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면적당 부하에 관한 질문
4 HVAC (115.♡.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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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14:31
이번 주말은 좀 한가해서 그동안 자료를 정리중에 한가지 질문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난방 기준 질문입니다.
바닥 면적당 복사능력을 얼마로 잡으셨는지 자료를 못찾겠네요..
단순히 말씀드려서 난방 코일면적 얼마에 대응하는 보일러의 발열양을 계산하시면
바닥코일면적과의 관계, 즉 코일 피치를 얼마로 보시고 면적당 발열해요 또는 복사량을 산정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즉,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하에 대응한 값을 계산하는 것이 아닌 월별(월간법)로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총량(Wh)만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급에너지가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고려는 별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의 닫힌 계(System) 안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면 그만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이 에너지가 복사던 전도던 대류던 어떤 방식, 어떤 경로로
실내에 전달되는지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냉난방 부하(Load) 계산 페이지가 있으나, 이 부분은 ISO 13790 범위 밖입니다.
그래서 저는 PHPP를 레퍼런스 삼아 설계조건(특정 상황에서의 외부 온습도)을 입력하여
정상상태(Steady State)의 열평형 상황에서 필요한 부하량을 계산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시간당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W)으로 설비의 방식과는 무관한 수치입니다.
나중에 버전 2.0을 완성하고 여유가 되면, 설비공학회의 설비용량산정 표준프로그램인
RTS-Sarek이나, 다른 부하계산 프로그램과 비교분석 후 몇 가지 논리를 보완해보고자 합니다.
그 때 HVAC 님께서도 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
패시브하우스 부하를 기존 프로그램으로 돌려보려 시도했지만 다 실패했었습니다.
실무자 교육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긴 했지만 디테일이 에너지샾이 훨씬 더한건 맞습니다.
다시 뵈면 전에 구입한 콘서트책에 사인을 받아야 겠네요.. ㅋㅋ
제가 로드계산에 아주 정통은 아닙니다만 지금의 에너지샾과 기존 기계분야의 방식은 같다고 볼수 있을겁니다.
말씀처럼 에너지밸란스의 개념에서 접근을 하는건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시간의 누적을 어떻게 보냐는 차이인데, 에너지샾이 누적 에너지를 인정하지 않논거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또 하나의 차이는 피크 부하의 개념인데요. 말씀하신 설비분야는 피크를 장비의 용량으로 봅니다. 에너지샾은 옵션에서 최대로 복수도 있고 90%? (정확한 %는 기억이...) 로 볼수도 있죠.
제가 말씀을 잘 이해하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질문은 에너지샾 (다른 설계기준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서 단위 면적당 보일러 온수를 통한 에너지 취득을 얼마로 기준하신 건지가 사실 궁금했습니다...
주택은 대부분이 복사 난방인데 어느 주택의 도면을 봐도 면적당 얼마의 피치, 얼마 구경의 엑셀 재질로 얼마의 열량인지가 명확한 표준이 없어서 궁금했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구경과 간격, 공급온도에 따른 열량표가 있던데요.. 설비하시는 분들에게...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열량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에너지샾 베이스가 iso라 궁금했네요.
국내편람은 사실 이전하면서 없어져서 보이질않네요.
지역별 면적당 열량정도였던거 같은데요.
국내쟙도 있으니 재구입해야됩니다. ^^
에너지 요구량(Demand) 계산시에는 사용률(Utilization Factor)에 이를 반영하여 계산합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시피, 보일러 온수 배관 구성 기준 등은 별도로 존재치 않습니다.
기준에서 이는 설비 설계의 영역으로 분류하고 별도로 언급하진 않고 있네요.
(저도 설비 디자인 부분에 대한 전문 지식은 없어서..)
에너지샾에서의 부하, 능력에 대한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