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 리뉴얼 (시행 2025.01.01)

 

우리 협회의 업그레이드된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이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됩니다.


패시브건축물은 끊김없는 외단열, 열교 최소화, 기밀성 확보, 

고성능 창호 및 열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기축건축물 대비 최대 90%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 2.0은 

국내 기후에 최적화된 패시브 기술을 적용하여, 

연간 냉·난방 에너지요구량 총 합을 6.0 L/(m²·a) 이하로 

고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 2.0의 기준은 아래와 같고, 

변경된 인증기준은 2025년 1월 1일 신청건 부터 시행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을 통하여 

쾌적성 확보, 하자방지,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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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에너지 요구량이 기존 5에서 6으로 완화된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M 김규화 09.30 15:53
기존 인증기준은 난방에너지만 고려된 인증기준이었으나
새로운 인증기준은 난방에너지와 냉방에너지지가 합처진 기준으로
총 에너지요구량은 기준은 증가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더강화된 인증기준입니다.
에너지 요구량 계산에 난방부하만 들어가 있어서 조금 의아했었는데 이번 리뉴얼에서 냉방부하까지 들어갔네요. 여름철이 덜 더워 냉방장치가 꼭 필요하지 않은 유럽중북부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여름이 덥고 습해 냉방과 제습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냉난방부하를 모두 고려해 인증기준이 훨씬 현실적이 되었네요.

얕게 생각하면 단열에는 방향이 없으니 난방부하만 알면 냉방부하는 거기에 따라가는거 아니냐 싶을 수 있지만, 겨울철 난방부하를 줄이기 위해 남향 창을 크게 내면 여름철에는 커다란 냉방부하로 작용하기 때문에 따로 계산하는게 맞습니다. 창문에 1미터 길이 처마를 달더라도 여름철 습도가 높아 간접일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부차양이 반드시 필요한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2 권희범 09.30 21:17
물리쟁이님, 습도와 간접일사 비율의 관계를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권희범님, 예전 피코네 방송에서도 회장님이 잠깐 언급한 적이 있듯이 공기 중 습기의 양이 많을 수록 공기 중 빛의 산란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공기 중 수분이 빛을 산란시키는 원리는 미세먼지와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봄과 가을에는 하늘이 청명한데 (미세먼지가 없을 때) 여름에는 미세먼지가 별로 없는데도 공기가 살짝 부~옇다는 것을 민감한 분들은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 공기가 습기를 그만큼 많이 머금을 수 있는데 (상대)습도마저 높으니 공기 중 습기의 양이 아주 많습니다. 계절 별 공기 중 습기 양이 겨울철 3 g/m^3 (1세제곱미터 공간에 3 g) 정도라면 여름철은 20 g/m^3 정도 됩니다. 쾌적한 가을 날씨는 보통 10 g/m^3 정도 되죠.

여름철에는 습도도 높지만 이렇게 높은 습도 때문에 하늘에 구름도 많이 생기죠. 하늘에 뜬 구름은 햇볓을 사방으로 뿌려주는(강한 산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건조하고 구름이 적은 겨울철 직달일사 비율이 매우 높은 반면에 습하고 구름이 많은 여름철 확산일사 비율이 겨울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mesns/221968868340
2 권희범 09.30 22:19
아 그렇군요. 습도와 관련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구름이 그래서 하얗게 보인다는 것도요 ㅎ
고맙습니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첨언하자면, 공기 중 습기와 구름은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공기 중 습기는 물이 기체상태인 수증기가 공기 중에 섞여있는 것이라면, 구름은 습기를 머금은 공기의 온도가 떨어져 더 이상 습기를 머금을 수 없을 때, 즉 상대습도 100%를 넘어설 때 공기 중 결로가 발생해 미세한 물방울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상에서 발생하면 안개, 하늘 높이 발생하면 구름이 되는거에요.

초음파 가습기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나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분무가 안개나 구름과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프레이 분무의 경우 물방울 크기가 훨씬 더 크긴 합니다.

반면에, 물을 끓여서 투명한 증기를 만들어 내는 가열식 가습기는 공기 중 습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전자에서 물을 팔팔 끓일 때 주둥이 바로 앞은 투명하지만 멀어지면서 하얀색으로 변하죠? 주둥이에서 가까운 곳은 섭씨 100도의 수증기인데 (섭씨 100도에서는 공기 없이 수증기만 있는 상태가 상대습도 100%) 주둥이에서 멀어지면서 온도가 10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상대습도 100%를 넘게 되고 결로가 생겨 안개나 구름 처럼 하얀 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투명하면 습기, 하얀 색이면 물방울이라고 생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