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로이하우스 홍보관에 스마트로이 기능이 설치 되었습니다.
[스마트로이] 스마트폰으로 주택의 내외부환경, 전력 및 가스사용 등을 모니터링하고, 보일러나 환기장치, 에어컨 등의 가동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보안관련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로이하우스의 시스템
다음은 홍보관에 설치된 장치들 입니다.
모든 장치는 무선통신기능이 있으며 측정장치들은 밧데리로 작동하며, 밧데리잔량도 무선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게 측정장치, 중앙난방제어장치, 그리고 뒤에 소개할 전력측정 제어장치로 구성되었습니다.
스마트로이 시스템은 위의 장비외에도 보안관련 시스템, 조명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홍보관에는 내,외부환경의 측정, 에너지소모등의 모니터링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들 데이타를 통해 로이하우스의 패시브성능의 객관적 수치들을 수집 연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자세하게 들여다 볼까요~!
먼저 측정장치들입니다. 미국 netatmo 사의 제품입니다. https://www.netatmo.com/
심플한 디자인에 직관적인 사용법이 애플의 제품을 연상시킵니다. 무선통신방식의 각종 장치들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메인허브(station)
온도,습도,CO2,소음도 측정,1층 거실에 설치
실내 다른위치나 외부에 있는 module(최대6개)로 부터
측정신호를 받아 취합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netatmo서버의 개인별 계정에 데이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스마트폰이나 pc에도 실시간 전송됩니다.
여러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그린램프는 실내환경이 종합적으로 양호함을 나타내며 좋지않을 수록 황색으로 바뀝니다.
개별측정장치(module)
온도,습도,CO2 측정, station으로 데이타 전송, 외부1개소, 2층에 1개소 설치
풍향 측정장치
역시 풍향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station으로 전송합니다.
지붕에 설치, 북향을 잡아 설치합니다.
홍보관은 남서향이었군요.
강수량 측정장치
이상의 netatmo장치들은 station을 제외하고 모두 밧데리를 사용하며
저전력 단거리용 주파수로 신호를 station으로 보내
꽤 오래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물론 스마트폰에서 밧데리 잔량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pc로 netatmo서버의 실시간 데이타를 확인합니다.
스마트폰 앱 이미지
netatmo 데이타의 이용
겨울철이면 실내외의 온도와 보일러 가동시간 등의 비교로
패시브하우스의 성능을 잘 볼 수 있고
지금도 아침기온이 10도 정도까지 내려가는데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실내온도가 2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그래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외부 습도 데이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은 기간의 내,외부의 습도입니다.
기밀도가 높게 시공된 로이하우스는 1차적으로 단열성능이 높기도 하지만,
부가적으로 기밀성능이 좋으면 소음도 적고,
외부 습기의 침투또한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환기장치의 가동은 실내습도를 낮게 유지해 줍니다.
다습한 장마철이나 해안지역의 패시브하우스의 효용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nest사의 자동 난방제어장치(thermostat)입니다.
기존에 거실에 설치되있던 보일러온도조절장치를 떼어내고 보일러와 연결하였습니다.
휠형태의 직관적 조작방식과 깔끔한 디자인이 역시 돋보입니다.
BMW의 i-drive의 모티브가 된 기술이라고 하네요.
이 장치는 단순히 보일러의 가동, 온도조절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정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많이 광고에 나오던 경동이나 린나이의 스마트 기능을
훨씬 능가하는 파워풀한 기능이 있습니다.
알파고 같은 자기학습기능
설치된 위치를 설정하면 그 지역의 기후데이타를 실시간 체크합니다.
홍보관은 용인시로 설정하니 현재 기상데이타을 읽어들입니다.
nest의 자기학습기능은 설치된 집의 실내온도가 외기의 온도에 따라
얼마나 가열하면 설정온도에 도달하는지 여러차례 반복된 정보로 분석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온도로 정확히 맞추도록 보일러를 작동시킨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은 현재온도 24도인데 24.5도를 맞추니
10분내에 24.5도가 된다는 사인입니다.
아직 더 많은 작동이 되어야 정확해 지겠죠?
보일러의 오버히트로 실내온도가 쉽게 원하는 온도보다 높아지기 쉬운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장치입니다.
뿐만아니라, 같은 회사의 화재감지장치와 cctv도 연동해서 설치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보내고 서버의 계정에 저장됩니다.
보일러의 가동시간과 실내온도 등을 측정합니다.
네크로스님의 관련글 http://cafe.naver.com/passivezero/3481
다음음 전력사용량 측정장치
smappee입니다.
가장 디자인이 애매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되는 것이라 별로 거슬리진 않네요
전체 집의 전력사용량을 측정하고
앞에서 설명드린 netatmo와 nest와 연동이 되어
실내의 CO2농도에 따라 환기장치를 가동시키거나,
전력사용이 큰 장비의 전력소비를 개별 측정할 수 도 있습니다.
역시 전기사용량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고 전등을 하나끄면
바로 전기사용량이 몇 십 와트씩 떨어지는 것이 보이니
가능한 불필요한 스위치를 끄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 장치의 모든 데이타는 서버에 남아있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타가 더 많이 축적되면
더 유익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로이]는 보안, 조명제어 등 더 많은 기능과 연동하여
다양하게 확장가능 한 아이템입니다.
용인홍보관에 오시면 스마트로이의 일부기능이지만
직접확인하시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로이]는
로이하우스와 구미 모노하우스의 네크로스님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개발 시스템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더 패시브하우스 답게 유지관리하는 [스마트로이] 어떤가요~!
카페의 상단의 네크로스님의 관련글들에서 더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의: [HB로이건설]용인홍보관 070-7515-6715
보일러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 Controller & App )을 판매 한다고 합니다
지금 찿아보니 찿을수가 없는데...@@
혹 본건과 같은 기능의 제품이 있을까요?
아마도 IT 쪽에 계신 분께서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로이건설의 답변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NEST 온도조절기는 2013년도 부터 당사가 시공한 주택 몇군데 적용이 되었으며,효율적인 난방과 더불어 난방비 15 ~20%정도 절감효과가 있다고 파악되었습니다.
로이건설이 네스트온도조절기에 주목한 이유는 네스트 온도조절기 난방알고리즘에 학습기능이 있는데 이는 네스트가 설치된 장소의 난방 사이클 , 난방환경,시간에 따른 온도변화등을 학습해 오버히팅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닥난방이 적용된 국내패시브하우스환경에서 상당히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방에서 실내온도 18도에서 21도로 난방한다고 하면,일반보일러 룸콘은 룸콘온도가 21도가 되어야지 난방이 종료되는데 이럴때는 복사난방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로 바닥온수로 인해 실내온도가 22,23도 이런식으로 올라가는데 비해 네스트 온도조절기는 설치된 장소에 대한 학습을 했기때문에 21도에서 난방이 종료되는게 아니라 21도가 되기전 난방이 종료되는데 그후 실내온도는 21도를 넘지않고 유지됩니다.
네스트의 난방 종료시점은 방의 단열상태,공간의 크기,보일러등,,,여러환경에 따라 다르며,이런 난방 알고리즘은 각각 장소마다의 환경을 1주일동안 학습해 난방스케줄이 자동으로 작동되고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없이 네스트온도조절기 스스로가 동작합니다.
네스트온도조절기의 국내적용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상세히 적을수는 없지만 당사는 국내 보일러 3사(경동,린나이,대성)의 일반,콘덴싱보일러 제품에 적용을 해본 바 아직 어떠한 이상도 없이 잘 운용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국내 에어컨과의 연동에도 성공을 했으므로,난방뿐 아니라 냉방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게 스마트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열교환기와도 연동되어 동작이 되게 구성하여 테스트하고 있으며,각종보안장치와 가전제품과도 연동이 되어 동작가능합니다.
로이건설이 시공한 스마트로이하우스에 대해서 YTN 사이언스에서 "누구나 살고싶은집,스마트홈"에 방영이 되었고 다음의 영상에서 네스트온도조절기가 적용된 스마트로이하우스의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youtu.be/7R7Si-XCeoM
만약 netatmo에서 co2가 일정농도 이상감지되었을때 열교환장치를 on/off가능한가요?
구글의 네스트와 연동을 하는 설명입니다.
넷타모와의 연동은 기본으로 됩니다.
CO2와도 연동되고,습도와도 연동됩니다.
여기서 더 확장하여 넷타모 또는 다른 스마트센서가 측정한 온습도 값을 토대로 실내 온도편차를 줄이는 기능도 추가하였습니다.
저희집의 경우 거실 각 4군데 스마트센서가 설치되어 온.습도,Co2 편차를 한눈에 알수 있고,제가 설정한 온습도 범위를 벗어날시 자동으로 시스템에어컨의 송풍이 실행되어 실내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실내온습도,Co2가 바닥,천정,창가,북쪽벽,어느곳 구분없이 상하좌우 항상 일정합니다.
즉,실내의 편냉난방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외부에도 온습도,강우,풍향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실내환경이 변화되는 요인을 4가지로 구분해...
- 외부의 날씨로 인한 실내 온습도의 변화량 (외부센서 및 4일치 날씨예보를 토대로)
- 냉난방기 동작으로 인한 실내 온습도 변화량 (냉난방기 사용시간과 동작및 종료시간,냉난방을 위해 설정한 온도를 토대로)
- 열교환기 동작으로 인한 실내 온습도 변화량(Co2 조절을 위해 실행된 열교환기 동작과 종료시간을 토대로)
- 거주자 재실여부로 인한 실내 온습도 변화량(각방에 설치된 모션센서와 온습도,Co2 데이터를 토대로)
으로 구분해서 항목별로 파악,또는 4가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합쳐서 파악 가능하게도 만들었기 때문에 실내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습니다.
또한,요즘 같은 날씨에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시스템에어컨의 냉방만 동작하는게 아닌 송풍기능도 적절히 조합이 되어 스스로 동작됩니다.
즉,냉방이 필요한 온습도인지 송풍만으로 충분히 실내거주자가 시원함을 느끼는 수준의 온습도인지는 그동안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측정 데이터로 판단해 스스로 동작을 한다는 말입니다.
각종 스마트 기기들이 측정한 데이터를 그냥 데이터로 보관하는게 아니라, 어떤 스마트 기기들과의 조합으로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요한 기능을 만들어 낼지는 사용자의 몫입니다.
위에 제가 적은 글은 스마트로이로 구축한 기능중 일부만 올렸고,IFTTT나 스마트싱즈 등으로는 구현을 할수 없는 기능이 많습니다.
그럼.. 네타모의 실외센서와의 주파수 대역의 국내 허가 문제는 해결된 건가요?
위의 글에도 있지만 네타모가 아닌 저희집 거실에 설치되어 테스트하고 있는 또다른 스마트 센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의 측정 또는 지원이 가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태에서 몇부분만 버젼업되면 네타모보다 훨씬 더 나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외람된 말씀이지만,~ 노하우좀 공유해주실수 있는지요?
현재 네타모는 외부센서 및 내부센서2개를(1층, 2층) 설치했고~ 장기적으로 추가센서를 더 구입하여 환기장치, 에어컨, 보일러를 연동해볼 계획입니다.
혹시 관련정보 공유가능하시다면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