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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쎄지요?
정정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패시브하우스에서 복사냉방은 불가능하다"
강한 반론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이해 바랍니다.
날이 쌀쌀해지니까 슬슬 겨울 얘기들이 나오는 듯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여름을 한번 더 집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바닥코일을 통한 구체 냉각과 열회수장치 닥트내 제습 방식에 관한 제안들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제 답은 '택도 없다!' 입니다.
기초 데이타를 면밀히 살펴보며 마이크로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나 히트발란스에 대한 해석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면 어찌되겠지? 뭐 이러고들 계신 듯 합니다.
해서 제가 람다하우스의 예를 가지고 화두를 하나 띄워보고자 합니다.
PHPP 설계값 기준으로 람다하우스의 냉방에너지요구량은 현열 3.9 kWh/㎡.year, 잠열이 8.9 kWh/㎡.year 입니다.
냉방부하값은 현열 3.5W/㎡, 잠열이 5.0 W/㎡ 합이 8.5W/㎡ 입니다.
근데요. 이건 냉방에너지요구량은 년간값이고 냉방부하값은 피크값이라는 기본 특성이 있습니다.
이 값들이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논하거나 또는 설비용량을 결정하는데는 유효하지만 실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마이크로한 답을 찾는 것은 이 데이타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냉혹하게 얘기하면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이 용량을 만족하는 장치가 있으면 되느냐? 년 평균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각각의 날이나 또는 하루 중 낮과 밤을 쪼개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상황이 나옵니다.
엔지니어링 단계에서는 더 정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마이크로한 데이타를 놓고 다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게 올 8월 2일 오전 9시에서 3일 오전 9시까지의 매 시간별 대기온도와 상대습도값입니다.
제가 지난 9월1일 여름보고서란 포스팅을 하면서 '냉방(제습)기간'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 기간동안 연속으로 에어콘을 가동하고 실험조건에 따라 제습기도 병용했다고 했는데요.
저는 이 '냉방(제습)기간' 을 다른 말로 '창호개방 불가 기간'이라고도 달리 표현합입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단 몇시간 조차도 창호를 열어서는 실내 조건을 26℃ 상대습도를 60%로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설령 야간에 외부 온도가 떨어져서 창호를 열면 현열에너지에 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해도 반대급부로 매우 높은 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현열부하에서 얻은 이득을 초과하는 제습부하가 발생하므로 이 기간동안에는 단 한시간도 창호를 열어서는 냉방에너지에서 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럼 다시 본론에 들어가서, 그래프의 중간 부분인 8월2일 20시를 기점으로 양쪽을 나눠 생각을 한다면, 어쩻거나 낮 동안은 그것이 복사던 외피던 환기던 상대적으로 현열부하가 높기 때문에 복사냉방이던 에어컨이던 뭐든지 간에 냉방기를 이용해서 목표로 하는 실내 공기 조건을 26℃, 상대습도 60%를 맞춰냈다고 보자는 것입니다.(실제는 패시브하우스를 기준으로 면밀히 히트 발란스를 따져보면 이것도 불가능합니다)
일단 그렇다고 치면 20시 현재 실내 온도는 26℃ 상대습도는 60%인 상태에서 외부 온도는 26℃ 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복사에너지 유입도 없으니 현열부하는 아주 낮아지는데 반대로 상대습도는 70%를 넘어가고 있고 곧 90%를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 외기 온도는 23 ℃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복사냉방 시스템이 어떤 방법으로 실내온도를 26℃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대습도를 60%로 맞춰낼 수가 있겠는지에 대한 답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열회수환기장치 닥트내에 제습장치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것이 온도에 연동하여 가동이 된다면 제습기는 멈출 것이기 때문에 설령 전열교환기(엔탈피효율 60%)를 거친다고 해도 실내로는 70%가 넘는 고습의 공기가 공급될 것이고 그 초기값조차도 계속되는 환기 영향으로 급격히 상승해서 새벽에는 80%에 육박하게 됩니다. 또는 제습장치가 습도값에 연동하여 가동한다고 하면 제습기는 가동을 하여 습기를 제거하겠지만 실내 온도는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최소한 20시 이후의 외기 조건에서 실내 상대습도를 60% 로 관리하려면 계산은 안 해봤지만 보나마나 얼추 때려잡아도 18℃ 이하로 유입공기를 냉각해야 할 것입니다.
실내 온도는 이미 26℃인데 그곳에 18℃ 이하로 외기가 유입되는 것입니다.
시간당 0.3회 속도로 공기를 교환해가면 실내 공기 온도도 급격히 내려가고 에너지도 엄청 들어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26℃ 60% 실내 조건을 맞춰 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잇슈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제 복사냉방입니다.
생각을 해보시죠.
이런 기간이 우리나라 여름 냉방기간 내내 연속되는데 이 마당에 무슨 에너지 여유가 있어서 복사냉방을 위한 구체 냉각할 에너지를 투입할 수가 있겠느냐?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실내 온도만 더 떨어지고 상대습도는 그에 연동해서 또 올라갈 뿐입니다.
그나마 있는 모든 에너지를 제습에 쏟아 부어 실내온도를 26℃ 이하로 떨어뜨려도 상대습도를 잡을까 말까 한데 구체 냉각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에너지가 어디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냉방기간동안 람다하우스는 공기냉방만으로 실내 평균온도를 25.2℃ 로 냉각하고도 실내 상대습도를 65%로 유지하지도 못했습니다.
60%로 내리려고 했다면 아마 23℃ 가까이 까지는 내려야 했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방법이라고는 애프터히터로 공기를 다시 가열하는 방법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이죠.
그럼 유입공기를 과냉하여 제습을 하고 다시 히터로 재 가열하고 구체는 또 구체대로 매입 코일로 냉각을 하는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몰론 아주 정밀한 콘트롤로 효율을 어느정도는 올릴 여지는 있지만 전체 그림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사냉방을 한다면 엔지니어링적인 답은 이것밖에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게 어찌될지 계산해 낼 수가 있지 않습니까?
꼭 코일을 깔고 제습기 돌리고 해봐야 알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이 화두를 지난 여름보고서에서 던졌던 것입니다.
람다하우스가 아니고 협회의 표준주택을 가정한다고 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 모순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냐?? 그리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해석하는 것은 유럽의 그것과는 달라야한다고 봅니다.
기후 자체가 다르니까요.
전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닙니다.
따라서 오류가 있다면 바로 잡아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제목 쎕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계부분에 관심을 두시게된건가 하는생각에 상기됩니다. 말씀에 우려하시는 부분에 조목조목
답드리고싶으나 지금 소주 두병을 한관계로
실수할까해서 낼 맑은 정신으로
즐거운 토론에 임하도록 하겠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기계 어플라이를 설계를 하면 항상 고민하는
게 있습니다. 건축도 그렇겠지만.
과연 저 성능이 니올까? 그런 결정장얘가 오죠. ^^
내일은 집안 행사 관계로 새벽에 촌에 가야해서 모래나 보게될 듯 합니다.
강한 반론 기대하겠습니다.^^
강한 반론? 은 없을듯합니다.
공조 종사자로 해박하신 건축주님 의견이라
생각하기때문에 객관적인 hvac 기준으로
말씀드릴뿐이죠.
불금입니다. 즐거운 주말에 다시뵙겠습니다.
1. "이 방법으로 실내온도를 26℃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대습도를 60%로 맞춰낼 수가 있겠는지에 대한 답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 복사공조는 전체 부하를 복사에 의존하는게 아닙니다. 50%는 복사, 50%는 대류에 의합니다.
이 대류에 의한 냉방에 의해 제습은 덤으로 이루어 집니다.
메인 메카니즘은 실내의 온도인거죠.
그럼 습도는 신경을 않쓰냐 하면 그렇진 않습니다. 말씀을 잠열 부하가 얼마라고 위에서 하셨죠..
현열 부하는 복사로 잠열부하는 지금 쓰시는 에어컨 제습모드처럼 냉방 코일에서 하게 되죠.
이 냉방코일이 팬코일이냐 환기유닛의 다른 코일이냐 정도의 차이죠.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복사를 1차로 냉방을 하고 습도가 오르면 팬코일로 제습(잠열부하)를 하도록
하는게 기본 안입니다만 저는 복사와 코일 냉각 (잠열부하, 또는 제습)을 동시에 생각합니다.
왜냐면 어차피 히트펌프에서 나온 냉수 나 온수가 동시에 바닥과 팬코일로 가는데
에너지 차이가 없기때문이죠. 또 환기유닛의 송풍기는 항시 돌기 떄문이죠..
아이프리님 환기유닛은 환기대로 돌고 이층 에어컨에서 온도로만 운전하시죠?
똑같습니다.
2. "이런 기간이 우리나라 여름 냉방기간 내내 연속되는데 이 마당에 무슨 에너지 여유가 있어서 복사냉방을 위한 구체 냉각할 에너지를 투입할 수가 있겠느냐?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실내 온도만 더 떨어지고 상대습도는 그에 연동해서 또 올라갈 뿐입니다."
> 오해가 있을수는 있지만 복사냉방이 현열 부하를 잡는 방법입니다. 구체냉각은 목적이 아닌것이죠..
사람에 쓸 에너지도 없는데 미쳤다고 건물에 냉방을 해주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보일러 돌려서 건물에 축열 시키냐는 질문같습니다... 현열은 보일러던 칠러던 같은겁니다.
다만 잠열부하는 복사로는 잡을수 없기에 환기장치에 더한 2파이프 코일이던 팬코일이 더해 지는 겁니다. 물론 조그마한 에어컨도
효과는 같습니다만 어차피 찬물 더운물이 있는데 따로 압축기 달린 에어컨을 놓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또 건물 외관상 실외기도 배관도 보기 싫지 않나요??
3. "그럼 유입공기를 과냉하여 제습을 하고 다시 히터로 재 가열하고 구체는 또 구체대로 매입 코일로 냉각을 하는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몰론 아주 정밀한 콘트롤로 효율을 어느정도는 올릴 여지는 있지만 전체 그림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사냉방을 한다면 엔지니어링적인 답은 이것밖에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이말씀은 실내 습도를 실내의 습도를 극단적으로 목적으로 본 경우입니다만 저는 제습은 그리 크게 염두에 두질 않습니다.
지금 패시브하우스에서 여름 장마철에 환기만 운전하면 그렇게 습도가 높아지나요?? 현열 교환기도 외기와 열교환시 습도가
우려하시는것 처럼 드라마틱하게 확 늘지는 않습니다. 혹시 예전 람다 데이터 중 환기유닛만 돌려서 습도가 확 높아졌는지요?
이상 세가지로 말씀의 대한 답은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줄여서 말씀드리면 패시브 하우스는 부하가 아시다시피 작습니다.
그래서 누진이 있는 지금의 가정용 전압을 쓰서도 에어컨 사용 전기요금을 많이 넘어서진 않는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30%까지 절약을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바닥이 차가워 결로가 생기질 않을까 하는 문제는 대류공조에서 커버를 하게됩니다.
성질급한 주인장 아니면 에너지를 세이빙하면서 쾌적감을 높이는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써보지 않고 무슨 자신감이냐 하시겠지만 저희 사무실을 이런 복사냉난방으로 설계해서 지난 여름을 지냈죠.
전기료, 기존 대비해서 확인했고 결로문제도 확인했습니다.
이젠 제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아마 9월 부턴 람다는 냉방을 안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에어컨 전혀 안돌린 실내 온도가 궁금합니다.
혹시 실외 온습도와 대비한 실내 온습도 데이터 있으면 좋겠습니다.
탕수육에 팔보채까지 빗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패시브하우스라서 복사공조가 가능하다"
팔보채 이상 걸겠습니다.
제 경험상 굳이 습도를 기계적으로 60%에 맞출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보통 여름날 밤 25도 정도 밑으로 내려가면 괜히 60% 맞춘다고 문 닫고 있는 것보다는 그냥 문 열고 있는 게 더 쾌적했습니다. 습도야 70% 이상이겠지만요. 자연의 신비가 아닌가 합니다. 선풍기 바람보다 자연풍이 훨씬 시원한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문제는 하루 종일 25도 미만이면서 습도가 70-80%인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이겠죠. 장마철 제습 문제는 제습기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긴 하겠지만 저 같으면 웬만하면 그냥 문 열고 살지 장마철에 문 닫고 제습기를 돌리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2011년 같은 때에는 제습기가 절실했죠. 그런 몇일을 위해서라면 그냥 에어컨+난방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많이 습한 집의 경우 제습기를 구비해도 좋을 것 같구요.
숫자로 얘기하고 계신데 경험으로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숫자보다 경험이 중요할 때도 있죠. 한국 사람들은 여름에 문 열어 놓고 지내는데 익숙하지 않습니까? 좀 많이 덥다 싶으면 문 닫고 에어컨 켜기 시작하구요. 사실 웬만큼 덥지 않으면 에어컨보다는 그냥 창문 열어 놓는게 저도 좋습니다. 지금도 저희 집안 온도가 28도인데 그냥 문 열어 놓고 있습니다. 따듯하니 좋네요. 쾌적온도 벗어났다고 굳이 문 닫고 에어컨을 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복사냉방이 과연 한국 사람들한테 적절한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대야가 계속되는 몇일 제외하면 이것도 또 애물단지일 수 있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점점 온난화가 심해지면 한국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바뀔지도요. 하여간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생활방식을 좀 바꾸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집이 생활방식에 맞춰야지, 생활방식을 집에 맞출 수는 없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내일까지는 여기 머물러야할 듯 해서 월요일 좀더 내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과연 우리 여름의 특징이 뭐고 얼마정도의 부하 상태인가? 는 짐작하고 계시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핸드폰으로 가능한 주제에 한정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두분의 내용 중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즉, 실내온도 26도 상대습도 60%라는 기준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체감으로 쾌적하게 느끼는대로 살면 되는거지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수요자가 선택할 권리입니다.
공급자는 자기 제품을 이렇게 설명하면 않됩니다.
보증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테크니칼 개런디와 퍼포먼스 개런티입니다.
에어컨을 예로든다면 제품에 부착된 성능지표가 테크니칼 개런티값입니다.
정격소비전력, 냉방능력 그런 값들이죠.
그렇게 팔겠다면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에어컨을 사면 당신이 쾌적하게 살 수 있다라고 제품을 설명할 때는 얘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건 퍼포먼스개런티에 해당합니다. 훯씬 높은 가치에 대한 보증이고 이런 보증이 제시되는 제품에는 더 높은 돈이 지불되는게 맞습니다.
단열재 두께 200mm를 시공한 집과 집과 1.5리터라고 표기된 집의 가치가 같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개런티의 성격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쾌적함이란 퍼포먼스개런티를 거래하려면,
우선 자신이 말한 그 쾌적함이 뭔지를 특정해야 합니다. 온도,습도,반응속도,변이폭, 에너지 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만약 판매자가 특정하지 않았다면 사회통념적 기준값이 법정 기준이 됩니다.
26도 60%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왜 그 값이 쾌적함에 부합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념적 기준을 제시한 경우라면 설명은 간단하죠. 에너지샵 기준값이다 하면 됩니다.
에너지샵에 그 이유에 대한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24도 70%가 내가 말한 쾌적값이다 하려면 그 근거가 설명되는 것이 맞겠죠.
HVAC님은 습도는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습도 보증값이 뭐고 왜 중요하지 않은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다음 어째서 그 쾌적함이 실현될 수 있는가? 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그 지표값이 실현되지 않을 시에는 배상을 해야 합니다.
패시브협회에서 표준주택을 보증합니다.
난방 에너지소요량값이죠?
물론 거주자가 그 성능 산출할 때 기준으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기준이 충족된다는 점에 의문이 없고 협회도 자신 있습니다.
해보자 하면 즉시 실현될 수도 물론 있을 겁니다
그러나 냉방은 어떤가요?
거주자가 그 기준대로 살겠다 26도 60%로 살겠다.
이제 그 기준에서 이 집이 되는지 보자 하면 될까요?
제가 본문에 그게 안될 것 같은데? 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그 답은
1. 습도는 중요하지 않다
2. 나는 그 기준대로 살지 않고 대부분 그렇다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논증에 오류가 있거나 다른 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 기술적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판매자의 주택성능 리포트에 냉방에서지 지표를 기재했다면 구입자가 그 기준대로 살고 안살고를 떠나 실현 자체는 되어져야 합니다.
제가 가진 보다 근본적인 의문은 이것입니다.
1. 건축물리학적으로 phpp나 에너지샵에서 냉방에너지 분석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 기후에서 26도 60%가 실현될 수 있는 평형이 존재하는가?
2. 실현 여부를 떠나 26도 60%가 우리나라에서 쾌적함에 대한 합당한 기준인가?
3.그 값이 합당한데 왜 아무도 그렇게 살지 않는가. 심지어 위 두분조차 그 얘길 하고 있지 않은가?
4.그렇다면실제 적용되도 않고 실현한 기술적 수단도 없는 26도 60%를 기준으로 하는 지금의 냉방에너지소요량값이라는 것은 수정될 필요는 없는가?
바로 이런 담론을 이 토론의 말미에 해보려 했던 것입니다.
1. 에어컨을 끄고 환기만 했을 때 습도가 얼마나 올라가느냐?
위 본문 냉방기간에서는 실내온도가 26도 유지되면 외기조건에 따라 빠르면 10시간안에 80%를 넘어갑니다. 절대습도 자체가 높기 때문에 낮이고 밤이고 계속 상승합니다.
방치하면 수일내 곰팡이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정도 상태라면 실내온도를 28도로 올리고 상대습도를 70% 낮추는게 더 좋은 선택인지 판단을 해봐야 하는 겁니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죠?
이번 여름과 2015년 여름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측정 데이타가 있습니다.
2. 9월 중 실내 온도는 24도 +-0.3도 범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위 사례메뉴의 람다하우스 사례에 매일 실측 데이타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직접 들어가시면 그래프가 확대가 됩니다.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311433852
3. 쾌적함을 떠나 실내 습도를 높게 유지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이는 하자입니다.
80%를 넘어면 수일안에 75%, 70% 에서도 지속되는 기간만 길어지는 것이지 워험선을 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누가 나는 75% 습도가 더 좋다 해도 그 조건을 실내조건으로 맞추면 곰팡이 하자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실내습도를 무시하면 것은 쾌적함에도 문제가 되고 건물 하자 요인도 됩니다.
4. 람다하우스 기준으로 바닥코일에 냉방에너지 50%를 인가해버리면 26도에서는 실내습도는 최소 40일 이상 75%를 넘는 상태가 됩니다. 곰팡이 발생확율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그다지 쾌적하게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2015년 여름 상황이 2016년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절반정도입니다 2015년이 덜 덥고 덜 습했습니다.
상부 여러선 부분이 실내상대습도값입니다.
이 자료를 통해서 냉방에너지를 나누면 실내습도가 얼마나 상승할까를 개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올해 외기 실측 값으로 한시간 단위로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해낼 수도 있겠죠.
바닥에 50%를 보내면 이 상태보다 더 나빠집니다.이 보다 더 높은 습도값은 쾌적과는 거리도 멀 뿐더러 하자 발생 가능성도 높은 상태가 되는 것이쵸.
즉, 현열 부하가 제습부하보다 훨씬 높은 케이스에서 경험한 것이죠.
사무공간이라면 현열부하가 잠열부하의 두배가 넘을겁니다.
보통 주택들도 7리터급 정도니까 현열부하가 잠열의 두배가 훨 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습도는 잊어버리고 온도만 대응해내면 습도는 자연적으로 처리가 되겠죠.
근데 패시브에서는 이게 역전이 됩니다.
정 반대로 잠열부하가 현열부하의 두배라면 어떻게 되겠는지요?
본문에 람다하우스 수치를 다시 보십시요.
이 상태를 전제하고서 현열부하를 처리하면 잠열은 부수적으로 처리가 된다?
이 시나리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현열부하 다 처리해봐야 실내습도는 여전히 반도 처리가 않됩니다.
근데 그 현열부하를 다시 반으로 나눠 복사로 돌리면 어찌되겠습니까?
이젠 반도 아니고 반에반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신거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조건이 상이한 경험담 보다는 관련 전문가시니 본문에 예시된 일기정보와 냉방에너지소요량값을 기준으로 현열부하와 잠열부하가 복사냉방시스템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계산한 결과값으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제시하신 그래프는 제 컴퓨터에는 프로그램밍 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백번 계산을 해내고 있는 것 입니다.
근데 이 얘기는 본론과는 전혀 관련없는 얘기입니다.
그 에너지로는 제습은 택도 없다는 겁니다.
에너지 발란스는 전혀 고려를 안하고 계시니 계속 얘기가 겉도는 겁니다.
제 질문은 딱 한가지입니다.
제습에너지 필요량이 현열 처리 에너지의 두배인데 어떻게 현열만 처리하면서 제습을 다 할 수가 있느냐?
그게 안되는 건 분명한데 HVAC님은 다시 그 현열처리 에너지 반을 제습을 못하는 복사로 돌리시는 겁니다.
음. 제가 얼마전 회원사의 의뢰로 연천 지역의 4리터급 주택을 검토중입니다. 가능하면 이 주택을 대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각 온도값으로 쭉 시뮬레이션은 못합니다. 이건 논문수준이죠.. 피크부하로만 해야죠.
그리 복잡한거 아닌거 같은데요.
현열 잠열 에너지값 계산 로그는 간단한거잖아요.
피크 부하는 설비 용량값이죠.
그럼 피크값으로 계산해보시죠.
잠열부하가 헌열부하의 두배인데 현열처리만 하면서 잠열이 동시에 처리될 수 있나요?
그렇게 처리해본 결과 데이타가 위 2015년 데이타입니다.
이론적으로 않되는거고 실측한 값도 당연히 않되는거로 측정이 되 있잖아요.
여기에 그 현열을 다시 반으로 나눠서 하면 어찌되는지요?
람다 부하이죠..
기계 용량은 면적에서 구하면 될것이고요.. 아까 2.5kw capacity 로 기억합니다.
코일은 현열도 잠열도 같이 처리하는겁니다.
복사면은 현열만 가능하고요.
현열을 다시 나눈다는게 무슨 말씀인지 선듯 이해가 안됩니다만... 장비는 냉수이지요.
냉수의 플러워가 있쟌아요. 이게 바닥은 순수 현열, 코일은 현열과 잠열로 쓰이는거죠.
환기던 팬코일의 리턴이던 이미 26도의 공기이기에 현열부하는 코일에선 확 줄어듭니다.
혹시 이부분을 나눈다고 보시는건가요?
습공기선도에서 바닥면의 냉각 효과, 코일에서의 상변화 효과를 보는거죠. 아이패드 충전을 하고 전에 그린것을 올려보죠.
투입에너지의 반을 현열 전용으로 돌린다로 수정하지요.
복사로 가는 에너지는 제습은 못하잖습니까?
현열만 처리하는거잖아요.
그럼 투입에너지의 반만 제습에 개입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남은 그 반의 에너지로 현열과 제습을 동시에 하는거죠.
그러니까 에너지를 반으로 나눈거잖아요.
근데 반으로 나누는게 아니라 전부를 투입해도 제습이 안된다고요.
오히려 두배정도는 투입해야 현열도 처리되고 제습도 된다는 겁니다.
경헝하신 사무실 경우 대기습도가 90%가 아니고 한 400%였어도 온도만 맞춰내면 습도가 떨어졌겠는지요?
이게 지금 그런 상황을 얘기하는 겁니다.
사무실은 현열부하가 잠열의 두배인데 패시브는 잠열이 현열의 두배입니다.
그렁 그 사무실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기습도가 실험할때 100%였다면 패시브에서는 그 설비구조로 400%를 처리하는 경우가 되는거죠
습공기선도가 여기 나올 이유가 없다니까요.
계속 부하값만 보시는데 따로 에너지소요량값도 같이 보셔야죠.
현열은 3.9kwh/m^2.year 잠열은 8.9kwh/m^2.year입니다.
관건은 현열에너지를 3.9투입하면서 잠열에너지를 8.9투입할 수 있느냐 이거잖아요.
이게 되면 현열처리도 되고 제습도 됩니다.
고려하시는 시스템이 이런 능력을 가지는지를 증명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근데 그런 시스텡이 어디있느냐는게 제 질문입니다.
그게 될 수 없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근데 지금 에너지 반을 제습이 않되는 복사로 또 돌리면서도 그것이 가능하겠느냐?
그걸 묻고 있는 겁니디.
이 논의에 습공기선도가 나올 이유가 없죠.
이건 에너지 균형에 관한 문제 아닙니까?
부산도 갔다가 광주도 가야하는데 기름은 부산 갈거만 넣고 두곳은 못가잖아요.
근데 HVAC님은 부산갈 기름 반을 또 딴데로 뺀겁니다.
부하 값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그 자동차에 백마력짜리 연진을 달지 400마력짜리 엔진을 달지에 관한 얘기지요.
마력수가 달라지면 연비는 차이가 나겠지만 이것과 기름은 전혀 관련없는 겁니다.
엔진마력은 파워값이고 기름은 에너지값입니다.
천마력을 자동차에 달아도 기름없어면 광주는 못가는 겁니다.
복사 대류를 혼합한 시스템은
복사는 현열. 그래서 실내 포인트에서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팬코일의 입구공기는
이미 현열부하만큼 에너지를 뺏겨 떨어진
온도가 들어가는겁니다.
말씀의 양분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복사에서 온도는 이미 떨어집니다.
팬코일은 바톤을 받아 약간의 현열감소와
말씀하신 상변화의 일을 합니다.
제가 전제한 시스템은 제습을 공조기 덕트에서 하는 것이었고 HVAC님은 실내 팬코일이군요.
그럼 그 팬코일에서 제거되는 습기량이 얼마입니까.
L(또는 kWh)/kWh 로 답을 주시고요.
그 팬코일에서 현열 처리 성능은 얼마입니까.
도(또는 kWh)/kWh 로 답을 주세요.
이 두 답만 있으면 이 토론 끝납니다.
복사에서 -2도면 25도로 팬코일 인입공기이지
27도 인입이 아니자나요.
습공기선도에서 그려보시면 이해가실겁니다.
습공기선도에서 다 설명됩니다.
저는 열회수환기장치 전단에서 아웃에어를 제습하는 경우를 놓고 본 것입니다
실내 팬코일이라면 복사에너지도 제습에 개입하는게 맞는 것이죠
서로 다른 시스템을 얘기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에너지 발란스라는 것은 여전히 낭습니다.
그럼 이제 위 답을 주시면 제가 최종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이 값이 있어면 온도 26도에서 실내습도가 몇%될지 알 수가 있어니까요.
에어컨이더 공조기던 팬코일이든지
같습니다.
코일용량은 두가지로 표시됩니다.
토탈과 현열부하.둘의차이가 잠열부하고요.
습기제거량을 달라하셨는데 못드립니다.
이 모두가 수기로 딱 나오는게 아니라
외기 얼마. 습도 얼마에. 실내온도
습도 기준정하고. 람다데이터로
반나절 걸려야 장비 펌프양정이 계산됩니다.
난방도 똑같습니다.
부하 습공기선도 설계가 시간 진짜 많이 걸립니다.
제가 낼은 할 도면이 있습니다.
회원사 의뢰건인데 이게 끝나면 차라리 이걸 올려드리죠.
4리터 TAB 50평입니다.
빠쁘신데 시간을 내셨군요.
말씀하신 토탈과 현열 성능값안 있으면 간이계산이 될 수 있겠는데요.
물론 성능이라는게 리니어한 것도 아니기에 정확한 값을 계산하는 것은 간단치 않을 것 같습니다.
단워는 뭐가 됐던 표기된 대로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 나실때요.
아이프리님. 한가지 여쭐건. 어떤 냉방 제습없이
환기만 돌렸을때 새벽에 습도높을시기엔
80프로 이상인가요?
아시겠지만 시간을 정지시켜보면 환기온도
습도가 나오고 시간 지나면 외기에 온도와습도가
접근하게되겠죠. 온도야 셋팅온도대비 애프터히터같은
기기로 마추는데 습도는 지금 환기는 시간이지나면서
외기조건으로
접근하는걸 막을 방법이 없지않나요?
지금 표준주택의 환기는 이점은 고려하질않습니다.
여름겨울의 맥시멈조건만으로
설계합니다.
실례가 그러하다면 이점은 고민할필요가 있다고봅니다.
혹시 이런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결로의 직접요인은 습도보단 로점인데
상대습도가 10프로 오른다고
이슬점이 10프로 오르진않습니다만 꿈틀은 합니다.
결로생길 노점은 없겠지만 쾌적도엔 분명
문제입니다.
딱 요런기후가 그렇겠네요.
낯은 다소 더운느낌에 새벽은 기온떨어지면서 습도가
90%를 치는 이런날씨.
지방에계신데 넘 마니 귀챤게 질운드린거같네요.
천천히 보시고 말씀해주세요 그럼.
결로의 직접요인은 습도보단 로점인데
상대습도가 10프로 오른다고
이슬점이 10프로 오르진않습니다만 꿈틀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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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에서 잠깐 수정을 하겠습니다.
실내온도 26°C도, 상대습도 60%에서 70%가 되면 노점온도는 17.6°C에서 20.1°C로 상승합니다. 10%이상의 상승입니다.
냉방기간 동안 야간에 환기만 돌리면 아침 습도는 거의 80프로로 올라갑니다.
그나마 건물이 조습을 해내서 이 정도지 단순 환기로직으로만 보면 80프로 정도가 아니고 85이상으로 올라갑니다.
며칠이나 그렇겠지 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 데이타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40일에서 60일 기간동안은 연속적으로 매일 같은 패턴이 반복됩니다.
아침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만 20일이 넘고 암튼 거의 이 패턴입니다.
열대야라도 아침 기온이 27도 정도로 아주 높아버리면 좋은데 딱 25도인 것이죠.밤새 고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여름 대기 평균 온도가 보통 25도에서 26도 사이입니다. 평균이 이리 나오려면 이런 패턴이 반복되어야 하는 겁니다.
실제 올 여름 한달치 기후를 보여드리면 금방 납득이 되실 겁니다.
중간에 며칠이라도 끊어지는 날도 없습니다.
우리 여름이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그래서 제습기도 쓰보고 구체의 조습도 고려해보고 낮시간 동안에 일부러 콘크리트에 축열을 유도해서 야간에 냉방기를 돌리기 위해 실내온도를 낮과 밤에 달리해보고 한 것입니다.
선도에서 실제 실내온도를 넣고 찍어봤어야했는데
핸폰이다보니 예전 전산실 습도 겨울철 데이터만
생각이나서 실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건만도 글이 길어질 듯하여 같은 제목으로 하나더 올리겠습니다. 핸폰으론 도무지 스크롤이 길어서 앞 내용이 않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