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열교해석관련 질문
환기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c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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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14:54
최근에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사서 제가 산는 아파트 세대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측정기는 아주 고가 장비는 아니지만 '에이오 코코'사 것으로 15만원 정도의 기기이고 직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독립센서가 장착된 제품입니다.
제가 전열교환기를 항상 켜두었는데 실험을 위해서 전열교환기는 끄고 측정하였으며, 며칠간 창문은 모두 닫은 상태로 유지하였습니다. 현관 출입문은 하루에 10번 정도 열고 닫습니다.
측정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든 방문을 열어 놓은 경우 실내 어디에서 측정해도 값은 400~600 사이 유지
- 침실의 방문을 닫고 침실내에서 재실하면 측정할 경우 800~1000 사이 유지
결론은, 전열교환기를 켜지 않고, 창문을 통한 환기를 하지 않아도 실내에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심각하게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기밀 성능이 낮아 누기로 인해 자동 환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을지요?
일반적인 공동주택에서 평상시의 실내외 압력차 유지시 자동환기되는 공기량이 얼마나 될까요? 검색을 해봐도 해당 자료는 보이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대개의 경우 공동주택은 대략 시간당 그 방 체적의 20% 정도 누기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명 맞습니다.^^
전 그냥 전열교환기를 365일 켜 놨었는데요, 결국 전열교환기를 켤 필요가 없는게 아닌지요? 특히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당연하겠지만 전열교환기를 끄는 것이 먼지 농도도 떨어지구요.
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압력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범위입니다. 그러므로 일정 수준 이하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환기장치를 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은 또한 건강과 관련된 지표가 CO2 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더 그렇습니다.
나. 가동시 먼지농도가 올라간다면 환기장치의 TAB를 해서, 실내를 약간의 양압으로 걸어 두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아파트에 설치되는 환기장치의 100% 가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에, 독자적으로 설치한 것이 아니라면 실현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