먼저 바꾸려고 노력 중이 부분이 이 것인데...

"0.28g/㎡ㆍhㆍ㎜Hg"이 방습층 조건으로 제시되어 있다는 점
단열재를 방습층로 볼 수 있다라는 점
 
이 두가지이다. 
 
이를 근거로 시공사는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생략하고 있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는 수십년간의 하자로 인해, 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단열재 일체타설로 습기와 관련된 내부 결로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남는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글을 적어야 하나, 이 글의 주제는 아니기에 넘어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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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적의 단열재 일체타설과 함께 최근에 와서는 이 측벽에 콘센트 단자함도 만들지 않는다. 콘센트 박스를 넣으면 해당 부분에 단열재가 누락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동주택은 발코니 확장만 안했다면 측벽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 위,아래,옆이 모두 다른 주택이기 때문에 벽체 온도가 크게 하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독주택은 어떠한가?
 
일단 바닥난방을 하는 것은 공동주택과 같다. 그러나, 공동주택의 지붕은 윗집의 바닥이지만, 단독주택은 그러하지 못하다. 사방이 외기와 면해있고, 벽면도 마찬가지다. 즉, 지붕도 외기와 면해있고 벽면도 사방이 공동주택의 측벽과 같다.
 
그러나, 단독주택에서는 골조를 충분히 건조시킬 시간도 없고, 공동주택처럼 갱폼을 사용하지도 않기에 골조품질도 좋지 않으며, 방습층의 개념도 거의 없기에 공동주택에서 단열재를 왜 일체타설하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기도 하고, 최악을 막는 결로방지 단열재에 대한 개념도 희박하다.
 
일단 단독주택은 이런 저런 이유로 외벽과 내부 단열재사이에 이격부분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석고보드도 그냥 붙일 수 없고, 바탕작업을 해야한다. 문제는 이 들 사이사이의 틈새와 공간으로 석고보드를 통과한 습기가 겨울에 그대로 결로로 이어지고, 곰팡이가 생성된다.

<단독주택 내단열>



위의 그림처럼 설계와 시공이 허술하게 이루어지는 단독주택은 결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거기에 덧붙혀 내단열재를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한 노출콘크리트 주택은 아주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다.
아래 사진은 노출콘크리트집의 내부 단열을 열반사단열재로 시공한 결과이다. (사진출처:세린에너피아)


1) 내부의 결로수가 심해져 노출콘크리트 외벽 틈새로 노출되고 있는 사진
 


2) 창호주위의 결로와 곰팡이


3) 내벽의 결로와 곰팡이


4) 바닥의 결로와 곰팡이




5) 석고보드를 제거하고 본 내부모습(결로수가 지속적으로 흐른 흔적이 보인다)




6)겨울 내내 결로수가 흘러내린 자국과 곰팡이 냄새



사진으로 곰팡이냄새까지 전달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느낄 수 있겠지만,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느낌이 가리라 생각한다.

결국 이 모든게 설계의 잘못이다. 맨날 시공탓하지 말고, 왜 단독주택에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면 안돼는지 알아야 한다.

왜 설계 탓인가?.. 라고 할지도 모를 분을 위해서 아래 그림을 첨부한다.

노출콘크리트를 유행시킨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일본의 주택 위치를 구글지도에 표시해 본 사진이다. 안도다다오는 하는데 왜 나는 못하는가? 라고 반문할 분을 위한 서비스이다.

주택의 위치 중 가장 북쪽의 주택을 기준으로 위도를 우리나라에 걸쳐 그려보았다.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노출콘크리트 주택의 분포는 동경 아래 쪽이다. 이는 결국 우리나라의 부산아래이다. 다시말하면 부산 위쪽으로는 안도다다오의 주택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의 모든 작품을 다 확인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100%는 아니다. 혹 이 글은 보고계신 분 중에 더 위도가 높은 곳에 시공된 안도다다오의 노출콘크리트 주택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 결국 외기 온도가 부산보다 더 추운 곳에는 안도다다오도 주택을 설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우리나라 중부권 기후가 노출콘크리트 주택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안도다다오도 주택을 제외한 교회 등의 시설은 훨씬 추운 훗카이도에도 설계를 했다. (유명한 "물의 교회") 그러나, 주택을 제외하고는 겨울 실내습도가 낮기 때문에 비록 고통스럽게 추울지언정 결로와 곰팡이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일본은 공조문화라 그럴 확율이 더 낮다). 훗카이도에 있는 "물의 교회"를 겨울에 방문해본 여행자가 있다면 아시겠지만, 난방을 하지 않을 때 실내에서 느끼는 그 한기는 어마어마하다.

만약 노출콘크리트 주택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서울 근교 혹은 경기도권, 강원도권에 지어진 노출콘크리트의 주택에 살고 계신 분들께 한번 문의를 해보고, 노출콘크리트로 짓기를 바란다.
그 추위와 그 난방비와 그 결로와 그 곰팡이, 그 모두를 감내할 수 있다면 말릴 생각은 없다.

또한 건축가는 건축주가 그 모든 것을 감내하고 노출콘크리트라는 매력에 빠져서 짓기를 원한다면, 부피형단열재에 방습층을 도면에 그리고, 시방서에 골조 건조시간을 충분히 반영하고, 방습층은 틈새없는 시공이 되기를 명기해야 한다.

이 글을 계기로 우리 협회에 걸려 오는 전화중에 노출콘크리트 주택을 패시브하우스로 할 수 있는지의 문의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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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노출콘크리트로 설계와 시공을 하시겠다는 분들께 단열방법에 대한 조언을 드리면 다음과 같다.

단열재 설치는 다음의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 일체타설 시공 
2. 단열재 + 방습층 시공
    그러나, 실내측의 완전한 방습층 시공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므로 가급적 일체타설을 권장하며, 2번 방법은 설명에서 제외하겠다.

일체타설은 잘만 시공된다면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다. 

일체타설시에 단열재 사이에 콘크리트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 하는데, 사진처럼 청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니다. (타설 압력에 견디지 못한다.) 그러나,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청테이프라도 붙이는 것이 나은 결과를 보인다. 즉, 차악의 선택이다.
 




아래 사진처럼 단열재에 홈이 파여져 있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비싸다.
 
<요철형태의 단열재, 출처:http://www.philippine-eps.de>


단열재의 종류는 경시변화가 있지만, 흡수율이 없는 압출법단열재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만약 비드법단열재를 사용한다면 실내측에 추가로 방습층을 형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투습저항이 낮은 글라스울 등의 무기질단열재는 당연히 방습층이 있어야 한다.

벽체의 구성방법은 다음과 같다.

<콘크리트 건물의 내단열 방법>


층간 모서리를 therm 으로 시뮬레이션하여 확대를 하면 다음과 같다. 모서리의 온도가 곰팡이 생성온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이 상세는 협회에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최근 지어지고 있는 공동주택의 표준 상세이다. 항상 그렇듯 최소한의 조건이다. 단독주택은 최소한 이보다 더 강화를 해야 한다.
하지만 천장의 15mm 단열재 두께를 더 두껍게 할 수는 없다. 철근 피복두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층간 슬라브의 하부측 확대 - Therm 시뮬레이션>


노출콘크리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내단열을 하는 우리나라의 모든 공동주택도 부정하는 꼴이기 때문에 노출콘크리트 단독주택을 절대로 지어서는 안된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 공동주택 수준은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의 시공방법과 품질을 따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어렵다. 일단 골조의 품질부터 다르다.

이렇듯 최소한의 해결방법은 있지만, 결국 기술적으로 여러가지를 고려하다 보면, 단독주택을 노출콘크리트로 가는 것은 여러모로 말리고 싶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Comments

3 이명래 2012.04.16 22:11
노출 콘크리트를 골조로 한 구조체의 단열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분석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위도에 따른 구조체의 적정한 재료 선정은 중요한 사항일 것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와 같이 하절기에 고온다습하고 동절기 낮은 온도 등 환경적 조건에서 목조주택의 적정성 여부도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라고 보여 집니다.

목조주택 예찬론자들은 콘크리트 주재료인 시멘트의 독성을 자주 말씀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철근 콘크리트구조를 가장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구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축이 종합예술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적정한 비용을 들였을 때로써, 구조적인 안정성과 사용의 편리성 및 경제성 그리고 심미안적인 것들이 곁들여 졌을 때 예술 운운하는 것이 맞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집은 아무나 지을 수는 있지만, 잘 짓기는 어렵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1 임종섭 2012.04.27 00:15
진짜로  200%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M 관리자 2012.04.16 22:14
네.. 그 만큼 목조주택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일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목조주택을 투습과 방습을 고려한 부위별 디테일로 풀어보면 참으로 험난한 여정으로 느껴집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G 신영진 2012.04.17 07:02
좋은글 감사합니다.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적으로 개념이 잡혀가네요.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 김중규 2012.04.18 00:02
현장감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2 정병은 2012.04.18 13:20
아..............노출콘크리트를 많이 공사하는 우리는 .
우리집도 중단열과내단열을 하였는데 열화상카메라는 불게물든 벽체라  !
1 허창 2012.04.20 11:33
제 주위에 노출콘크리트로 멋있게 지은 주택이 있었는데 얼마전 외부 비계를 설치하고 외부작업 준비를 하더군요..그래서 단열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외벽에 열반사단열재를 붙이고 석재 시공을 하더군요. 그것도 앵커부위는 예쁘고 반듯하게 오려내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전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을 것들이 요즘은 한번쯤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게 학습의 효과인가요?ㅋㅋ
1 임종섭 2012.04.27 00:19
관리자님 그런데 콘크리트의 충분한 건조에 필요한 시간은 얼마가 필요한지에 대한 데이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있다면 자료 공개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인 현장에서는 그냥 대충 감으로 15일 이상 또는 20일 이상 정도의 수준이구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건조시간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끄럽지만 걍 되는대로 합니다 공사 스케줄에서 건조일정 같은건 아예 존재 자체가 없답니다 에휴 쓰고 나니 또 부끄럽습니다... ^^;
M 관리자 2012.04.27 12:57
맑은 날 기준으로 거푸집탈형후 20~30일 정도면 됩니다
대게의 경우 공정이 무리하지 않는 다면 자연스럽게 상기기간정도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 신동일 2012.05.09 09:08
저도 시공자의 한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노출콘크리트는 우리나라 기후에 절대 맞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일단 독특하고 예쁘기 때문인지 그 숫자는 점점 더 늘어만 가는것 같군요.
 저희 회사에서 오피스빌딩을 노출로 공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단열로 설계 됬구요. 근데 걱정입니다. 난방에너지 엄청 들어가게 될것 같구요, 오피스니까 결로는 그다지 많지는 않겠지만 근무하는 사람은 무척 추울것 같군요. 그러면서 그네들끼리 애기하겠조. 부실시공이다 뭐다.....
 일단 설계자들의 유지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과 허가만 받으면 시공자가 알아서 다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 건축주들의 무지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기술자로서 이러한 사항을 이야기해보면 경험하지 않은 건축주들은 공사비 올리려고 문제제기 한다는 비스듬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야기 하지요. 설계대로 하면 되지 않냐고. 그럴 때마다 좀 답답해지지요. 내 건물이냐 당신 건물이지^^.
 아무튼 노출콘크리트는 시공도 까다롭지만 유지관리는 더욱 까다롭고 LCC는 계속 높아만 갈것입니다.
 부디 설계사님들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을 심도있게 고민해서 외장설계와 단열설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G 김기수 2012.10.11 08:40
매번 여기서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출처 밝히고 퍼갑니다.
G 옥춘화 2012.10.18 16: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강릉에 살고 있는 저도 지금 집(1층 커피전문점, 2~3층 주택)을 지으려 설계를 의뢰하였는데 노출 콘크리트로 설계를 해 주셨어요... 막연히 예쁘고 자연스러움에 매료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간과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주택에는 적절한 시공이 아니라는 말씀에 그럼 설계를 다시 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하게됩니다.
M 관리자 2012.10.18 16:41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변경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아마도 건축사분을 믿고 진행하시면 노출콘크리트가 아니더라도 좋은 집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설계자와 긴밀히 협의하시어 편안하고 아름다운 집 가지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노상온 2012.11.05 18:30
감사히 잘배우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노출 콘크리트의 내단열의 하자인 결로는 실내의 수증기가 벽지(또는페인트)를
  통과(틈새가아닌 그물질을 통해서) 해서, 석고보드 끼리는 만나는 부분의 틈새를 통과해서,
  단열재의 틈새를 통과해서, 외벽내측과 단열재 사이에서 외벽내측이 차가워지면 노점이하로 떨어져서 결로가 생긴다고 이해가 되는데요 ,  습한 실내공기가 벽지와 그틈새사이통과해서 결로수가
흘러 내릴만큼 수증기의 공급이 계속적으로 가능한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2. 반대로 해석하면 외벽 내측의 차가운 냉기가 단열재,석고보드 틈사이를 통과하여 벽지나 페인트등의 마감재 면의 온도를 떨어뜨려서 실내면에 결로가 생겨야되고, 내부에서 봤을때는 결로 생긴 형상이 석고보드 접합면 사이 (즉 0.9x1.8m의 사각형 형태의 직선) 에 집중적으로 나타나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M 관리자 2012.11.05 20:30
네. 안녕하세요..

일단, 수증기가 가진 현상 중에.. "확산"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내 수증기압으로 인해 작은 틈으로 매우 많은 습기가 통과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두번째로는 재료의 투습저항계수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석고보드나, 벽지 등은 수증기가 매우 쉽게 통과됩니다.
쉽게 납득이 가지는 않으시겠지만, 12mm 석고보드는 그냥 공기 1m 보다도 습기가 더 쉽게 통과됩니다. (석고보드의 투습저항계수=8, 12mm석고보드의 Sd값 = 8 * 0.012 = 0.096)

다만, 이렇게 들어간 습기는 단열재(압출법일 경우)는 잘 통과를 하지 못하므로 단열재의 틈새로 위에 설명드린 "확산"이라는 성질로 인해 깊숙히 침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로와 곰팡이는 골조면에 주로 생기게 되며, 또한 실내측 석고보드 틈새는 비록 습기가 많이 몰려있다고 하더라도, 온도가 비교적 높게 형성되므로 그 틈새에 결로가 몰리지는 않습니다.

즉, 내단열을 부실하게 시공할 경우, 골조와 단열재 사이의 결로수가 단열재를 타고 흘러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떨어질 정도가 아니라면 그 속에서 곰팡이만 피고 있겠죠..

내단열재 속의 곰팡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으 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 노상온 2012.11.07 11:08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 합니다
1 유알렉산더 2012.12.09 00:33
주택의 노출 콘크리트 벽체의 경우 내부로 부터 습한 실내 공기가 석고보드와 단열재를 통과하여 결로가 생길 위험성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노출 콘크리트 벽체의 경우 별다른 방수를 하지 않거나 방수를 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알지 못하여 간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습기가 밖으로 부터 침투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사료 됩니다. 왜냐하면 노출 콘크리트 주택에서 거주하는 많은 건축주들의 증언에 의하면 여름철에도 벽체에 습기를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노출 콘크리트의 품질이 기준에 못미칠 경우 외부로 부터의 습기 침투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M 관리자 2012.12.10 00:08
그런 경우는 미처 예상못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경우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G 돌팔이 2013.01.26 12:40
안녕하세요 일반콘크리트의 경우는 외단열을 할경우  실내는 결로현상과 곰팡이로부터 자유로와질수는 있는지요?
M 관리자 2013.01.26 15:33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네.. 근본적 원리로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G 돌팔이 2013.01.27 16:58
답변감사합니다  수성연질 화이트폼이라는 광고보면  노출콘크리트에 내단열에 사용하면  열관류가 현저하게 낮고 형태가 자유자재라서  벽과 석고보드아의 공극과 틈새를 완전메울수 잇다고 하는데, 이게 흡수율이 낮은 압출단열재인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M 관리자 2013.01.28 02:20
수성연질폼은 압출법단열재와는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또한 밀도마다 열전도율이 다릅니다.
투습성능도 있으므로, 해당 제품의 열전도율과 투습/흡수율은 개별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레탄폼과는 다르게 팽차율이 매우 큰 소재이므로 빈틈을 파고 들어서 공극을 매꾸는 성능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감사합니다.
G 이병선 2013.10.03 11:45
노출콘크리트로 집을 짓고있는 사람입니다 4층이구요 1층상가 2층부터 원룸및 주택인 건물입니다
제가 무지하고 성급하여 알아보지도않고 시공사가 권하여 노출로 외장을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외단열 스타코플렉스였는데.. 시공사는 노출의 경험이 없는것같습니다 스티로폼 단열재만 안에 넣으면 된답니다  어제야 알았습니다 노출콘크리트가 그렇다는것을 새벽에 깨서 한숨도 못잤습니다 단열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저의 꿈이 깨져버렸습니다 와이프에게도 너무 미안하고요 따뜻한집이 소원이었는데
M 관리자 2013.10.03 13:26
안녕하세요..
이미 시공이 되었다면, 최선의 방법은 내부의 단열재가 끊어짐없이 바닥, 벽, 천장까지 모두 이어져 있어야 합니다. 또한 단열재 내부로 습기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단열공사를 아직 안하셨다면 XPS로 시공 후 이음새를 꼼꼼히 폼으로 충진해 주시고, 가급적 PE 비닐 등으로 방습층을 만드셔야 합니다.
만약 EPS(스치로품)로 시공되어져 있다면 방습층은 필수적으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너무 상심마시고, 상기 방법대로 시공된 후 겨울철 실내습도 조절만 잘 하시면 큰 하자없이 생활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G 김송래 2013.10.04 11:31
안녕하세요...
요즘 김병만의 한글주택, 또는 1억주택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방문도 했었는데요..

저도 노출 콘크리트로 단독주택을 계획 하고 있던중...

김병만의 노출콘크리트는 단열이 뛰어나고 공사단가도 적정하여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의 노출콘크리트의 내단열의 문제점을 보고 나니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김병만의 한글주택 쪽의 말을 들어보면 신공법으로...

내부 거부집 재료가 단열재+보드 형태로 나와서 내부거푸집은 탈거하지 않고 그대로 단열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시에 거푸집이기에 기밀성이 좋아서 결로에대한 걱정도 없다고하는데..

관리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이트 주소 링크걸어 놓았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한번 보시고 괜찬은 공법인지 아닌지

김병만 한글주택 노출콘크리트 내단열 공법 에관한 링크 (http://blog.naver.com/waldheim/80189598576 )
주관적인 입장도 괜찮습니다. 답볍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3.10.04 21:16
김송래님//
안녕하세요..
알려주신 사이트의 1일차부터 43일차 공사 사진을 모두 보느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만져보고, 느껴보아야 하나, 일단 사진만으로의 판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합성수지거푸집으로 재사용률이 높으므로 환경개선이 도움
-합성수지거푸집이므로 거푸집 탈형후 외부 마감 품질이 높음
-단열재와 골조의 일체시공으로 틈새가 발생하지 않음
-단열재사이가 기밀화되어져 있어 콘크리트가 새어나오거나 하지 않음으로 내단열의 단점을 잘 해결함 (사진으로만 판단된 것이므로, 준공된 건물의 열화상촬영 등을 통한 확신 필요)

단점
-창호와 골조사이의 열교 미해결
-법적 단열성능 수준 (이 마저 안하는 주택도 많으니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다만 고단열이라고 하기엔 미흡-이 역시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자재 손실을 줄이기 위해 거푸집 또는 실내용 패널의 모듈 크기를 고려한 설계 필요

미확인
- 외벽과 내벽이 T자로 만나는 부위의 열교차단 방법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G 김송래 2013.10.05 15:02
늦다니요~ 엄청빠른 답변에 놀랐습니다.

일단 내단열의 단점은 어느정도 극복한 부분인것은 맞는 모양이네요...

말씀하신 미확인 부분만 잘 확인 하고..

다른부분도 같이 더 체크 해봐야겠지만 일단은 안심이네요..

소중한 답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G 이세원 2013.11.26 12:19
내년 3월에 노출콘크리트 (1층상가.2.3층주택)으로 계획중인데요. 시공업체에서는 압출법단열재를 넣고 틈에는 폼으로 마무리하면 된다는데..저는 수성연질폼으로 전체적으로 하고 싶은데  어떤게 더 단열에 좋을까요?
M 관리자 2013.11.26 12:25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수성연질폼이 낫습니다.
그러나, 수성연질폼은 투습이 되기 때문에 실내 방습층을 제대로 구성해 주셔야 합니다.
G 이세원 2013.11.26 17:17
실내 방습층이라함은 석고보드 같은걸 말하나요?
M 관리자 2013.11.26 17:34
아닙니다.
석고보드는 매우 잘 습기가 통과하는 재료입니다.

여기서 방습이라 함은 두꺼운 비닐 등 습기가 통과할 수 없는 자재를 의미합니다.
더 나은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8_04

감사합니다.
G 나상복 2015.06.11 09:21
내단열 적용시 실내에 PE필름으로 방습창을 형성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일체타설시공후 석고보드를 대기전 PE필름으로 방습층을 형성하게 되면 오히려 필름밖같에서 생긴 결로수가 그대로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현상을 가속화 시키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PE필름 방습층은 어떻게 시공하는시 시공방법이 궁금합니다 벽체만 하면되는 것인지요? 일체식 타설에도 꼭 필요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M 관리자 2015.06.11 14:23
XPS 일체타설시 단열재 접합부에 대한 처리가 잘 되면.. 방습층은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방습층은 무기질 단열재를 내단열로 사용할 때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고, 단열재의 실내측에 설치되는 방습층은 이미 온도가 안정권에 있어서 결로가 생길 수는 없습니다. 물론.. 그 것을 위한 상세 또는 시공이 제대로 되어야 겠지만요..
1 페가수스 2015.10.01 21: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5.10.02 10:05
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6.06.23 11:19
네. 죄송합니다만, 비밀글의 질문은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비밀글을 풀어주시고, 가급적 질문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병화 2016.07.22 20:58
관련사항에 대하여 먼저 관리자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__)

경남 밀양에 유로폼 노콘(내단열)으로 확정되어 올 10월말에 시공예정이고,
추천하신대로 압출법단열재으로 일체타설시 몇가지 질의사항이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간격제(플랫타이)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2. 단열재의 적정두께는 얼마입니까?(단열재 두께에 대한 온도변화라는 협회자료인데
    찾지 못하였습니다. 단열재 12cm보다 20cm가 결로발생이 많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링크입니다. http://m.blog.naver.com/k2mxx/140207376296 단열성능을 위해서
    두꺼울 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3. 단열재를 2단계로 나눠서 하면 어떻습니까?
    (ex: 10cm 단열재- 5cm 일체타설 -> 플랫타이 제거 -> 5cm 이음새 교차시공,본드사용)
4. 청테이프 대신 기밀테이프는 어떻습니까? 견고성을 위한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5. 박공지붕 천장 내부 시공시 적합한 하지 작업은 무엇이고, 단열처리는 어찌해야합니까?
6. 골조 타설 후 건조시간을 충분히 가지라 말씀하셨는데 일체타설 후에도 필요합니까?
    외부 발수제를 바르기 전에 어느정도 시간을 둬야 합니까?
7. 경질우레탄폼(파이로셀)보다 압출법단열재(XPS)이 나은 선택입니까?
8. 세린에너피아의 시공법인 비드법단열재에 압출법단열재를 끼워넣는 방식과 압출법단열재만
    사용하는 방식 중 어떤 것이 좋습니까? 세린에너피아의 방식은 경험없는 업체에서 힘들듯 한데
    시공성과 비용등을 고려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4번 질문과 연관지어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다시 한번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6.07.22 22:19
1. 단열재의 속에서 (골조면에 최대한 가깝게) 커팅해 내고, 그 상처부위(단열재가 파인 부위)는 폴리우레탄폼으로 충진되어야 합니다.

2.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120mm 나 200mm 모두 그 문제를 야기할 두께는 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두께를 선택하시든 슬라브와 벽체가 만나는 곳에서 결로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라브의 상하부에 결로방지단열재(딱히 맞는 표현은 아닙니다만.. 현재 그렇게 불리우고 있기에...)를 대어 주어야 합니다.
압출법단열재라면 200mm 이상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법적 단열두께부터 200mm 사이의 구간에서 면적, 공사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3.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후부착단열재가 매우 꼼꼼히 시공되어야 합니다.

4. 기밀테이프는 좀 오버이고, 오히려 압출법 대신에 현재 "자재정보"에 올라와 있는 에어폴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단열재 측면이 요철로 되어져 있어 테이프 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5. 벽과 동일하게 단열재를 붙혀서 벽의 단열이 연속성을 가지도록 해야 하며, 마감의 위한 하지철물은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있기는 한데, 비용이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가급적 천장에 사용되는 모든 철물을 스테인레스스틸을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인데.. 저희가 내단열로써 사용되기 위한 철물을 심도깊게 검토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계사무소 또는 시공사가 해당 철물을 수급해야 할 듯 합니다.

6.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단열일체타설은 무의미합니다. 발수제 역시 투습이 되는 발수제를 사용하셔야 하구요..

7. 아닙니다. 둘 중에 하나를 비교하자면 PIR 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최소한 화재시 좀 더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4번 질문의 답변으로 갈음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 이병화 2016.07.22 23:52
빠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답변에 대한 추가 질의입니다.

1. 단열재 커팅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폼충진 후 기밀테이프를 붙여야 하는지요?

2. 결로방지단열재의 최소폭은 얼마입니까?(어디서 60cm를 권유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 듯합니다.)

4. 에어폴 관련하여 외단열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내단열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요철(AL)의 삽입이 단열성을 감소시키지는 않는지요? 그보다 기밀성이 중요한건지요?
    에어폴의 시험성적표를 보니 비드법단열재인데 수증기 투습계수가 265입니다. 이것이
    투습저항계수인지요? 그게 맞다면, 일반일 비드법은 40~80, 압출보온판은 200~300이기에
    압출보온판을 추천하신 것으로 아는데 에어폴은 비드법이지만 물과 습기에 강한 것인지요?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어떤지요? (에어폴 vs 압출보온판)

5. 벽과 동일하게는 유지는 당연히 종류지 두께는 아니겠지요? 경사지붕 일체타설 내단열시
    내부 천장 석고작업 방법에 대해 알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단열재 위 합판 붙이기(단열재본드로)->목재 하지작업-> 석고
      2) 골조에 하지작업(경량철골 앙카 또는 목재)-> 석고
    1)의 방법은 무개로 인해 단열재 탈락이 걱정되나(면으로 접해있어 단단하다고는 합니다)
    하지작업으로 인한 골조에서의 직접적인 외기전달이 없을 듯하고, 2)의 방법은 그 반대입니다.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요? 혹여 다른 방법을 알고 계신지요?

7. PIR이 화재시 장점외 두께대비 단열성능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열성과 비용의 관점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요?
    그리고 같은 관점대비 에어폴 vs 압출보온판 vs 파이로셀 중 개인적인 선택은 무엇인지요?

가족과 함께 평생 살 집이라 질문이 많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6.07.23 00:24
1. 아닙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2. 1미터입니다.
4. 같은 방식입니다.
요철이 단열성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내단열로 사용할 때는 투습구멍이 없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일체타설이라면 압출법과 비드법의 투습저항 차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비용은 아마도 에어폴이 아주 조금 저렴할 것입니다.
5. 아.. 유지는 끊김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불가합니다. 다만 프로클리마에서 팔고 있는 접착제는 가능할 듯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그대로는 안되고.. 무기질단열재로 바꾸어야 합니다.
즉, 각상(그 사이에 무기질단열재) + 직각으로 다시 각상 (그 사이 무기질단열재) + 방습층 입니다.
사실 내단열도 이게 맞습니다만, 일체타설을 하신다고 하시니...
7. 단순히 단열과 비용 측면만 비교하면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면적 등 기타 조건이 얼마나 중요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셋중에서는 에어폴입니다. 일체타설은 단열재 틈새가 가장 중요합니다.
1 이병화 2016.07.23 10:00
마지막 관련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1. 플랫타이 제거시 단열재를 콘크리트에 가장 가깝게 커팅하라고 하셨습니다.
    단열재를 칼로 도려내고, 타이를 제거하면 되는지요? 단열재를 커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나
    도구는 무엇입니까? 또한 콘크리트면까지 단열재를 커팅시 플랫타이 보다 크게 커팅을 하게되어
    접착성이 떨어지는 폼의 면적이 증가하게 됩니다. 해당부분의 결로는 우려가 없는지요?

5. 1)첫번째 방법에서, 프로클리마를 추천하신 다는 것은 하지와 석고의 탈락 우려가 적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즉, 일체타설시 콘크리트에서 단열재는 탈락의 우려가 적다고 받아드
      리면 될런지요?
    2)두번째 방법에서, 내단열시 천장은 벽체와 다르게 각상에 무기질 단열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각상으로 인한 외기 전달과 스텐레이스 하지철물로 인한 외기전달을
      비교하자면 스텐레이스가 나을 듯한데, 일체타설 후 시공성이 문제라면 지붕 타설전
      하지철물을 단열재와 함께 설치한 후 일체타설하여 콘크리트에 고정하면 어떨런지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954 에서
      5-2. 스텐레스브라켓 사용을 응용한 방법입니다.

      1)과 2)의 방법중에 관리자님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겠는지요?(시공성, 비용, 효율성 고려시)

7. 에어폴 사용시 청테이프 추가 사용이 필요한지요?


노콘이 패시브하우스에서 추구하는 방향과는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글에서 말씀하셨 듯
미적인 이유든, 경제적인 이유든 노콘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 조언이라 사료됩니다.
그것이 패시브하우스를 추구하는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느끼기에
관리자님의 정성스러운 답변에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6.07.23 10:59
1. 폼타이는 중간에 커팅이 가능하도록 삼각형의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폼타이 앞쪽에 파이프를 삽입해서 위아래로 움직이면 이 부분이 분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구조체의 두께에 맞는 폼타이를 잘 사용하면 쉽게 분리가능합니다. 물론 단열재는 일부분 훼손되지만, 폼으로 채웠을 경우 결로의 우려는 없습니다.

5. 1) 압출법을 사용할 경우는 별도의 화스너 작업을 해야 합니다. 비드법(에어폴)사용시는 괜찮습니다. 또한 말씀드린 프로클리마의 접착제는 하지를 붙이기 위한 본드라기 보다는 석고보드를 전면접착하기 위한 접착제입니다. 물론 본드가 다 경화할 때까지 석고보드를 잡아두는 조치의 어려움은 남아 있습니다.
2) 만약 작업자가 이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느낄 경우, 유일한 방법은 앵커를 박아 넣는 방법인데 말씀하신 것과 결과의 모습은 같으나.. 타설시 철물을 미리 삽입해 놓는 것은 어렵습니다.
앵커의 길이가 단열재보다 더 나와 있어야 하는데 (하지용 각파이프의 고정을 위해) 이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체타설 하면 결국 또 다시 단열재를 훼손하고 고정된 앵커철물에 용접으로 이어붙여야 하는데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화재의 위험도 있구요..
앵커와 단열재 사이에 콘크리트 페이스트가 새어 나올 확율도 매우 높기도 합니다.

또한 위에 언급은 없었지만.. 일체타설의 경우 각종 전기배선도 문제가 됩니다. 보통 콘크리트에 배선을 삽입한 후 이를 아래로 내리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 것이 또한 단열결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내단열지붕은 전기배선 등을 단열재와 실내 석고보드 사이에서 처리를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외벽에는 콘센트박스 등을 만들지 마시구요..

고정방법은 결국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귀결될 듯 합니다. (유기질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966

7. 필요없습니다.

저희는 노콘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로인한 주거시설의 ... 그 것도 상세도면없이 시공되어 지고 있는 내단열을 우려하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비주거라면. 우리나라 기후에서도 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드리는 답변은 패시브하우스와는 무관합니다. 엔지니어로써의 양심 때문입니다.
.... 어쨌든.. 최선을 다해야죠..
1 이병화 2016.07.23 11:49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M 관리자 2016.07.23 11:59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1 김수 2017.02.14 00:26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 안성리에 다가구 주택을 지으려하는데 비용 절약으로 노출콘크리트로 건축하는 것과 철근콘그리트 외벽보온공사와 스톤가루로 처리하는 것과 비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요?
1 자연으로 2017.05.27 22:06
철근콘크리트 구조 주택에서 부분적으로 내단열이 필요하게 되어 BASF의 walltite라는 폴리우레탄폼제품사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RC + Walltite + ( 투습방습지필요? ) + 석고보드 "  조합이 타당한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5.29 11:42
순서는 맞습니다만.. 소재명이 잘못되었습니다.
" RC + Walltite + 방습지(가능하면 가변형 방습지) + 석고보드 " 가 되어야 합니다.
M 관리자 2017.05.29 11:45
김수님//
제가 "자연으로"님의 답변을 드리다가.. 올리신 질문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답변을 드립니다. (질문게시판이 아니면.. 제가 좀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요.. ㅠㅠ)

하지만.. 올려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공사의 질이 어떠냐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집의 형태 등등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답변을 드리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 가지의 결과도 다르구요.. ㅠㅠ
그러므로, 혹시 아직 진행을 하지 않으셨다면.. 질문게시판에 도면과 함께 올려 주시면 좀 더 상세한 답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자연으로 2017.06.04 11:31
지상건축에서 EPS로 일체타설시 레미콘으로부터 흡수된 수분이 상당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러하다면 Closed cell 특성상 배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설계상 뚜께를 증가시켜야 하는지요? 아니면 XPS로 하여야 하는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6.05 01:59
저희는 일체타설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 다음 현상에 대한 고민을 해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XPS는 일체타설이 불가능하므로, 이 역시 고려대상은 아닙니다.
다만, 내단열로써의 XPS는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별도의 고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G 항상 잘듣고 있습니… 2017.07.09 10:05
천장의 15mm 단열재 두께를 더 두껍게 할 수는 없다. 철근 피복두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건물을 더 크게 만드면 상관없는거 아닌가여?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7.07.09 12:04
네.. "건물을 크게 만든다"기 보다는 천장 슬라브를 더 두껍게 만든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맞습니다. 슬라브의 두께가 더 두꺼워 지면 됩니다만.. 끝에 붙어 있는 단열재의 두께를 늘리려고, 슬라브의 두께를 더 늘리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두께가 아쉽다면.. 비용을 더 들여서 슬라브를 더 두껍게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G 질문있습니다 2017.11.14 16:38
관리자님, 위에 자연으로님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저희는 일체타설 자제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라고 하셨는데,
글에서는 노콘 시 단열제 일체 타설이 가장 좋다는 것이 요지 아니었는지요?
단열제는 eps 에어폴을 추천해주셨구요.
그리고 "XPS 일체타설시 단열재 접합부에 대한 처리가 잘 되면.. 방습층은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에어폴의 경우도 동일한지요?
비용은 조금 발생하더라도 모서리 등 취약 부위 또는 전체에 방습지를 시공하는 것이 어떨까요?
M 관리자 2017.11.14 21:11
외단열을 기준으로 한 설명이었습니다.
내단열재로써 EPS 는 방습층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XPS 도 방습층이 있어야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방습층은 전체가 다 있어야 합니다. 부분적 시공은 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G 조가연 2018.05.01 14:25
안녕하세요. 관리자님이 올려주시는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서 일반 콘크리트의 경우 외단열을 할 경우 실내는 결로현상과 곰팡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근본적 원리로는 그렇다고 하셨는데요 그 근본적인 원리가 외부에서 감싸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제가 이해를 완전히 못해서 그런 것인지 이런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외단열로 외부를 잘 싸는 것과 내단열로 내부를 잘 감싸는 것. 이 두 방법이 '잘 싼다'는 가정하에 있으면 동일한 조건이 되는 것인가요?

현재 1층 콘크리트구조, 2층 목구조로 펜션을 설계하고 있는데요, 1층을 내단열로 할 시에 본 글에서 제안해주셨던 것과 같이 공동주택 시공할 때처럼 코너부분까지 단열을 잘 하면 결로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까요?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이 질문드립니다 ㅠㅠ..
M 관리자 2018.05.01 15:10
그렇지는 않습니다.
겨울철을 기준으로...
외단열은 콘크리트의 온도가 높고, 내단열은 콘크리트온도가 낮은게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실내의 습기가 결로수로 발현되는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잘 싸고 안싸고도 차이가 있지만.. 이 "잘"의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기에...
G 조가연 2018.05.01 16:19
그렇다면 그 차이는 외단열과 내단열 둘 다 발생하기 때문에 둘 다 결로가 안생길 수는 없겠군요...
 
저는 "잘"이라는 정의가 빈틈없는 단열이라고 했을 때 외단열과 내단열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내단열에서 지붕과 벽의 코너부분 마감까지 했을 때) 제대로 이해를 한건가요?..
M 관리자 2018.05.01 16:51
음.. 아닙니다.
"외단열과 내단열 둘 다 발생하기 때문에 둘 다 결로가 안생길 수는 없겠군요.." 부터 잘못이해하셨어요.
외단열은 콘크리트의 온도가 실내 온도에 수렴하기 때문에, 결로가 생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G 조가연 2018.05.01 17:41
그곳에서부터 잘못이해했군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 최대표 2018.12.23 03:42
시간이 많이 지난듯 하지만, 이글이 너무 많이 도움이 되어 읽고또 읽으며 학습 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한글주택이 시공한 노출콘크리트전원주택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창주위에 결로와 곰팡이가 심해 리모델링 진행중 내단열을 아이소핑크 5T(5cm)그리고 이보드 1py로 마감 하였는데...다뜯고 다시 내단열 마감이 좋을까요?
아니면 있는 그데로 그 위에 하지작업을 하는게 나을까요?

사실 창 주위가 문제인데....  일반적인 벽은 큰 문제가 아닌것 같아 크게 고민주에 있습니다!!
G 최대표 2018.12.23 03:44
집이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시공되었습니다.

따로 이메일 주소라도 알수있다면 조언구하고싶은 부분이 많네요.
6 gklee 2018.12.23 06:08
"그러나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의 시공방법과 품질을 따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어렵다. 일단 골조의 품질부터 다르다." 이 품질이 대략 어떤 부분에 있어서인가요? 평활도같은 겉면의 문제라면 마감에서 어느정도 극복이 된다고 들었고 이지블럭을 사용한다면 더 도움이 될것같은데 곰보현상같은 구조체 내부의 문제인가요? 사실 축열을 적극활용하기 위해선 선택의 여지가 없는이상 집 크기를 줄이더라도 설비와 rc구조라는 기본바탕을 바꿀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궁금한건 어쩔수가 없군요.
1 홍도영 2018.12.23 06:09
해당부위의 사진이나 도면이 있다면 훨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결로와 곰팡이의 원인이거든요.

품질의 차이는 기본적으로는 거푸집의 종류에서 기인합니다. 같은 깽폼이라할지라도  같은 독일제 거푸집 시스템인데도 한국의 공동주택의 골조품질이 낮은 것도 제 숙제이기도 합니다.
6 gklee 2018.12.23 12:58
거푸집의 종류라는말씀에서 추측컨데 홍도영님 말씀하신 골조품질은 즉 평활도의 문제인것이죠?
1 홍도영 2018.12.23 17:20
평활도, 표면상태도 포함이 됩니다.
M 관리자 2018.12.24 16:35
최대표님..
죄송합니다만.. 꽤 많은 댓글이 이어져야 하기에...
질문게시판에 새로운 글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gklee 2018.12.24 18:53
답변감사합니다.
G 박상철 2019.02.20 16:28
우리나라 아파트벽이 모두 노출 콘크리트 아닙니까?
M 관리자 2019.02.20 16:48
네  맞습니다.
G 나승학 2019.07.05 12:04
잡철물만  하던자로서  나의살집을 농가주택표준 도면으로  의뢰하여  지을러고  합니다
땅은  도로에위치하고  저의땅  아래로  지형이 낯아  지하층을  만들어  한쪽 방향만  오푼하여  지하창문을  만들가  합니다  1층  슬러브로  지붕을  콩크리로  평탄하게  할가 합니다  처음접해본것이라걱정도 되고  좋운  말씀  기대  합니다
저의 생각이  가능할가요
M 관리자 2019.07.05 12:51
가능한 것과 결과가 좋은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아시리라 생각듭니다.
계약한 건축사와 성심을 다해서 접근하면 잘 마무리되실 것입니다.
2 숀리 2021.10.23 13:57
본문내 협희의 벽체구성법 단면도에서...

1. XPS이므로 방습지를 생략하신 건가요.  XPS 연결부가 취약하지 않을까 하네요.

2. 하지작업(각재)후 석고보드 취부는 비추천하시는건가요?  단열재와 본드로 밀착시공으로 되어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10.23 23:17
둘 다 개념도 수준이므로.. 상세도는 각 상황에 맞게 새로 만들어서 실행을 해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진꼬마 2021.12.26 19:12
친구가 집을 지엇는데
일반 콘크리트집입니다.
노출콘크리트로 천장만 보이게 했는데
그것도 위험한 집짓기 일까요?!
건축가상 받으신 분이 설계를 햇다고는 하나. 이글을 읽고.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이제 집을 지으려고 준비중이라서요 ㅎㅎ
M 관리자 2021.12.27 10:43
실내에서 콘크리트가 보이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외부가 콘크리트 노출인 경우에 대한 글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G 어크시티 2022.05.10 12:08
안녕하세요 ^^* 건축과는 관계없는 문외한이지만, 항상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1. 실내측 단열재 다음 방습층을 형성할때 거의 방수에 가까운 폴리에틸렌 필름등을 설치할 경우, 오히려 실외측으로 부터 수분 침투 또는 방습층 이음부위 부실시공, 외벽체 콘크리트 수분방출(2년이지나도 90% 정도 마른다고 기억됩니다.) 등으로 인하여 콘크리트에 생긴 결로가 실내 방수층(?)에 막혀 곰팡이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혹시 있지 않을까요? 방습층으로 시공되면, 작은 결로 등은 방습층의 특성인 장기간의 대류 등으로 오히려 해소의 여지가 있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2. 단열재 내측 방습층의 형성 기준인 24시간 30g/m2 이하 투습, 투수계수 0.28g/m3hmmHg 이상 적용되는 제품을 알고 싶습니다.
M 관리자 2022.05.10 14:06
안녕하세요.
1. 문장의 끝 부분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방습층이 없는 것이 장점이 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이해를 해도 될까요?
2. 모든 PE필름이 해당되며, 프로클리마, 유로벤드 등의 회사에서 방습 전용 자재로 나온 Sd값 5 이상의 모든 제품이 가능합니다.
G 어크시티 2022.05.10 18:11
제가 정확히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하지만,
비닐 등과 같은 자재로 방습층을 형성하면, 콘크리트 크랙, 부실시공, 콘크리트 수분방출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는 결로 때문에 문제 발생소지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었고, 어느정도 투수가 가능한 방습재료(솔직히 이런제품이 어떻게 가능한지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로 방습층을 형성해서 실내내부 습기는 차단하고 콘크리트에서 발생되는 수분은 말려 줄 수 있는 재질로 방습층을 형성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PE필름을 완전 방수재질로 생각해서 문의드린 듯 합니다.
M 관리자 2022.05.10 21:53
이해했습니다.

실내측에 방습층이 필요한 경우는 내단열을 했을 때이니까요.
외단열로 설계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 이런 고민도 필요가 없으니까요.

내단열에 방습층을 할 경우 말씀하신 콘크리트 건조수분이 그 속에 갇히는 문제는 있습니다. 다만 이의 배출을 위해서 열어 둘 경우 겨울철 그 속으로 들어가는 수분은 영구적으로 매년 생기므로, 그 역시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적당히 열린 다는 것은,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가변적이므로 어느 정도의 수준을 결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므로, 콘크리트를 마감 전에 건조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며, 그 속의 수분으로 인한 문제가 실내로 노출되지 않도록 오히려 방습층을 건전하게 시공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 공사기간이 긴 아파트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빌라 같은 소규모건물에서 건조수분의 문제가 생기며.. 반대로 소규모이기 때문에 외단열이 가능하고, 그럴 경우 문제는 해소될 것 같습니다.
G 어크시티 2022.05.11 08:27
많은 도움과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2.05.11 10:15
감사합니다.
내단열에서는 오버스펙이긴 하나, 가변형방습지를 사용하면, 말씀하신 것과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긴 합니다.
G Hoya 2022.05.11 10:19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건축의 문외한으로서 40년 이상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하기 위해 처음으로 준비하는 1인입니다.
참고로 건물 구조는 지하~2층까지 상가이고, 3층만 주택으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건축사무소와 외벽 디자인 컨셉 설정을 위해 사전 검토 단계이며, 건축사무소에서 최근 1차로
4면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미장하고 전면은 통유리 및 합성목재(포인트) 적용하는 시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노출 콘크리트는 생소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상기와 같은 좋은 글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무지하다 보니 읽고 또 읽어도 이해도가 높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우선 간략히 생각나는 문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외벽이 오래되고 낡은 적벽돌 스타일로 되어 있고, 전면은 타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외부 방수 작업 후 빈티지 노출 콘크리트로 미장을 한다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도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PE비닐 등으로 외단열 방습층 작업이 선제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2) 현재 외벽이 있는 상태에서 노출 콘크리트 미장을 할 경우에도 결로, 곰팡이, 수분침투, 추위에 따른 난방비 상승 문제는
    동일하게 발생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3) 혹시 상기와 같이 기존 구조물에 노출 콘크리트 미장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할 때 주의할 사항이나, 꼭 챙겨야 할 내용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제가 추가로 생각하는 디자인은 전면은 세라믹사이딩, 나머지 3면은 스타코플렉스 적용하는 방식인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관리자님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세라믹사이딩 및 스타코플렉스 vs 노출 콘크리트' 중 장점이 많은 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정리되지 않고 부족한 질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리며, 그 외 다양한 조언을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05.11 11:04
Hoya 님 안녕하세요.
여러 번 질/답이 오고 갈 수 있는 내용인지라, 아래 게시판에 새로운 글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
G 무지렁이 2022.11.25 13:52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어떤 건축물을 노출콘크리트 내단열로 지어놓고
준공이 끝나자 단열재를 미관상 다 뜯어 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정말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뜯을 생각으로 설계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이런 현실에서 설계하는게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ㅜㅜ 아직 경력도 짧은데
M 관리자 2022.11.25 17:07
네. ㅠㅠ.  그런 경우도 있었나 보네요...
아무쪼록 정글에서 길을 잘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 삐삐 2023.04.21 16:09
이미 지어진 노출콘 단독주택에 외단열을 하고 외장처리를 하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지붕과 끊김없는 외단열이 난감할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만....
M 관리자 2023.04.21 16:43
지붕까지를 포함하여 손을 댄다면.. 끊김없는 외단열이 가능합니다.  그 것이 가능하다면 지옥과 천국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G 10.1 건축 04.08 10:44
본문 내용에 대해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일반적으로 국내의 공동주택에서는 위 본문의 '공동주택의 단열개념도'처럼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별도로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제5조제10호카목에서 정의하는 방습층의 투습계수 기준인 0.28g/㎡ㆍhㆍ㎜Hg을 KS 기준단위로 환산해보니(법과 KS의 단위를 왜 통일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으나) 583ng/㎡·s·Pa이고 대부분의 RIGID INSULATION(비드법, 압출법, 경질폴리우레탄폼 단열재, PF보드)의 KS 기준이 이 기준 이하로서 법에서 정하는 방습층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위 기준 해설서 p123에서도 방습층으로 인정). 제 생각이 맞는지요?
2. 또한 위 해설서 내용 중에 투습방수 시트도 방습층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투습인데 방습층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니면 PE 필름, AL 포일과 같이 완전 방습은 아니더라도 위 KS 기준을 만족하기 때문에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요?
M 관리자 04.09 02:37
1. 맞습니다.
2. 어떤 해설서를 의미하시는지 인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G 10.1 건축 04.09 08:03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1. 그렇다면 본문의 '공동주택의 단열개념도'를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2.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해설서(제2023-104호) p123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M 관리자 04.09 10:51
1. 본문을 수정해 놓았습니다.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2. 투습방수시트는 잘못된 표현이며, 수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