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 하는 기분이군요
합판 작업후 가로상을 시공합니다.
위의 사진은 합판을 붙힌후에 개구부를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창문이나 문같은 벽체의 구멍을 개구부라 부르는데
그런 부위의 합판을 이음새가 최대한 적게 하기 위해서
온판을 붙힌후에 따냄 시공을 합니다.
조각으로 붙힌 합판과
온판을 붙히고 따낸 형태로 붙힌 형태의 벽체의 강성에 대한
이론을 본후에 이렇게 늘 적용하고 있습니다.
석고보드도 마찬가지로 개구부의 따냄은 온판을 붙힌후에 따내고 있습니다.
또...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하루더 보양 했습니다.
( ㅜㅜ)
저희가 실행하는 비 보양의 규칙은
"천막으로 집이 보이지 않게 보양한다" 입니다.
이어서
지붕 단열
2*2 각재사이 유리섬유 시공
세로상 사이에 유리섬유 시공
지붕용 투습방수지 시공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지붕에 투습지를 붙히는것인지 .. 동료분들이 붙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바람때문에 힘겹게 붙혔습니다.
아래에서 단열재 누락이나 틈새 확인
통기각상 시공
이렇게 지붕 합판까지 시공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지붕 단열재에 붙은 크라프트지의 투습성능과 지붕 통기층 두께를 알려주셔요~
한국이소바측에서는 그 크라프트지를 "부직포"라 부르는것으로 봐서 투습이 원활할것이라 예상됩니다만 . 결과를 알려주면 말씀 드리겟습니다.
단열재 참고자료 파일 올립니다.
그리고 지붕의 통기층은 표준주택 단면도에 명기된 대로 38mm 입니다.
한동안 19호 글이 안올라와서 매일 몇번씩 드나들며 기다렸네요 ^^
볼 거리가 풍성해서 좋네요^^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번 제가 올렸던 글 처럼 제가 의뢰한 집이 논란에 중심이 되는것이 우려스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다고 하면서 이런 논란이 폐시브협회 발전에 건전한 토론장이 되었으면 했었습니다.
원오연대표님 께서 보시기에 결정적 하자나 결정적으로 문제되는 시공이 있다면 지적해서 한단계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원오연 대표님의 문제제기 방식은 제가 의뢰해서 시공되고 있는집을 마치 잘못된 그림 찾기 게임처럼 만든 느낌 건축주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 합니다.
솔직 제집이 지어지고 있는 과정중 많은 분들이 보고 서로 토론을 하는것은 마치 벌거벗고 누워 있는 기분도 듭니다.
제가 살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이런 논란이 보다 발전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정적인 하자나 그런건 아닙니다
간단한겁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유리그림자님이나, 원오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ps. 콜루님..
혹시 모르니, 투습성능을 확인 전까지는 지붕을 잠시 쉬었다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협회에서 미리 걸러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통기층 두께 알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사진 상으로는 조금 얇아 보였거든요.^^
다시 보니 광각이 깊네요.
사소한거면 넘어가죠.
사소하더라도 표준택 시공법 발전에 꼭 필요한거라면 모르겠지만.....
제가 바라는것은 표준주택 시공법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되고 토론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의뢰한 집이 사소한것에 지적질당하고 글 올린사람 힘빠지고 그렇게되는것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글 쓴 의도는 관리자님 글 안보구 썼습니다.
목조주택 웜루프 한다는 분들 거의 모든 현장들이 똑같은 실수를 한다는겁니다
레인스크린이나 외벽 통기층 시공후 바람(공기)의 흐름을 직접 경험해 보면 그 바람 (공기)속도가 생각 보다 빠릅니다
남쪽과 북쪽 통기층을 통해서 올라오는 공기의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남쪽 지붕 공기의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북쪽에서 올라온 공기가 용마루 밴트로 빠져 나가는걸 막게됩니다
그래서 용마루에 각재를 하나 덧붙여 지붕 통기층을 통해 올라오는 공기가 서로 간섭 안되게 만들어 줘야 됩니다
전에 제가 권희범 빌더님께 알려드린 내용이고요
전 홍도영 건축가님께 배운 내용입니다
독일 목구조 디테일책에도 나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면 외부 각상 작업후 단열재 시공은 목조주택 빌더중 제가 최초로 시공한겁니다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외단열 하고 있고요
좋은 지적 감사 합니다
대표님 지적 대충이해 갈 듯 하구요
어제 제가 말씀 드렸던 요지는 제가 의뢰 했던 집을 대상으로 잘못된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표현을 해서 불쾌 했습니다.
위 글처럼 건전하게 지적하고 토론해서 보다 나은 시공법을 찾아 가는 과정으로 19호가 존재했으면 합니다.
협회에 많은 애정과 도움을 받는저로서는 조금 이나마 보답 하는것 같구요
투습성능 확인 될때 까지 지붕은 쉬고 있겠습니다.
홍도영 건축가님
늘 조언해주시는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축주님
제가 게시하는 글이 저도 불편하기도 합니다.
원하시면 일반적인 게시만 해드리겠습니다.
김주찬님 원오연님 감사드립니다.
흠..권희범 선생님 어디계시죠? ㅋㅋ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의뢰한 주택이 뜨거운 이슈가되는것이 조금 부담스러기는 합니다.
건축주인 저도 부담스러울정도 인데 콜루님은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하네요
하지만 공정별 세세하게 올려주시면 협회에 가입하여 공부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듯 하구(처음 기초부터 준공까지 전과정을 공정별 정리 되어지는 예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논란이 될수 있는 시공법 같은 것은 이미 시공후 토론되어지는 과정을 겪는지라 19호에는 반영이 안되더라도 차후 건축되는 주택에는 발전적인 과정으로 자리 메김 될듯 합니다.
콜루님 힘내세요
화이팅!
글은 덜 한 거에요. 말로 들으면 더 합니다.ㅋ
본인이 공부한 것 공유하자는 좋은 의도인데 늘 저렇게 말로 까먹어 버립니다.
말 좀 부드럽게 하라고 암만 말해도 똑같아요.
관리자님, 부직포는 예전에 서대표님이 확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진행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일,월 비소식 있던데 시트는 씌워놔야죠.
콜루님 고생 많으십니다. 금방 올라갔네요.
시공자, 건축주 모두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이렇게 좋은 현장 전과정을 세세히 볼 수 있는 건 시공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망치 말고 카메라 계속 들어주세요.ㅎ
이소바 코리아 연구원들과 에너지세이버 종이를 제작한 제작자 납품업체,들과
보낸것 같습니다. 아하하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에너지세이버에 붙은 것은 부직포 이고
부직포에 투습성능때문에 시험성적표를 받아놓을 이유가 없어서
시험성적표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 고 합니다.
그래도 계속 근거와 자료를 요구했더니
에너지 세이버에
부착된 부직포에 추가로 미세하게 타공이 되어 있는 은박지를 붙힌 제품의 시험 성적표는 받았습니다.
에너지세이버에 부착된 부직포는 이 은박시트를 제거한 제품이니
이 은박시트와 에너지세이버에 부착된 부직포로 만든 제품이 투습이 된다면
은박시트를 제거한 부직포는 투습이 된다고 보셔도 된다고 말하더군요
이전 조민구 이사님도 확인한바 있다고 합니다.
생코뱅코리아 연구원 김성균 과장 010 9113 0978
생코뱅 코리아 김혜원연구원 이메일
Kim, Hyewon<Hyewon.Kim@saint-gobain.com
에너지세이버 붙은 부직포 제조업체 : 동원씨디에프 031-319-9224
에너지세이버에 부착된 부직포와 은박시트로 만든 제품의 시험성적표도 같이 올려 드립니다.
완전한 투습으로 보여지는데 검토부탁드립니다.
하신 말씀이 맞아 보입니다.
시험성적서로 계산해 보니, Sd값으로 0.095m로써 완전투습이네요..
이재국대표님의 경험과 동일한 것인지 궁금하지만.. 일단은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밖이라 글을 짧게 적는 점 죄송합니다.
부직포가 pp계열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투습은 되지만 화학섬유니 태우면 비닐 타듯이 보일 수 있겠네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관리자님. 제가 경험했던 시공중 부직포 결로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그 당시의 현장상황(최악의 조건)입니다.
1. 지붕구성은 외부부터 방수쉬트>OSB>38mm통기층>투습방수지>40mm 부직포가 붙은 32k단열재>2x10서까래
2. 온도는 외부 영하15도 정도이고 내부에 온풍기를 가동
3. 외,내부가 영상이 되면서 다락 바닥에 물방울이 떨어지는것을 발견하여 단열재를 뜯어보니 부직포와 글라스울 사이에 얼음과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것을 발견.(투습방수지>부직포>글라스울의 구성)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사중의 최악의 조건에서 발생한 공사중 결로입니다. 공사중 결로는 겨울 공사중에 단열이 되지 않은
모든 부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제 질문은 위 조건에서 부직포의 투습성능입니다.
3중유리의 외부에 결로수가 발생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내부에 방습층의 겨울철 공사현장의 상대습도를 고려한 성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협회에서 투습성능을 시험한 후 알려 드릴께요.
용마루 밴트로 양쪽 공기가 잘 빠져나가는 구조는 어떻게 되는건지
어디 구조도 같은것 없을까요? 자료실에는 용마루 부분은 얘기가 없는 것 같네요.
투습층의 성능을 간단히 검증하는 것은 사실 어렵고 영업사원들이 뭔가를 들고 다니면서 수증기가 배출되는 것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사실 위험한 시험방식이구요......
내부에 방습층이 그리고 기밀층이 시공되면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암면이나 글래스 울이 워낙 투습성능이 좋기에 그보다 투습이 조금이라도 어려워지면 정체가 되기는 하지만 현재 말씀하신 지붕의 경우는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외단열을 암면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마감자재의 투습성능에 따라 하자 발생이 상당히 심각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EPS 조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가도 말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기후에서는 무작정 암면등을 사용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일장일단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