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너지#에서는 건물의 축열성능에 대해 구조 유형별로 일정한 값이 입력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목구조에 관심이 있는데 구조유형을 '목조-일반'에서 '목조-습식보강'으로 변경시키면 축열성능값이 증가하면서 냉난방에너지 요구량이 소폭 감소하여 성능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 생각에 방바닥에 자갈이나 황토를 두껍게 깔면(예를 들어 40cm 높이로) 축열성능이 커질 것 같은데 이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감안하여 축열성능을 계산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축열은 일정 두께 이상은 그 축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12시간 주기의 주택에 맞지도 않구요.. 약 30mm 이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재료의 열용량에 따라 다릅니다만...)
그러므로, 목구조에서 볼 때, 에너지샵에서 각 실의 벽 한면 보강 (바닥은 이미 습식난방으로 인한 축열이 되기에...)이 이론적 한계인 듯 합니다.
물론 2면이 보강되면 더 좋구요..
그리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을 석재타일로 깔면 더 도움이 커집니다.
* 축열성능 = 60 + 바닥의 a + 벽체4면의 a + 천장의 a (Wh/㎡K)
☜ 여기서 a는 완전습식 24, 습식위 나무마루 등 마감 20, 습식 위 건식마감 12
예를 들면,
Ex 1. 일반적인 목조 : 60 + 20(나무마루 마감) = 80
Ex 2. 일반적인 목조 + 바닥타일마감 : 60 + 24 = 84
Ex 3. 일반적인 목조 + 바닥타일마감 + 벽1면벽돌마감 : 60 + 24 + 20*1 = 104
이며, 벽체 습식마감 갯수가 실별로 다를 경우 갯수를 (가중) 평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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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리자님. 축열용량 계산시 일정 두께까지만 의미가 있다고 ISO 기준 등이 얘기는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반박하는 논문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4시간 싸이클에서는 그렇기는 할 것입니다만, 람다하우스의 관찰 기록을 보면 예를들어 겨울 초입에는 예상보다 난방에너지가 적게 들고 여름 초입에는 예상보다 냉방에너지가 적게 듭니다.
느린 속도지만 구체 전체가 평형을 잡아가는 에너지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겨울초입에는 구체 온도가 높다가 서서히 식는 것이고 여름은 반대로 진행되기 때문 아닌가 생각됩니다.
구체가 버퍼링을 한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이런점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즉, 계절간에도 실내 온도와 구체가 평형을 이룰 때까지는 축열이 작동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걸 현재 논하고 있는 축열개념으로 봐야하는지는 별개로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