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쁘로를 점점 알아보시는 분들도 느는데 동시에 너무 제조사 위주로 안이하게 생각한게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드는 시점에
권희범님의 질문을 받게 되었네요. 어제 저녁에 올리신 글은 봤지만 몸이 안좋아 정리가 안된 상태이어서
오늘 아침에 컨디션이 좀 나아져서 부랴부랴 올려봅니다.
이 모델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지만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사용하시는분의 입장에서 더 생각했어야 하는데 부족했습니다.
다른 모델이 메인이든 대형 설비의 위주의 영업이라서 안이하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문제는 ‘이 회사 사정인거죠’ 한대를 출고하던 최선을 다해 소비자 입장에선 20만원 짜리 국내 모델보다 몇 배를 지불하시는 거 니깐요?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했고 설치하시는 분들에도 교육이 충분했어야 햤는데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글중에 언급하신 한글 메뉴얼은 2주전에 이런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실무자에게 오더해서 진행중인건이고 들으신 대로 거의 마무리단계이나
아직은 공개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체크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생각될 때 저희 홈피뿐아니라
협회를 통해서도 오픈 하겠습니다. 이점은 좀 기다려 주셔요.
바이패스:
우선 바이패스에 혼동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바이패스=bypass=free cooling=air side economizer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이해하시겠지만도, 간략히 설명올리자면,
실외 실내
23도 26도
원하는 실내온도가 24도라면,
열교환을 하면 25.5->25.3->25.0>24.8>24.5>24.0
이렇게 오래 걸립니다.
바이패스는 이런 조건일때 24>23에 직접적인 외기를 이용한 냉방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대신에 외기가 직접 실내로 들어오는건 아니고 필터는 그대로 거칩니다. 열교환만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열교환을 하지 않으려면 방법은?
팬을 급기 배기 중 하나만 작동하는 것입니다.
노말 모드에선 1종 환기입니다.
1종은 급기와 배기가 동시에 작동하는 모드입니다.
2종은 급기만, 3종은 배기만 으로 환기하는 걸로 분류 합니다.
이게 환기장치에서 구현할수 있는 바이패스 (프리쿨링) 입니다.
앞서 배기 6단계에서 프리쿨링모드 (눈 모양이 깜박임) 에서 음압이 걸릴수 있다는 게 이점입니다.
저는 집에 450을 쓰고 이 프리쿨링 모드를 쓰고 있습니다만 음압 여부는 사실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면적의 차이일수 는 있겠습니다. 60평이니깐요.
그 음압이 프리쿨링을 없애고는 사라졌다면 음압의 이슈는 프리쿨링이 될수는 있습니다.
프리쿨링 모드에선 급기만, 배기만 몇분마다 전환합니다. 몇분 후엔 느끼시던 음압은 없어진단 뜻입니다.
이렇게 급기, 배기를 바꿔서 1,2,종을 전환하도록 한건 덕트와 팬의 worn share (한놈만 일하면 퍼지겟죠)
방지를 위해서 입니다.
프리쿨링 모드에서 한개 급기만 되면 팬 모타가 한가지만 닳을수 있고 유져 측면에도 음압 반대로 양압을 문제가 있어 번갈아 운전됩니다.
프리쿨링(바이패스)는 옵션입니다. 물론 aermec 의 레쁘로만의 것은 아닌 보편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사용하고 않하고는 선택이고 주택과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하 실 수 있습니다.
레쁘로의 온도 설정
레쁘로 온도 설정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 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실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복사냉방에서 레쁘로의 doas 로 설계한 주택은 바이패스를 쓰지 않습니다.
조금 복잡한 설명 일수 있지만 레쁘로의 제일 장점은 환기장치를 공조기처럼 디자인 할수 가 있다는 점입니다,
레쁘로 자체는 공조기가 아닙니다. 절대로.. 많은 분들이 환기장치를 공조기라 표현 하시지만 공조기는 필터와 코일이 있어야 합니다.
코일은 냉매던, 냉수 온수이던 다른 열원에서 공조를 위한 열 매체를 받아 이 시스템의 아웃풋에서는 공기 온도를 엑티브하게 할수 있는 장치를 포함해야 합니다.
레쁘로의 옵션은 공기열 히트펌프나 보일러의 냉수 온수를 받아 공조기의 역할을 할수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판교에 바닥냉방과 doas 가 설치되어 운전중에 있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옆길로 새고 있네요. 암튼 이 레쁘로는 온도 셋팅이 있으면 이 바이패스를 여름 겨울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거 외에는 온도설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프리히터는 실제 외기 온도에 따라 일정 시간 만 가동됩니다.
따라서 바이패스 없이 일년내내 열교환해서 사용하신다면 여름,겨울 전환과 온도셋팅은 기능에는 필요없습니다.
레쁘로의 풍량 조절
강중약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안됩니다! (좀 쎈 표현이지만 양보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
환기장치는 선풍기가 아닙니다. 왜냐면 덕트가 선풍기에는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쓰는 환기장치는 덕트가 있네요.
환기장치의 정압이라고 들어 보셨을겁니다.
우리가 tab 를 하면 환기횟수란걸 셋팅하시는 겁니다. 환기횟수가 0.5회 라면 3종환기 (급배기 가동기준)으로 하루에 12번 맑은 공기로 바뀝니다. 꿈같죠?
만일 풍량을 바꾸면 풍량만 바뀌면 좋겠는데 팬이 낼수 있는 정압이란 것도 바뀝니다.
더 불행히도 팬 속도를 50% 줄이면 풍량은 1/2, 정압은 1/4이 줄어들게 됩니다.
여러분의 덕트는 그대로인데 정압이 1/4로 줄어들면 환기량은 팬 풍량대로 1/2 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이 줄게 됩니다.
더 솔직히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선 게런티가 어려운 범위가 되는 겁니다.
지금 대부분 이런 점을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설치와 시공하시는분들은 이런 점은 감으로 조정하십니다. 예를 들어 먼거리의 덕트는 한가닥을 더 쓴다거나
저항을 줄이도록 턴 횟수를 줄이거나 하는 정성적인 조치들이 이런 예방들인데 풍량을 줄이면 하루 12회->6회 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묻고 싶습니다. 왜 풍량을 줄이고저 하는 것이죠? 에너지 걱정? 겨울에 추워서?
저도 환기장치를 일년 넘게 쓰지만 한번도 꺼둔적이 없습니다. 아 한번있네요. 작년 여름 휴가때..
문을 열어 굉장히 눅눅한 기분을 느껴서 이후로는 쭉 연중 온 상태입니다. 바이패스만 쓰고요.
곧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글 설명서 다듬어서 올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정 방법 을 동영상으로 쉽게 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제 전번은 010 3363 6057 입니다. 불평하시거나 궁금하신 점은 제가 미팅이 많아 바로 못받을 수 있어 전화나 문자로
주시면 제가 조치하겠습니다. 2일전 글은 우연히 봤지만 이런 문의를 협회에 올리시면 볼수도 못볼수도 있습니
다. 회사나 저에게 연락 주셔요.. 최 우선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밖이라서요, 이따가 찬찬히 읽어보고 더 여쭤볼 게 있으면 댓글 남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글 남기신 줄 모르고 댓글을 하나 더 썼는데 여기 내용과 겹치는 게 있으면 그것도 이따가 지우갰습니다.
괜챤으사면 연럭처와 가능 시간을 문자주셔도 좋습니다
바쁘실텐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달라고 해주신 건 고맙게 생각합니다.
음압이 걸린 게 바이패스로 인한 정상적인 일이었다니 놀랐습니다. 제가 하필 그 때 딱 가서 봤던 거군요. 지금까지 국산 환형 제품만 설치해봤는데요, 환형은 바이패스로 하면 열교환소자만 멈추고 급.배기팬은 계속 돌아갔습니다. 당연히 음압이나 양압이 걸릴 일도 없구요.
이게 판형 제품은 다 그런 건지, 레쁘로만의 특징인지 궁금합니다.
음압을 느끼지 못하셨다면서 집의 크기를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집의 기밀도에 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밀한 집이죠.
해당 주택은 최종 기밀도 0.2회가 나왔습니다.
이런 집에 음압이 걸린 상태에서 제가 현관문을 열려고 하니 굉장히 강한 저항이 느껴졌습니다. 현관문에서 거의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고 있었구요. 이 집 8살 딸내미는 열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수 트랩 어딘가 잠시라도 봉수가 말랐다면 음압일 때 냄새도 많아 올라올 거구요. 바이패스 작동시 급.배기가 번갈아 돈다면 이건 패시브하우스와는 맞지 않는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온도 설정에 대해서는 메뉴얼과 적어주신 글을 자세히 보고 궁금한 점을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풍량 조절애 대해선 기술적으로 그게 더 안정적이라고 하시니 납득이 갑니다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럽 제품은 실내 온오프 스위치가 없는 대신 장기간 외출시 20% 정도의 풍량으로 줄일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전기세나 난방비의 차이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지 몰라도 오래 비워둔 집에 공조기를 평소와 같은 세기로 계속 틀어두는 것에 대해 건축주들의 거부감이 있습니다.
또한, 큰 집이라면 재실자의 환기 필요량보다 체적이 더 클테니 인원이 많아진들 별 차이가 없겠지만 작은 집에 식구가 많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명절 때 여러 식구가 모여 며칠 지낸다면 풍량을 늘릴 수 있는 게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어찌됐든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속이 좀 풀립니다.
제가 보기엔 제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국내엔 hvac님 한 분인 것 같습니다.
질문을 몇 번 더 드려야 할 것 같으니 짬 날 때 한번씩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런 바이패스의 로직은 많이 쓰는 방식중하나입니다. 저는 큰 무리가 없어 사용중이지만 불편하시다면 바이패스는 사용 않하는 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네요.
레쁘로 풍량 변경은 쉽습니다. 제가 풍량 변경에 반대하는 이유는
풍량은 더 강하게는 되나 약한거는 차라리 끄는게 나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배기에서 길이가 다르게 덕트가 설치됩니다.
레쁘로는 분배기에서 정압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작은 기술이 있지만 지금 본체만 설치운용한 대부분의 주택에선
같은 직경의 다른 길이의 덕트가 설치되어 있어 팬의 rpm 이 변경되면 가까운 측 덕트만 겨우 환기되고 먼쪽은 전혀 역할을 못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며칠을 비우실 경우는 차라리 끄고 재실할 때 auto 로 두면 3분은 강하게 기동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저도 이 모델을 설계한 디자이너와 초기에 같은 이유로 아쉬움을 표현 했지만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더군요..
실내 Voc 센서 옵션으로 가동을 on-off 할 수는 있는데 이경우도 풍량이 변경되지는 않습니다.
레쁘로는 풍량이 1-20단계로 광범위하게 조정될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초기 다양한 현장 셋팅을 위해서입니다.
풍량이 변경되지 않는건 아니죠. 지금 10-6 이면 E4 에서 바로 변경하실수 있습니다. 올라갈지는 모르나 비디오로 촬영해봤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우측 위 화살표 한번 하면 PO1 (급기) 가 보입니다.
모드를 누르면 팬 이 깜빡입니다. (바이패스의 깜빡임과는 다르죠)->팬이 깜빡이는건 조절이 가능하단 겁니다.
화살표 위, 아래로 단계를 조절 합니다.
조절이 끝나면 다시 모드를 누르면 PO1(급기)의 조정 완료입니다.
다시 화살표 업을 누르면 PO2 가 나오면 (PO2 는 배기팬 ) 모드를 눌러 조정한 후 다시 모드를 누르면
완료됩니다.
화살표 두번 누르면 메인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레쁘로의 열교환기는 recair 란 네덜란드 회사의 제품으로 현열 열교환기입니다.
저는 주택에선 현열 추종자입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레쁘로의 팬은 EC 팬으로 이태리 RPM 사 생산품이고, RPM 사는 우리나라 모 기업의 제품에도 납품하는 고급 팬 메이커입니다.
필터는 기본이 G4, G2 가 내장됩니다만 최근 프리필터 박스의 채용으로 큰 차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필터의 제조사는 프랑스 camfil 입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레쁘로 본체를 열면 보이는 좌측 상부의 콘트롤러는 aermec OEM 입니다.
제가 반성할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적지만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설치하시는 팀들이 알아 아시겠지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햤다는 자책이 느껴지네요.
평소 제품, 설계, 설치가 중요하다고 떠들면서 정작 본인은 제조사 마인드에서 벗어나질 못했었네요.. :(
불편하신 점(특히 자료, 메뉴얼, 사용법)은 계획을 앞당겨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미세먼지예보가 들리네요... 몇달은 좋았는데 아쉽네요.
조금은 당황했구요. 그래도 누가 질문을 하겠지하고 기다리다가....제 개인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의견을 주시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1. 바이패스 기능에서 문을 열는데 어려울 정도의 음압이 실내에 있다면 이는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만일 외부에 화재가 있다면 아니면 화학사고로 독성이 강한 가스가 실내로 유입이 된다면 혹은 담배냄새...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음압이 그런식으로는 걸려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을 열기가 불편할 정도라면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모든 트랩이 역류방지가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인데 그정도를 모두 깔끔하게 잡을 정도의 냄새 역류방지 트랩시공이 한국에 극히 일반적인 것이고 그 성능을 신뢰할수가 있는 것인지요? 그것이 건식이건 습식이건... 더불어 그렇다면 여름에는 외부의 높은 습기가 바로 실내로 유입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되는데 그러면 현열은 그렇다 하더라도 잠열부하의 증가가 있다는 것인데....이것에 대한 설명도 필요해 보입니다.
2. 풍량을 조절하는 것에 반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만일 현재 4인이 살고 있는 세대가 아이들이 모두 출가를 하고나서도 필요이상으로 4인에 준한 풍량만을 계속 돌려야 하는지요? 추석때처럼 사람이 많을때는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라고 보시는 관점이 궁금합니다.
기계에 재실자가 맞춰 생활습관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재실자의 요구에 반응하는 것이 쾌적을 고려한 설비시설의 가장 기본적인 접근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3. 그럼에도 이태리 생산회사에서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드릴 말씀은 없지만 그런 이유에서 아직 패시브하우스 연구소의 인증제품이 없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독일 PHI에서는 각 세대에서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없으면 인증신청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실내에서 손쉬운 풍량조절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기에 그렇습니다. 최소 3단계가 필요한 것이구요. 이는 현대인의 생화습관을 고려해 이미 검증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국제기준의 쾌적성을 풀은 것이기에 독일 단독의 기준은 아닙니다.
풍량이 줄고 정압이 줄고 그런 문제가 있다면 그런 변경요소를 고려한 로직을 만들어서 풍량변경시에 고려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기계에 대한 정상적인 접근 방식이 아닌지요? 사용자들이 라디오의 구조를 이해하고 라디오를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지요?
4. 그리고 집을 오랜시간 비운다 할지라도 기계를 끄지 않습니다. 이유는 곰팡이 발생, 실내환경위해요소등을 고려해서 최소화의 환기를 하는 것이 현재의 기준입니다. 실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환경위해요소가 발생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HVAC님!
쾌적성이라는 것을 재실자 입장에서 보신다면 제 의견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5로도 가능한 실내 쾌적성은 10으로도 물론 가능 합니다. 그런데 지금 왜 꼭 5로 하려하느냐라고 질문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그리고 왜 한국기후에서 현열교환기 추종자인신지 그 이유를 알려주실수가 있나요? 기계가 아닌 작동원리를 고려한다면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건축가이지만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그리고 현재도 그렇게 시공되는 설비설계의 기본적인 것과 HVAC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다시 배우겠습니다. 뭔가 놓친게 있다면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이 기계는 침기율이 어느정도 되는 그런 건물에만 사용이 가능한 것인지요? 표준주택이나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n50 0.6 이하의 건물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지요?
여름에는 자주 써먹는 유용한 기능인데 아쉽습니다.
풍량 조절에 대해서도 저는 홍선생님 말씀이 타당하다 여겨집니다. 보내주신 동영상은 아직 못 봣지만, 풍량 조절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건축주가 필요에 따라 수시로 변경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변경도 감으로 할 수 밖에 없구요. 정 필요하다면 tab를 다시 한번 해서 약,강을 설정하고 막대기 숫자를 적어뒀다가 필요에 따라 변경을 해야겠습니다.
가장 아쉬운 건 현열이라는 건데요, 저는 협회를 통해 분명히 전열이라고 들었었거든요.
여름 제습, 겨울 가습이 필요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열교환소자를 전열용으로 교체하는 게 가능할까요.
이렇게 습한 여름과 건조한 겨울에 왜 현열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저도 궁금합니다.
프리히터 -10도 작동으로?
EA가 다 얼어붙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겨울철에 집안에 있는 습기가 외부로 나오면서 얼어 버릴것 같네요
아무튼 레퓨로는 잘 모르겠어요?
현열이라고 하니 장마철에는 안그래도 다습한 공기인데 실내로 계속 유입될것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아직 난방을 안한 상태다 보니 아직 못느끼고 있지만 난방을 하는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가동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건조 할까 걱정이 되구요. 차라리 가동을 하지 않으면 산소농도는 떨어질 지언정 외부 건조하거나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지는 않겠지요.
"열교환소자를 전열용으로 교체하는 게 가능할까요." 저도 한표
현열과 전열의 차이는 absorption 을 하냐 마냐의 차이죠.
absorption 은 습기를 포함할수 있냐 없냐의 차이인거죠.
전열 열교환기의 재질은 그래서 펄프 재질이 많습니다.
로터리는 별개입니다. 로터리는 허니쉘 구조로 형상이라서 데시칸트 목적 (제습을 집중) 외에는 펄프를 많이 쓰진 않습니다.
외기- 열교환기-실내 의 라인과 실내-열교환기-실외 의 두가지가 서로 근접해서 열과 습도를 주고 받는 메카니즘입니다. 그래서 전열은 습공기선도상 두개의 포인트가 마주 보며 서로 연결되는 선에서 결정되고
현열은 서로 수평적으로 움직입니다.
얼마전 정광호씨 게시에 그림이 현열 메카니즘입니다. 제가 그렸던게 전열 메카니즘이고요.
이론적으로 전열은 습기를 머금고 내뱁는 능력이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습도는 좋지않은 전열 열교환기가 품기에는 습도가 너무 높습니다. 전열 열교환기는 한편에선 높은 습도의 공기가 지나고 한편에선 낮은 습도로 재생이 이루어 져야 어느정도의 발란스를 맞춰 허물어지지않고 형태를 유지하는데 종일 습도가 높은 한국의 여름에선 조혜현상이 매우 빈번합니다.
종이로 된 열교환기이니 젖어서 허물어 지는 현상입니다.
이런 극단적이인 예는 적지만 있습니다.
또 열교환기 소자의 곰팡이등 위생문제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겨울철 내부 결로이던 여름철 높은 습도에 의한 결로이던 발생하면 다른 편으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서로 통하니 가능성은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열은 가장 문제가 위생을 지적합니다.
큰 건물에 쓰는 로터리는 배기의 냄새가 급기로 타고 들어 옵니다, 로터리의 단점 이기도 하고요.
고정식 전열은 대형 건물에선 많이 사용하진 않습니다. 한동안 로터리 전열의 대체로 보급되다가 열교환기 품질이슈로 국내 업체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신뢰성 높은 외산 공조기에 사용합니다.
현열은 이런 단점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국내 제조사 공급가격이 현열 소자가 펄프 재질의 전열 소자보단 비쌉니다. 현열 소자의 재질은 열외는 일절 통과될수 없습니다.
대신 제습 가습의 에너지는 추가될수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현열 의 장점은 높은 효율입니다.
전열보단 현열열교환기가 동일 제조사라도 효율이 높습니다.
제가 프리히터가 필요없다고 했나요? -10도 까진 필요없다고 한것 같은데요.
자 여기도 국내와 외산의 차이가 있습니다. 외산의 프리히터는 열교환기 소자의 보호 때문입니다.
외기가 만나는 제일 처음은 -10도의 공기가 만납니다. 전열은 -5도 이고 현열은 -10도 부턴 프리히터가 열교환기 데미지를 막거나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전열과 현열이 온도차이는 전열은 소재가 습도를 머금는 구조라서 5도 정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 열교환기는 내부 결로 방지 용입니다. 열교환기의 효율이 나쁘니 열교환기 내 어디선가는 낮은 온도에선 결로가 있을것이나 이를 막기 위해선 외기를 강제로 수평 이동 시키는 겁니다.
이 레쁘로 뿐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열교환기에선 필요없는 악세서리이고 전기 소비입니다.
단 -10도는 빼고요. 그리고 프리히터의 용량도 국내는 400와트 외산은 200와트 미만입니다.
풍량조절은 오해가 좀 있으신것 같습니다.
인원이 늘어 풍량을 조절하는데 반대를 하는게 아닙니다.
지구 대기 300 ppm 과 이산화탄소 실내 상한치 1000ppm 을 기준한 일인당 환기량은 25cmh 이죠.
0.017/(1000-400)*10^6 = 24.* > 25 cmh
입니다.
tab 끝내고 각 존의 환기횟수를 0.5회/시간 인데 외출로 풍량을 줄였습니다.
이제 환기회수가 얼마가 되나요?
이전에 강 이였고 이제 약이니 환기회수는 1/3 일까요?
팬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팬의 풍량은 회전수와 정비례합니다.
그런데 팬의 정압은 제곱에 비례합니다.
1/2로 풍량을 줄이면 팬의 정압은 1/4. 그것도 덕트가 짧은 방만 도달하던가 못하던가 합니다.
그래서 줄이는건 반대 차라리 끄시는게 낫다라고 봅니다.
풍량을 높이는건 동의 합니다. 스위치 세번 누르면 줄이거나 늘이거나 하니깐요. 단 줄이려면 끄셔라는 제 의미입니다.
두서없이 적긴 했습니다만
세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메이커만으로도 않되는 문제인데요.
제품, 설계, 시공입니다. 제품은 일정 수준이상이어야 합니다. 국산이던 외산이던.
최소한 건강을 위해 환기장치란걸 비용들여 설치 운전하는건 소비자의 바램이 있어서 입니다. 내 가족의 건강.
두번째 설계.. 누차 강조한 부분인데요. 덕트의 정압(마찰 손실) 은 줄이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이 제일 중요한 시공입니다. 요즘에 이점에 대해 절실히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협회 전문 시공 회원사로 활발히 활동중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가지고 진행하시는게 배울점이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정도는 시공이나 설계하시는분들도 알고 계시거나 아셔야 하는 기본입니다.
협회 기본 교육에도 포함은 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단, 여기서 부터 시작된 의견차이는 견해 차이로 생각됩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 전열을 택한다 또는 현열을 택하는게 맞겠죠. 또 프리 히터도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히자면 욕실 배기는 절대 절대로 환기 배기에는 직접 묶지 말아야 합니다.
욕실 습도는 100% 입니다. 바로 결로입니다. 샤워 배기기팬이 있다면 욕실 입구의 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또 현열이 열 교환 효율만은 전열보다 높습니다.
다시 보니 결로 방지용 프리히터가 필요 없다는 말씀이었길래 바로 수정했는데 그 사이에 보셨나 봅니다.
전열 현열의 장단점도 어느 정도 이해했습니다.
풍량에 대한 내용도 아쉽지만 이해는 했습니다.
어쨌든 장치는 설치가 됐고 이런 저런 메카니즘과 제품의 장단점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바이패스와 풍량 조절은 없는 걸로 받아들이구요.
이제 한국에서 전열이 맞냐, 현열이 맞냐,
욕실에 배기 디퓨져를 설치하는 게 맞냐, 아닌 게 맞냐..
똑부러진 정답은 없겠지만 좀 더 구체적인 논의와 협회의 정리된 권장사항 정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껏 공조 시스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오히려 반대가 원리상 맞죠.
EA측 절대습도는 현열이 훨씬 높습니다.
각실 환기로 외벽에 시공되는 제품의 방식과 유사하기는 한데요. 원래 그런 제품들도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상쇄하기 위해서 한방에서 배기가 되면 다른 방에서는 급기가 되고 반대인 경우는 급기가 되어서 전체적인 공기의 흐름을 맞추는게 일반적인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 공조방식으로 과연 밸런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잡히기 때문에 음압이 없어진다?
펄프재질의 열교환기를 아직도 사용하기에 전열교환기의 효율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계의 문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전열이라는 원리에만 집중해서 의견을 주시길 말씀드린 것이구요. Absorption도 있지만 Adsorption 전열교환기도 있고 여러 재질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열은 여름철 외기의 높은 상대습도 상태에서 함유한 절대습도로 환기시에 100% 실내로 유입이 되는 시스템 입니다. 즉, 여름철 절대습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가 아무리 절대습도가 높다 할지라도 외부에 비해서 낮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습교환을 통해서 더 적은 수증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인데요.
이는 예를들어 외기 30도에 70% 그리고 실내 26도에 70%의 상대습도의 절대습기량을 서로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명확해 진다고 봅니다.
요즘의 전열교환기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절대습도량을 비교해서 환기를 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국의 여름기후가 실내를 냉방을 한다고 한다면 과연 외부의 절대습도가 실내보다도 더 낮은 그런 경우가 과연 있을까요? 있다면 그 기간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그래서 열대야가 없는 야간시간이라면 외부의 온도가 내려간다면 그 조건이 일정시간 지속되는다면 바이패스가 자동적으로 열리는 것이구요.
현열과 전열의 차이로도 욕실 배기 디퓨져 설치에 차이가 있을까요?
저에너지형 건물에서도 외부로 직접빼는 그런 방식은 없습니다. 다만, 이게 중앙배기 방식으로 침실이나 거실로 외기가 들어오고 화장실과 부엌에서 덕트를 통해 지붕으로 빼는 방식이 있는데 요즘은 실내의 상대습도에 따라 유입되는 디퓨져와 배기디퓨져의 공기량 조절기가 전기사용없이 기계식 (습기에 반응)으로 열리고 닫히는 시스템으로 작동을 하는 것을 많이 적용을 합니다.
이유는 실내상대습도이기에 사람이 없을 때에도 기본환기가 되기에 혹은 잠을 자는 시간에도....
재실자의 환기습관과 상관없이 작동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방안이지요.
하지만 이방식은 외기가 그대로 들어오는 것이기에 한국의 여름기후를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더불어 겨울에는 예민한 분들은 침기때문에 차갑게 느끼는 분들도 간혹 있기에 그렇습니다. 저온바닥난방과의 조합에서는 들어오는 찬공기를 충분히 예열하지 못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열과 현열에 따른 욕실의 상대습도는 글쎄요! 패시브하우스도 그렇듯이 샤워나 목욕을 하고난 후에는 환기장치와 상관없이 창문을 바로 열어서 환기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여름철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화장실의 경우는 부분적인 제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배기팬을 다용도실이나 부엌에만 패시브하우스라도 권유를 합니다. 그리고 천정이 설치된다면 요리하는 공간에서 냄새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천정에 턱을 두고 그 사잇공간에 공조기의 배기 디퓨져를 집중적으로 계획하는 것을 먼저 고려를 합니다.
한국의 요리습관이 여기와 다르기에 그렇습니다.
여기사람들은 생선을 굽거나 고기를 굽는게 그 정도에서 우리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또 우리는 하루 세끼 따뜻하게 요리를 해서 먹는 습관이라 또 다르구요.
고정형 전열은 열교환기의 moisture capacity 가 충분해야 하고 재생이 실내의 배기에서 될수 있는지를 체크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제 관점은 좀 어렵다고 봅니다. 이유는 한반도의 여름이 극단적인 기후여서 아무리 패시브의 기밀이라도 현관 오프닝등의 변수와 말씀하신 식생활이 워낙 증기 발생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욕실의 배기가 전열에 연결된다면 전열의 재생에 심각히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기기 설명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 엔지니어가 영어가 서틀렀거나 HVAC님이 잘못 들어셨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반대로 알고 계신 듯 합니다.
물론 프리히터는 OA측에 달려 있지요?
근데, 아무니 전열교환을 해도 효율이 63%정도이기 때문에 EA로 빠져나가는 습기가 있게 됩니다.
프리히터는 기기 보호 목적이 있죠.
겨울에 가장 취약한 부위는 EA측입니다.
낮은 온도 높은 습도가 동파 위험을 가져오겠죠.
얼음이 언다면 EA측에서 시작하는게 맞겠죠.
현열 교환기로 우리 겨울을 나면서 EA측이 얼지 않겠어요?
https://youtu.be/z0EAL4KeBMM
협회에 이것저것란에 프리히터로 검색하시면 제가 관찰 리포트를 올린 것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 링크합니다.
젠다환기장치 프리히터 전력소비량 측정
http://me2.do/FRdZxNWO
현열에 대한 부분은 겨울철 실내습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보고, ea결빙 여부도 자주 들여다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 여름까지 지내봐야 현열이 우리 기후에서 실제 사용하기가 어떤지 알 수 있겠네요.
실내온도 20도, 실내습도 50% = 8.65g/m3, 실외온도 -10도, 실외습도 50% = 1.25g/m3 조건에서
전열교환에서 온도교환효율 90%, 습도회수율 75%라면
RA=20, SA=17, EA=-7, OA=-10이 되고 EA쪽의 수증기량은 8.65*(1-0.75)=2.16g/m3으로
결로조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10도에서의 포화수증기량=2.3g/m3)
현열교환이라면 약 7-8도 정도에서 포화수증기량에 도달하므로, 열교환기 내부에서부터 결로가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온도교환효율 90%라면 EA=-7도로 결빙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빙은 이때 생긴 물의 열을 어딘가로 빼앗겨야 되는데, 환기장치가 외기에 노출되지 않은곳에 설치되고, OA, EA 배관이 단열이 되어 있으면, 끊임없이 공급되는 실내의 에너지로 인하여 결빙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전열이든 현열이든 결빙이 발생한다면 부적절한(=단열부족) 환기장치 설치가 원인일 것입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보일러실에 같이 설치되므로 결빙가능성은 무시해도 될듯합니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외기에 노출된 에어컨 실외기실에 설치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장치 안에서의 결빙 위험이 없다면 다행입니다.
외기 온도가 더 떨어지더라도 현열이라 실내 습도가 아마도 더 낮게 유지될테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ea배관의 말단 후드캡만 지켜보면 되겠네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6472#c_6511
참조하셔서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 겠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213060038895
가습기 종류별 비교가 잘 되어있네요.
읽어보니 팬을 이용한 자연기화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리그림자님 댁은 현재 습도가 어느 정도 되나요?
여긴 21~23도 정도에 30% 대가 계속 유지되네요.
그런데 습도가 문제 입니다. 25-28정도 입니다.(심할때는 23까지 내려갈때도 있네요 너무 심함 곰팡이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삼ㅎㅎㅎ)
주방에서 요리 하면 31정도 올라갔다 바로 28이하로 떨어 져 버리고 계속해서 열교환기에서 외부 건조한 공기가 유입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목과 코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ㅠㅠㅠ
열교환기를 끄고 자볼까 생각 하다 계속 가동은 시키고 있습니다.
권희범님께서 추천한 가습기를 구매 해서 내일쯤 택배도착 할것 같구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열교환기가 계속 가동 하는 동안은 신선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어 공기질은 좋을것 같은데 습도 부분은 영 마이너스 같습니다.
여름철을 다습한 공기 겨울철은 아주건조한 공기로 가습과 제습은 필수로 해야 할듯 합니다.
표준 주택 열교환기 가동과 관련하여 공기질이 중요 한것은 확실 한데 습도부분도 꼭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유럽과 달리 우리 나라는 습도가 극단으로 가는 기후라 보니 여름에는 과습 겨울에는 심할정도로 건조해서...
아직 여름 안겪어 봐서 단언 못 하겠지만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것 처럼 과습한 공기가 끝임없이 유입된다면 제습기를 계속 가동해야 하는 에너지 소비가 있을듯 하구요
좀 더 논의와 연구가 필요 할듯 합니다.
관심있게 계속 보겠습니다
빨래 등을 이용하거나,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매우 적극적으로 습도에 개입을 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제습기 입니다.
작년 jtbc뉴스룸 펙트 체크에서 본것 같은데 제습기 가동은 에어컨 가동과 비슷한 에너지소요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의 습도는 어느 정도 포기하셔야 해요. ifee 님이 예전에 적은 글도 있지만, 우리나라 여름의 실내 표준습도 (국가가 정한)가 55% 인데, 이를 65% 로 올려야 하는게 오히려 합리적인 상황입니다.
이를 50% 내외로 맞추는 것은 많은 에너지없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