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입주후 알수없는 저주파소리때문에 고통스러워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그간기록했던 글과 동영상을 보시고 혹시 작은조언이라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는 세대내부가 아닌 외부의 원인으로 추정중입니다. 의심가는곳을 동영상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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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지:1000여세대 준공1년차 아파트 29층중 22층 거주중 개별냉난방, 세대내 에어컨없음, 귀뚜라미보일러, 우당분배기
문제. 세대내 모든 구역에서 알수없는 저주파 소음이 24시간 들리는중 관리실 및 CS에서 세대를 다녀갔으나 본인들귀에는 들리지않는다고함. 직접 본인이 병원가서 청각이상없음, 이명혹은 민감도 정상으로 소견서받아 제출상태, 반려견이 입주이후 불안증세 및 바닥에 머리를 쳐박는 이상행위를 함.
발견일자:입주일 3월
했던행위
1. 세대 내 거실빼고 모든 스마트스위치 대기전력콘센트 접지 차단(일반콘센트처럼 사용하게끔)(관리실)
->여전히 소음발생
2. 세대 내 메인퓨즈 내려봄
->여전히 소음발생
3. 세대 내 보일러 전원off 및 각방 조절기로 off
->여전히 소음발생
4. 싱크대 밑 분배기쪽에 각방 온수배관 잠궈봤음
->여전히 소음발생
5. 싱크대 밑 분배기쪽 에어를 빼봄(관리실)
->여전히 소음발생
6. 거실에 부착된 세대 와이파이 off
->여전히 소음발생
7. 개별양수기함에서 중간밸브(감압밸브는 관리실에서 절대로 조절못해준다고함 터진다고) 완전히 열어보기도 하고 닫아보기도했음
->여전히 소음발생
ㅡ>어제자로 밸브교체해주셨으나 감압밸브를 모두열어두셨는지 수압이 그릇을 뚫을정도로 높아진 상태, 몹시 당황스러우나 여전히 소음발생중
8. 각방 송풍구 헤드잡고 왼쪽 오른쪽 돌려서 완전히 열어보기도하고 닫아보기도함
->여전히 소음발생
9. 접지차단기 웰츠사서 콘센트마다 꽂아봤으나 여전히 소음발생
10. 벤틸레이션 컨트롤러 off 여전히 소음발생
하여,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던중 의심가는 곳2곳을 발견함
1. 펌프실에 유사한 귀찢어지는 소리가 들렸음b2층
2. 1층상가 실외기에서 매우 흡사한 굉음을 발견함
해당상가는 저희집 바로옆동 상가임. 그곳 지나갈때마다 불쾌했는데 이게 집에서 나는 소리와 매우유사함
https://youtube.com/shorts/XUmvd45aNi8?feature=share
그 간의 조치사항 들이 구체적이고, 거의 모든 것을 다 해보셨기에... 수도권이면 한번 가보려 했었거든요. ㅠㅠ
아래 표시된 벽에 귀를 대고 (다른 쪽 귀는 솜같은 것으로 막고) 들어 보시겠습니까?
들리는 소리와 가장 가까운 소리가 나는 벽을 알려 주시어요. (안 들려도 결과를 알려 주시어요)
올렸어요ㅠㅠ이소리 정상인가요..
벽과 천장 사이에 실리콘 작업이 되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미 누군가 작업을 하신 것 같습니다.
도면 상 PD 오픈으로 되어 있으나 연면적 제외를 나타나기 위해 void 표시를 합니다.
PD구역도 층간 방화를 위하여 콘크리트를 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오픈되어 있는 지 의심이 됩니다.
PD나 AD에서 거실 실내측으로 배관이나 덕트 등이 지나 가는 경우
벽체 관통부위 그 배관 주위를 철저히 메워 주워야 하는 데
거울등 이면도 꼼꼼히 확인하여 메워야 하고
채움은 몰탈 등으로 꼼꼼히 막아야 합니다.
기계음은 파장이 짧아 중음으로 흡음재로 차음이 안되고 통과되므로 차단재는 질량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몰탈 등으로 꼼꼼히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진은 화장실 점검구를 통해 본 사항으로 볼 때 PD가 조적로 보이며, 실내측에서 천정 속 상태를 볼 수 없으니 점검구 형식으로 오픈하여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구멍이나 틈이 있으면 밀실하게 몰탈 등으로 채우고 틈 미세부분은 실리콘 처리하는 것을 마지막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시 PD 층간 콘크리트 채움 및 AD 층간 채움(pipe나 duct자리 슬리브 매립), 설비 배관 및 덕트 벽체 관통부위 틈세 처리 후 천정 속 칸벽의 틈, 천정 속 부분의 조적조 줄눈 채움이 부족할 경우 초벌미장 등 틈에 대하여 각 세대별 확인 후 천정공사 하도록 우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음이 다 전달됩니다.
현장을 보지 않아 제 의견이 아닐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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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장실 천장의 실리콘 작업을 누가, 언제 했는지 궁금한데요.
아마도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기에, 작업이 되었을 겁니다. 원래는 실리콘코킹이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므로 유영휘선생님 표현처럼, 해당 부위를 통해서 소리가 올라오거나 내려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해 보입니다.
문제는 22층이라서요.. 사람에 따라 민감도가 현저히 다르긴 하나.. 아래 층에서는 훨씬 강할텐데요.. 혹시 입주민 회의에서 유사 소음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는지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공용 덕트의 문제라면, 원인을 알아도 혼자 해결하는 것 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훨씬 처리가 빠르거든요.
준공된지 얼마 안된 아파트라고 하니.. 하자냐 아니냐의 다툼은 있겠지만,.. 그래도 말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잘못 찍으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도면과 다르게 시공이 된 것 같습니다.)
환기 장치 소음은 이 곳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모든 세대에 같은 환기장치가 설치되어져 있을 터이니.. 환기장치를 가장 "강"모드로 틀어서 소음을 들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파트 시공사가 자재 공급회사를 상대로 10원이라도 가격을 내리기 위해 어떤 행위를 하는지를 아시면 뒤로 넘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바른 것일 텐데요.. 지금 그 이유를 알려 줄 사람도, 알려줄 이유도 없습니다.
저도 그저 무언가 의심만 할 뿐, 그 곳이 원인이라고 특징할 수는 없으니까요..
안그래도 "아파트 소음과 관련된 질문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라는 공지를 올리려던 참이었습니다.
이 것이 속시원히 해결되는 경우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기에는 서로가 아쉽고, 그렇다고 무언가 하나 하나 해보기에는 그 원인의 범위가 너무나 광범위해서요.
그저 지을 때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사용자 또는 제3자가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얼마전의 사례처럼.. 본인 집의 작은 방에 있는 공기청정기 휀소음이 원인인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 것 찾기 전까지 온 아파트를 더 뒤진 분도 계셨거든요.
그래서 첫 댓글처럼, 이렇게 서로 답답해 할 바엔 직접 찾아가서 보자는 심정으로 질문을 드렸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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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자면..
기계실로 부터의 소음이라면 22층 보다 훨씬 아래층에서 먼저 민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회의시에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었고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22층까지 소리가 타고 올라올 확율도 높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계실 보다는 주변에서 찾아야 하는데, 여기서 부터가 거의 절벽인데요.. 거의 종일 들릴 수 있는 것은, "환기장치, 욕실 환기팬, 옥상 벤츄레이터 팬" 등의 회전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실내 보다 복도의 소리가 더 크다면 스프링쿨러의 유수검지장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내 쪽에서의 소리가 크고, (도면에 표시해 드린) 공용배관 쪽으로 부터의 소음이라면, 위아래 집 정도를 원인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 작업을 해 놓았다는 추론을 해봅니다.)
문제는 그 것을 그저 오고가는 글로 확정을 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무조건 아래 윗집 혹은 그 위, 그 아래집까지를 모두 두드려서, "혹시 유사한 소음이 없느냐?"고 일일히 다 확인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관리사무실에 이야기를 해 본들, 입장을 바꾸어 봐도, 직접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도 아니고.. 요즘 누구를 대신해서 다른 세대에 가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해주기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같습니다.
결국 답이 없는 답을 드릴 수 밖에 없어 죄송합니다만, 이 게시판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joy님과 같이 저주파소음으로 1년 넘게 고통을 겪었습니다.
같은 라인의 여러 세대가 느끼는 소음이 아니라면 위, 아래, 앞 세대 등 인접세대에서 발생하는 소음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인접 세대 너머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면 중간에 있는 세대가 더 크게 들리고 불편하지 않을까요?
저는 윗집과 갈등을 겪으면서 (윗집)분전함 스위치를 꺼봄으로써 소음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고,
우여곡절 끝에 관리사무소 직원이 윗집을 방문하여 스위치를 하나씩 꺼 가면서 보일러가 원인임을 알았습니다.
윗집 노후 보일러를 교체한 후에야 비로소 소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소음 원인이 보일러일 거라고 저나, 윗집, 관리사무소 직원 모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보일러가 있는 위치에서 소음을 느낄 수 없었고, 윗집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저주파소음 원인은 냉장고, 보일러, 실외기, 배기휀 등 회전체(모터)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변 세대의 협조를 구해 세대별로 메인 스위치를 꺼 원인 세대를 확인하고, 세대가 확인된 후에는 개별 스위치를 꺼 찾아보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글을 쓰신 분이 질문하신 글을 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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