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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만 바꿔도 냉난방비 '뚝'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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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Sep 15
[앵커] 지구 온난화로 폭염과 한파가 자주 찾아오면서 냉난방비가 걱정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블라인드만을 이용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냉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의도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지만 창에 특이한 블라인드가 보입니다. 실내가 아닌 창과 창 사이에 블라인드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블라인드만으로 냉난방비가 다른 집에 비해 최대 30%나 줄었습니다. [곽은하 / 서울 여의도 : 냉방보다는 난방비가 더 절감되었고, 냉방은 10%, 난방은 30% 정도 절감되었더라고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실내 블라인드는 이미 창을 통과한 태양 빛이 파장이 길어져 온실효과처럼 내부를 덥힙니다. 하지만 창 중간에 블라인드를 하면 중간 공기층이 방어막 역할을 해 온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햇볕이 강한 날 외부 온도는 30도 가까이 치솟았지만 중간 블라인드를 한 창ㅎ의 내부 표면 온도는 26도에 머물렀습니다. [조동우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 안에 설치하면 이미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거고 창과 창 사이에 설치하는 것이 태양열이 실내로 들어 오는 것을 미리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거죠.] 겨울철에는 낮 동안 블라인드를 올렸다가 밤에는 블라인드를 치면 내부 열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중창이 있으면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이중창이 아니더라도 베란다 안쪽 창문의 바깥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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