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외단열 작업을 마쳤습니다.
원오연 빌더님이 첫 발을 떼고 국내에선 두번째로 진행된 목조주택 암면 외단열 미장 마감 현장입니다.
늘 하던 방식대로 해도 쓰러질 날씨에,
처음 만져보는 암면,
땀 때문에 암면 가루가 온몸에 들러붙는 고된 작업 과정을 묵묵히 마쳐주신 모던코트 시스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일하셨던 한 분 한 분의 모습이 오래 기억될 만큼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시작이기에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배운 게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대신합니다.
앞으로는 블로그 링크만 하지 마시고, 대표적인 몇장의 사진이라도 글과 같이 올려 주시와요.
권빌더님과 모던코트 심대표님께서는 폭염날씨속에서 고생하신 보람이 녹아날수 있도록
핵심적인 사진들을 좀더 보완해주시고 실제 투입된 비용과 향후 적용및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번 경우는 사실상 프로토 타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해봐야 알 수 있으니 저도 심대표님도 최소 인건비만으로 덤벼본 것이구요.
그렇다고 하기엔 모던코트에서 작업을 너무 잘 해주시긴 했지만요.
단열재보다는 부자재의 가격이 높았는데요,
어느 걸 빼고 어느 걸 보완해야 할지, 국산화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지 등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야 어느 정도 단가에 대한 정리도 될 것 같구요.
사진은 정리해서 조만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