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에 관한 질문입니다. (저희집 구조입니다.)

G 큰머리 6 2,962 2015.11.16 12:58
1111.JPG
안녕하세요?

우선은 이렇게 자꾸 질문만 드려 귀중한 시간을 뺏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집입니다. (구조만 표현했습니다. 건축 설계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제가 표현할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한것은 양해 드립니다.)

우선 다세대 빌라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공부를 하여 작년보다 제작년 보다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회색은 구조체, 자주색은 단열재 입니다. 바닥에 붉은 부분은 엑셀배관입니다.(바닥으로 넣어버리면 엑셀이 보이지 않기에 이렇게 올려서 표현했습니다.) 노란색은 지하의 공기를 표현했습니다.(1층 3집이 보일러를 떼는 열기가 지하에 들어갈때 훈훈합니다.)

파란 부분이 문제가 됩니다. 약 5~6도 정도의 온도차가 발생합니다. 제 생각에는 엑셀배관이 방의 외곽부분까지 가지 못해 밖의 한기가 방안으로 침범하는것 같습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열교"라고 하겠지요?

이 파란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없앨수 있을까요? 협회에서 추천하는 "외단열"으로 작업을 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주택이 아니기에 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혹 "에어로겔"이라는 "단열재"를 아주 얇게만든 단열재가 있으면 저부분이 충분히 커버가 될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5.11.16 14:04
네.. 에어로겔을 사용하신 다면, 엑셀을 위한 바닥 몰탈 상부에 까신다는 말씀이신지요?
G 큰머리 2015.11.16 15:00
네 맞습니다.

지금 보시면 파란색 부분만 설치해도 될까? 하는 의미입니다.

엑셀배관쪽에 깔아버리면 열교현상이 더 생기지 싶습니다.
M 관리자 2015.11.16 15:48
네.. 그럼.. 아무리 에어로겔이 얇아도.. 조금은 돌출이 될터인데. 그런 조건은 괜찮으신지요?
가능하다면.. 공사자체는 해볼 수는 있는 작업입니다만,
난방이 구석까지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접촉면의 온도는 올라가겠지만, 에어로겔 뒷면의 온도는 더 많이 내려가게 됩니다.
그 쪽에서의 결로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에어로겔의 최소 두께를 물어보시고 알려주시면 추가적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G 큰머리 2015.11.16 16:59
에어로겔은 약 6T정도가 될껍니다.

이게 너무 비싸서 많이 구매는 못하고, 열교현상정도만 잡을수 있나? 하고 알아만 보고 있습니다.(다행이도 취급하는곳이 있다고는 합니다. 건축X 배관 보온재로 나온답니다. ; 건축하는곳에는 약 100~200미리 정도의 두께를 판다 하더군요?)

조금 돌출되는 부분은 회사에 비슷한 두께의 소재를 바닥에 설치를 했습니다. (아이가 다칠까봐 장판밑에 설치를 했습니다. 20개월) 실제로 살아보니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것은 최대한의 효과를 보자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생활하는것도 큰 불편은 완화된 상태입니다. (이전에는 단열재가 없었습니다. 난방시에도 집안 자체의 온도가 20도가 넘기 힘들었었습니다.)
그냥 체감상 개선이 될만하다 정도로 느낄수 있을만큼의 도움이 될까? 해서 질문을 드리는것입니다.

혹여 바닥에 에어로겔이나 다른것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 까내고, 엑셀을 연결한다는것은 생각을 해보았었습니다만 너무 복잡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혹은 살짝 까내어 에어로겔을 넣고, 다시 몰탈로 채워도 되는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생각되는것은 지하로 내려가 천장부분을 우레탄폼으로 작업을 하면 좀더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게 다입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M 관리자 2015.11.16 17:12
외단열이 아니라면. 지하의 천장을 보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6T 정도면 말씀하신 방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G 큰머리 2015.11.16 18:51
늦은시간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