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우수관 주변 물자국, 발코니 천장 누수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아파트 우수관 주변 물자국, 발코니 천장 누수

M 관리자 1 2,243 07.21 17:46

우수관 주변의 누수

 

아파트에서 가장 흔한 하자 사례가 우수관이 관통하는 천장 슬라브에 물자국이 있거나, 실제 누수가 있다는 것이다.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좁혀 질 수 있다.

물론 이 두가지는 대부분 한꺼번에 맞물려 있을 수 밖에 없다.

 

1. 아랫집 우수관과 윗집 우수관이 서로 만나는 지점을 통한 누수

이 경우는 공용의 하자로 볼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를 통해 우수관을 빼내고 그 접합부를 살펴 보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의 우수관은 배관 자체를 돌려서 끼우는 방식이기에, 이 것이 빠진 경우에는 위로 들어 올리면서 돌려주면 쉽게 해결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우수관을 해체하여 고무패킹이 상한 것인지까지 봐야 한다.

 

2. 우수관 주변의 방수 문제

이 경우는 전용의 문제인데, 이게 해결이 쉽지 않다.

윗집에서 우수관 주변의 타일과 몰탈을 모두 깨서 제거를 한 후에 방수 공사 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이 방수 작업이라는 것이 건전한 결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방수라고 하면 모두 시멘트 액체방수 밖에 모른다.

그 마음의 방수를 하고, "방수 공사를 했다"라고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공사 후에도 다시 누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윗집에서는 이미 공사를 했으니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정상이니, 피해를 입은 아랫집에서는 마음이 답답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지속적일 수 밖에 없는데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다.

 

극히 일반적인 사례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184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1619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185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03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7326 

 

누수의 양이 거의 없어 아랫집에서 인젝션 방수를 시도하는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0107

탑층일 경우, 겨울철 차가운 물이 내려가면서 표면에 결로가 생기는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4646

 

고무패킹 교체 후에도 누수가 있는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6297

돌려서 끼우고, 그 경과를 지켜 본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2452

탄성코트는 습기가 통과하지 않기에, 누수가 있을 경우 부풀어 오른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2417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3113

 

우수관 주변으로 곰팡이가 핀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9657

공사를 했지만, 건조되기 전에 페인트 도장을 하면서 하자가 생긴 경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435

 


발코니 천장 자체의 누수 의심

 

우리집 발코니 천장의 물얼룩 또는 누수 사진만으로 그 원인을 알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윗집을 올라가서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고, 윗집과 함께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물론 사람의 마음은... 무턱대고 올라가서 누수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 수도 있고, 우리집의 원인 (결로 등)일 수도 있다면, 괜히 딴사람 괴롭히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로가 아니라면 윗집으로 올라가야 한다. 어쩔 수 없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0619

 

결로는.. 겨울에만 생기고, 균열 부위와는 무관하게 표면에 물방울이 하나씩 맺히면서 떨어지는 것으로 간접확인이 가능하다. 그게 아니라면 누수라고 봐야 한다.

 

 

이런 누수는 크게 세가지 원인에 기인된다.

 

1. 윗집이 확장을 했을 경우 

 

윗집이 확장을 하면서 우수관을 마감 속에 매립을 한 경우, 그 우수관 하부에 누수가 생기는 경우 또는 확장을 하면서 깔아놓은 난방 배관에 미세한 누수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난방 배관을 통한 누수하면, 대부분 날씨, 계절과 상관없이 누수가 되긴 하나.. 가끔 이게 계절을 타는 경우가 존재를 한다. 혹은 겨울에 난방을 시작하면 누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마음은 바쁘겠지만.. 비와의 연관성을 살펴 보아야 한다. 

 

가. 비와 연관성이 있다면 우수관일 확률이 높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5422

 

나. 비와 연관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수관 하부의 문제가 아니라면 윗집 창문 하부를 통한 누수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윗집 창문 하단에 누수의 흔적이 보이기 쉽상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021

 

다. 겨울에만 생긴다면 난방 배관의 누수를 의심해야 한다.

 

라. 여름에만 생기고 비와의 연관성이 없다면, 에어컨 냉매배관의 단열 미비로 인한 결로 이거나, 에어컨 응축수 배출관의 균열 등으로 인한 응축수의 누수일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 것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가 왔는데, 에어컨을 가동 중이라면 이게 에어컨배관의 문제인지, 비가 유입되는 것인지 모호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는.. 누수의 양이 많지 않다면.. 어렵겠지만 냉방이 멈출 시기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심지어 에어컨의 배출수를 각 세대에서 따로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배관으로 모아서 버리는 아파트가 있는데, 이 공용 배관을 통한 누수일 수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50300 

 

 

2. 윗집이 확장을 하지 않았을 경우

 

이 경우는 윗집의 발코니 바닥에 물을 사용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비와의 연관성이 없는 누수가 계속된다면, 결국 윗집 바닥의 물을 통한 누수가 될 수 있는데.. 

 

가. 윗집 바닥에 물을 사용하고 있거나, 화분이 많아서 식물에 물을 많이 주는 경우는.. 그 자체로 인한 누수일 수 있다. 발코니 바닥은 방수 공사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닥에 물을 사용하면 당연히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것은 물 사용을 멈춤으로써 간접 확인을 할 수 있다.

 

나. 비록 우수관과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누수의 흔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수관이 원인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역시 비와의 연관성을 면밀히 시간을 두고 관찰을 해 보아야 하며, 이 문제는 위의 우수관 주변의 누수글을 살펴 보아야 한다. 

혹은 이와 유사하게 윗집 하부배관의 균열 등을 통한 누수일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비와의 연관성이 없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1769

 

다. 윗집에서 바닥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비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이 되었고, 아랫집 우수관 주변으로 아무런 흔적이 없으면서, 누수 부위가 창문 쪽에 몰려 있다면.. 윗집 창문 하부를 통한 누수일 수도 있다.

이 것도 윗집 발콘이 창문 하부가 타일로 마감되어 있다면.. 윗집에서 빗물이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타일 뒷면을 통해 빗물이 내려가서 아랫집으로 누수가 될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2543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9618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8962 

 

혹은 누수가 있음 다음.. 원인을 제거했음에도 잔존수가 떨어져서 누수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03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9839

 

다만, 이 것이 결로와 혼돈될 경우도 있다. 아래 글 처럼 창문이 돌출된 경우에 해당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3167

 

혹은 우리집의 발코니를 마치 거실처럼 사용하는 경우 실내 습도가 높아서, 결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4335

 

신축아파트라면, 초기 건조수분 때문에 페인트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8344 

 

 

3. 윗집, 우리집이 모두 확장을 한 경우

 

이 경우는, 아래 글을 보아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4


Comments

4 재섭 07.22 13:18
결국 한번 정리해주시네요ㅎㅎ
2번 하자 상황에서는 3T도막방수(시트방수를 하고 싶으나 그 좁은데서 할 사람이 없을것임으로)+방수테이프로 방수를 잡고, 몰탈+타일로 비노출 상태로 만드는것... 이게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결로+곰팡이 문제는 위아랫집 단열상황과 연결된 문제니까 대충 넘기겠습니다ㅎㅎ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