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항상 올라 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이중창의 중간에 결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시공사가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하자가 아니다." 라거나,
"중간 결로는 하자가 아니다. 잘 닦아 주면 된다." 라거나,
하는 말들은 맞는 말이 아니다.
다만,
"당신이 습하게 산 것이지, 창 탓이 아니다."라는 글은 반반이다. 사용자가 습하게 살고 있을 확율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외창을 조금 열고 자면 된다."라는 말이 가장 허무한데... 그럴 꺼면 이중창을 왜 하였는가?... 라고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중간창의 결로가 하자인가?
그냥 하자는 없다. 원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전혀 잘못이 없는가?
이 잘못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즉, 겨울철 실내 건강습도인 50% 내외로 열심히 살았는지를 먼저 증명해야 한다. 이 것이 증명되지 않으면 그 어떤 싸움도 다 도루묵이다.
이 건강습도 50%를 지키면서 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결로가 생긴다면 그 때 부터 칼자루를 쥘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겨울철 실내습도를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는 입주자의 의무사항이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행위이다.
하지만, 어이가 없게도 창틀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이런 글씨가 적혀 있는 경우도 많다.
"실내 습도가 40%를 넘을 경우, 창문에 결로가 생길 수 있다"
이건 살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 건강 습도를 벗어나서 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습도를 잘 관리했다면, 무조건 하자라고 보아도 되는가?
이중창의 결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서 봐야 한다.
1. 외창과 내창 중간의 결로
2. 내창의 결로 (실내측 면)
3. 프레임 주변의 결로
이 글은 주로 1번 내/외창 중간의 결로에 대한 설명이다.
이중창의 기밀성능 한계
이중창은 본질적으로 기밂성능을 높히는데 한계가 있다.
좌우로 밀면서 열고 닫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레일위에 기차가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차의 밑바닥이 땅에 땋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중창의 하부를 보면 아래와 같은 바퀴가 달려 있다.
측면의 나사를 돌려서 높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모든 슬라이딩형식의 창은 하단부 측면에 이를 위한 구멍이 뚫려 있다.
이 구멍으로 외기가 엄청 많이 들어온다. 창의 구조를 조금만 생각해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일반 사용자가 들으면 어이가 없겠지만, 창의 기밀성능을 측정할 때는 당연히 이 구멍을 막고 시험성적서를 받는다.
그래서 민간 마켓에 이 구멍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
(방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엄청나게 다양한 누수보수제가 팔리고 있는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이중창이라는 기술적 문제
이중창은 창이 두개가 있다는 것이다. (외창/내창)
단창이라는 것에 비해서 단열성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두 개니까!!!!)
하지만, 이 것은 엄밀히 "하나의 제품"이 아니다. 창을 두 개 단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기층의 단열성능을 이해해야 한다.
민간에 회자되는 말 중에서 "공기가 가장 좋은 단열재다"라는 것이 있다.
이 말은 앞에 문장이 빠져 있다. 엄밀히는 "(움직이지 않는) 공기가 가장 좋은 단열재다"가 맞는 말이다.
그럼 이중창의 내창과 외창 사이의 공기층은 "움직이지 않는 공기층"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외창 혹은 내창의 유리와 유리사이에 있는 가스층만 "움직이지 않는 공기층"이다.
(파란색 원 속의 공기층만 단열성능이 있다)
그러므로 이중창의 중간층은 단열성능이 없으며, 여기에 더해서 창의 기밀성능 때문에, 외부 공기가 들어 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왜 내/외창 중간에 결로가 생기는가?
이 쯤 읽으셨으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내/외창의 중간층은 말 그대로 계륵이다.
외부공기가 들어 오는 곳이면서, 실내 공기도 들어가서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기밀하지 않기에!!!)
차가운 외부공기와 따뜻한 실내공기가 여기에서 만나는데, 문제는 내창으로 인해 외창의 안쪽 표면이 차갑기에 (이중창이니까!!!) 여기서 결로가 집중되는 것이다.
로이코팅의 위치
이중창의 단열성능을 높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로이코팅을 실내측 유리 하는 것인데, 그러면 실내의 열이 이 중간 공간으로 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기 때문에, 이 공간의 결로가 더 심해진다.
(붉은 색은 로이코팅, 파란색은 결로)
그래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 로이코팅의 위치를 외창으로 옮긴 추세이다.
그래야 실내의 열이 이 중간층으로 상대적으로 많이 가서, 표면의 온도를 올리고,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결로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은 뭐랄까... 내 열을 뺐어서 창을 도와주고 있는 꼴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있는 접근이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좀 더 자세히 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887
그럼 내/외창 중간의 결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참고 살아야 하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창은 제품이 절반, 시공이 절반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에서 조립을 하는 이중창은 시공이 전체 품질의 70%를 넘게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로가 심할 때는 이 시공시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는지를 찾아 봐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다 찾았는데도 문제가 없다면, "참고 살아야 한다."
기밀성능을 떨어뜨리는 요인과 보강
1. 호차 조절 구멍
이는 위에 이미 언급
2. 유리틀의 크기
의외로 창틀보다 유리틀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경우가 많다.
이는 들어올려 끼는 방식이므로, 유리틀이 작으면 시공이 편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고, 유리틀이 크게 제작되면 안들어 가서 다시 제작해야 하지, 작으면 (눈가리고 아웅) 대충 얼머무리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조금 작게 제작하려는 경향도 있다.
작게 제작되어도, 아래의 호차 높이를 조절해서 유리틀이 빠지지 않게 조절할 수 있으므로, 이 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는 경향이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953
유리틀이 작으니.. 위 아래에 틈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 틈으로 무수히 많은 공기가 드나든다.
그럼 창틀과 유리틀이 얼마큼 물려 있는 것이 정상인가?
하부는 1cm, 상부는 1.5cm 정도 물려 있어야 정상이다. 즉 하부 호차 높이로 눈속임이 있을 수 있기에 상하부를 모두 같이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아래 영상에 있다.
3. 중간의 풍지판
이중창의 가장 취약부위는 유리틀과 유리틀이 만나는 중간 부분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 (상하부 모두) 풍지판이라는 것이 설치된다.
풍지판이 없다면, 사진과 같이 창의 하부에서 외부가 보일 정도이다.
이 풍지판은 그냥 밀어서 삽입을 하는 것으로써, 현장에서 (어처구니가 없지만) 중간이 아닌 아무 곳에나 이를 꽂아 두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 풍지판은 드라이버로 뽑으면 뽑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위치를 올바르게 고칠 수 있다.
4.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단열폼 누락
이 부분은 사용자가 직접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창틀에 매우 많은 결로가 생기거나, 심지어 창틀 주변 벽에 결로가 생긴다면 이 부분을 함께 의심해 보아야 한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80
또한 창틀이 창을 닫을 때 심하게 흔들린다면 거의 100%라고 봐야 한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0163
하지만 이 문제는 확인도 어렵지만, 보수도 어려기에 (마감을 뜯어야 하므로) 선뜻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다. 시공사도 이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뜯어서 문제가 없으면 당신이 모두 책임질꺼냐?"라고 되묻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물러서면, 죽도 밥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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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은 모두 체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면...
이중창 사이의 결로 현상은 (안쪽 유리의 결로와는 다르게) 물이 흘러 내려서 외부로 빠지기 때문에, 실내측의 하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각적 하자의 범위이며, 이중창이 가진 태생적 한계라 생각하고 참고 사는 수 밖에 없다.
불행하게도 "그렇다."
이 중간층의 결로에 대한 구체적 질문 사례를 아래 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866
또한 최근 LH에서 유의미한 영상을 하나 올린 것이 있다. 이 것이 명장과 무슨 상관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을 잘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00:00 영상 취지
00:45 하자사례
02:06 PL 창의 유형과 위치
03:47 창호의 구성 자재와 제작 과정 (부자재 포함)
06:45 PL 창호의 표준작업 절차 (시공 순서와 주의점)
08:22 개구부 상태 확인
09:25 창틀의 인양과 보관
10:20 고정철물 조립
11:42 창틀 시공 (고정브라켓, 고임재,
14:32 사춤과 코킹 작업
15:06 유리틀 인양과 보관
15:21 유리틀의 설치
15:46 유리 설치 (세팅블럭 등)
16:18 방충망 설치
17:08 품질관리포인트
17:27 품질관리포인트: 창호 수직/수평
18:59 품질관리포인트: 창틀 흔들림
19:46 품질관리포인트: 창틀, 창짝 규격
21:21 품질관리포인트: 창짝 밴딩
22:46 품질관리포인트: 창호 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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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에게 창의 결로가 생겼다고 보수를 요청하면...
"결로는 자연의 현상이고, 환기만 잘하면 된다"라는 답변을 듣게 된다.
듣는 순간 기분이 묘해지고,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았나? 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요술과도 같은 답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급자도 입장이라는 것이 있다.
특히 회사라고 하는 조직을 고려해 본다면... "넵, 바로 가서 창을 바꾸든, 뭐를 하든 고쳐 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다음 날 실업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현 시대의 싸움이 그렇듯이 논리가 필요하다. 논리가 있어야 칼자루를 잡을 수 있고, 또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공급자 탓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칼자루를 잡을 바엔, 제대로 잡아야 한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논리와 칼은 아래의 세가지 사항이다.
1. 겨울철 건강 습도를 50% 내외를 열심히 지켰다라는 증명. (그러므로 온습도계가 꼭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온습도계를 사서 지켜 보고 있다가, 내가 건강습도를 많이 벗어나서 다습한 것이 증명이 된다면.. 바로 그 칼을 내려 놓으면 된다.
2. 창호 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한다.
법적으로 창은 지켜야할 두가지 사항이 있다. 열관류율(열적성능)과 기밀성능(누기량)이다.
모든 창은 이 시험성적서가 있어야 하며, 이 시험성적서 안에는 시험을 한 창의 사진과 도면, 그리고 그 성능이 나와 있다.
가. 먼저 확인할 것은 도면과 내 집의 창이 같은 것인가? 를 확인하는 것이다.
나. 시험성적서의 유리와 내 집의 유리가 같은 것인가? 를 확인하는 것이다.
다. 시험성적서의 기밀성능 값을 확인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 시험성적서의 숫자를 읽지 못해도 상관없다.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하면 되고, 또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사용자를 만만하게 볼 공급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무언가 꿀릴 것이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일단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창호 설치 시방서를 달라고 한다.
이 시방서는 창문을 구조체에 고정을 하는 방법, 그리고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틈새를 어떻게 채울 건지에 대한 방법 등이 적혀져 있는 문서이며, 창호 시공자가 기준으로 삼는 문서이다.
그러므로 내 집의 창이 이 시방서 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근거가 된다.
만약 "우리는 시방서가 없다"라고 한다면, 남대문에 가서 큰소리를 쳐도 될 정도로 기뻐 해도 된다.
각 사의 시방서가 없다면, 암묵적으로 LH표준시방서를 따르도록 되어 있는데, 이 시방서가 의외로 정교하다. 그러므로 시방서가 없다고 한다면, 그냥 칼자루를 쥔 것이 아니라, 엑스칼리버를 얻었다고 보면 된다. 위의 영상이 LH에서 해당 시방서 내용대로 찍은 거라고 보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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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가지를 준비하고 전쟁터에 나가면, 져도 본전이다.
(2) 시험성적서 요구
(3) 시방서 요구
일단 로이유리 및 창문의 성능의 저하가 없는 제대로된 창문이라면,
외부에있는 창문만 밀실하게 잘닫혀있는지 확인해야하며,
밀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잘막아주어서 외부 창에만 결로가 생기게 해야합니다.
한마디로 외부창에 물방울이 생기면 셋팅이 잘되어있는 창문이고,
내부창에 물방울이 생긴다면,셋팅이 잘못된것입니다.
대부분의 창문들은 외부 장금장치로인해 창문이 덜닫혀서 결로가 안쪽창문에 생기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외부창을 잠그지않고 꽉닫아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해당내용은 일반인이 해석하기 힘들어보여 간단하게 팩트만 말씀드려요.
시간이 가능하시면 말씀하신 내용 중에 "세팅"의 의미를 좀 더 적어 주시면 다른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브라켓으로 고정해 주면 좋겠지만 브라켓을 고정할 수 있는 공간이 안나올때는 어떤식으로 샤시를 고정해줘야 단열이나 누수에 좋을까요?
다만 이중창의 숙명이랄까요.. 더 나은 고정 방식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부의 피스 구멍으로 누수가 되는 집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확율은 낮은 편입니다. 보수도 그리 어렵지 않기에...
브라켓은 열교로 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정리가 된 것입니다.
그저 창호가 가진 물리적 한계로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온습도 조건을 체크하면서 관리를 하면 최소화로 감소시킬 수 있기는 합니다.
가. 신축아파트의 경우 초기 콘크리트 건조수분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나. 로이코팅이 내창에 되어 있을 경우
다. 외창의 기밀성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주신 가,나,다 모두 해당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내창 기밀성늘을 풍지판등으로 높이면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역시 아파트 이중창 사이 샷시 윗부분의 앙카? 나사?가 있는 부분에서만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고 다른부분에서는 습기나 물기가 전혀 없습니다. 이사와서 그동안 이런적이 없다가 이번 겨울부터 이러네요... 결로라고 볼 수있을까요? 결로라면 원인과 해결책은 어떤게 있을까요?
본문에 대한 질문이 아니기에.. 아래 질문게시판에 새로운 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
단독주택(원룸 포함)의 거주자의 경우는 어떤가요?
창호 시험성적서나 창호 설치 시방서를 누군가(집주인이나 혹은 감리자..?)에게 요청하고 제공받을 권리가 있나요?
다만 창호시험성적서는 있을 확률이 그나마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하자발생시에 기준이 될 만한 단독주택 최저설계기준 이라는게 생겼나 보네요 한 2018년쯤부터..
제가 말씀 드린 것은 건물주를 통해서 받는 절차를 의미했습니다.
단독주택 최저설계기준은 별 내용은 없긴 합니다만.. LH 매입빌라 때문에 만들어진 문서입니다. 다만 그 곳에도 창의 설치 기준이라든가 하는 것은 없긴 합니다.
반말로 적으신 글을, 내용의 전달에 왜곡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존댓말로만 수정을 하였습니다.
임의로 수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신축 2년 된 동향 주방 이중 로이창 바깥쪽에 이렇게 겨울왕국이 돼버리는데
집안쪽은 뽀송뽀송합니다 ㅎㅎ
일단 감촉으로는 내창틀과 외창틀의 재질이 다른 것 같고 외창틀이 아주 차갑습니다
서향 큰 창들은 문제가 전혀 없고
동향 작은 창들이 문제인거 봐서는
동향이 건물 구조상 ㄴ 자로 꺾인 안쪽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창틀이 아주 차가운데
여기는 얼지는 않지만 창틀에 직접 맺히는 결로가 아주 심해서 물이 줄줄 흐릅니다
창틀 위쪽 벽도 물 먹은게 보이고 곰팡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ㅠ ㅠ
결로수의 양이 너무 많아 보여서 그렇습니다.
습도를 좀 낮춰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복층유리 이중창에 (12, 34번이 외창유리단면 / 56, 78번이 내창유리단면이라고 할 경우)
로이코팅을 내창에 하는 의미를 살린다면
6번면과 7번면중에 가장 안쪽유리인 7번면에 해야 내창의 의미가 가장 큰건가요?(단열)
그런데 외창은 2번면과 3번면중에 가장 바깥유리인 2번면에 해야 외창의 의미가 크지 않을까요?(단열, 결로)
내창이면 최대한 안쪽, 외창이면 최대한 바깥쪽. 이런식으로요.
사진상에는 외창 로이코팅이 끝에서 두번째유리인 3번면으로 나와있는데,
그러면 12번면 유리에 마찬가지로 결로가 생기지 않을까요?
2번면에 하게 되면 코팅지를 붙인 접착면이 바깥을 향해 등지고있어서 정상적인 방향이 아닌건가요?
로이코팅의 자가진단할때 유리한쪽 끝의 마크가 실내측에서 봤을때
내창, 외창 둘다 글자가 제대로 읽히면 정상이라고 보았는데
그럴경우 내창엔 7번면, 외창엔 3번면에 로이코팅이 입혀진건가요? 그리고 그게 정상방향 인건가요?
그것 외에 로이코팅을 붙일때 꼭 지켜야할 규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내창에 해주는게 단열성능이 좋은데, 결로때문에 외창을 하는 추세라면
내창에 + 외창까지 각각 로이를 해서 결로를 상쇄할수도 있나요?
외창로이가 내창에 비해서 결로가 덜 생길 뿐이지,
외창로이를 한다고 결로가 아예 없다거나,
외창로이를 추가로 한다고 내창때문에 생긴 결로를 막아주는건 아닌걸까요??
마지막으로 창호 시공을 새로하는데 있어서
안전에 대한 걱정때문에 창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공이 반이라고 하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안전관련해서 걱정이 되는게
시공할때 창틀을 블럭으로 튼튼하게 고정하고 그런걸 한다는데
10년이 된 아파트인데. 처음 지어질때 시공된것은 왠지 튼튼하고 믿음이 가는데
다 떼고 새로운 창호를 해도 안전면에서 괜찮을까요? 뭐 관행이라던지.. 일반인들은 모르는..
작업자에 따라서 날림으로 하면 그게 안전에도 큰 지장이 있을 수 있을까요? 베란다가 없다보니..
아니면 아예 그냥 입주할때 하지않고 살면서 꼭 필요하게 되면
그때 창호시공을 해도 시공품질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을까요?
2. 외창/내창 모두 로이코팅을 한다고 하면, 주거시설은 3번 7번이 맞습니다.
3. 내창/외창에 모두 하는 것과 외창에만 하는 것을 비교하면, 둘 다 하는 것이 결로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겨울철 실내의 열은 실내에서 외부로 방향성을 가지는데.. 실내쪽에 로이코팅이 있다면 내/외창의 중간 온도는 내려갈 수 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창에 로이코팅이 있으니, 그 열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그 안에 고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는 있으나.. 들어와야 고일 것도 있는 셈입니다.
4. 공사의 품질, 지금 아파트의 미덥지 못함 등은 모두 너무나 정성적인 상상이라서 제가 답변이 가능하지는 못합니다.
가정집에서 효율, 투명성, 일사에너지, 결로 고려하면
거실, 방 등 이중창은 간단하게 로이 한장을 3번면에 코팅하면 되고,
발코니있는 안방은 방쪽 이중창(분합창) 3번면, 발코니 밖 외부 단창은 일반유리 하면 될까요?
혹시 북향 서향 남향에 따라서 다르게 해야한다거나 참고해야할것이 더 있을까요?
그리고 일사에너지 내용 관련해서
일사에너지투과율을 0.4이상, 가시광선투과율을 0.5이상 요구하라고 하신걸 봤는데
투과율이 높아진다는건 로이의 성능을 약화시키면서 조정이 되는걸까요
아니면 로이의 성능은 그대로면서, 이런 수치가 도달이 될 수 있는걸까요?
주택은 난방을 주로하니까
햇빛투과율이 높으면 여름엔 더울수있어도, 겨울에 따듯한 장점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근데 이 투과율이 로이의 성능이 줄어들면서 얻을 수 있는거라면
냉, 난방기구를 사용했을때의 효율도 덩달아 떨어지지 않을까요?
단열이 전부가 아니라 햇빛이라는거 자체가 가정집에서 필요하기때문에 감수하는것인가요?
새로 들어간 집이 복층유리 이중창이고 내창, 외창에 각각 로이 1장씩 되어있는데
밖에 햇빛을 막아주는 어두컴컴한 썬팅? 코팅같은것이 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걸 한 10년가까이 붙여놓은 것 같은데..
유리가 깨지진 않았고 멀쩡한 상태이긴 한데요
유리 수명이나 로이 수명에 지장을 주었을까요? 그냥 놔둬도 되는것일까요?
2. 로이코팅이 단열성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창호는
로이코팅 + 가스층의 종류와 두께 + 간봉의 종류 + 시공의 건전성이 더해져서 단열성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과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단열성능이 나빠지는 상관관계도 희박합니다.
즉 연관이 없지는 않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겨울철 낮의 일사에너지는 하루 종일 난방을 하는 양보다 더 많습니다.
3. 외부의 필름지는 유리의 수명이나 코팅의 수명과 연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외부측이라서 유리의 파손과도 무관하고요. 그러므로 그냥 두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내창 외창에 따라 일사에너지 유입이 다르다는 말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게
어차피 로이코팅 한장이 일사에너지를 줄인다면, 그 위치에 따라서 그게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를들면 처음부터 제일 바깥인 2번에서 반사를 하나, 투명유리를 거치고 들어오다가 안쪽인 7번에서 반사를 하나 똑같지 않을까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제가 인테리어 하려는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거실 창호 앞에 마루가 불고 부풀어오른걸 보고
이게 식물 키워서 물주다가 그렇게된거면 괜찮은데
창호쪽에서 물이 샌걸수도 있다고 하는데,
확장형이고 가로분할창이고(무릎 밑에까지 다 창으로 되어있음)
창호 밑 보에 시공된 대리석을 까보고 물이 샌거라면 거실 창호 전체를 다시 해야한다는데
창호 전체를 다시하는게 맞는건가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어떤 이유로 그렇게 판단을 했는지를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레탄폼으로 쏴서 처리해주겠다고는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창호 손잡이랑, 그 안에 락킹기어 교체를 하는데
이게 창호 수평?이 안맞는다고. 세로가 ) 이렇게 휘어져서
벽 연결쇠까지 거리가 안닿아서 부드럽게 안잠긴다고 하더라구요.. 힘을 쎄게줘야 닫힐거라고.
그래서 유리 실리콘을 뜯어내고 유리와 pvc틀 사이에 뭘 집어넣어서 휜걸 펴줘야
창호를 닫았을때 부드럽게 찰칵 닫힌다고 하는데요..
보통 써먹는 안전한 방법일까요?
뭘 집어넣길래 그 창호 휜게 맞춰진단걸까요?
창호수명에 지장은 없을까요?? 유리가 깨지진 않을까요?
실리콘 뜯고 그런게 무서워서요
왜 이런일이 생긴걸까요?
관리자님만이 창호관련해선 항상 시원하게 답을 주셨어요 ㅠ
이 것이 없거나, 유리의 크기가 맞지 않으면 유리틀이 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넣을 수 있는 자재이므로, 실행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관리자님이 최고입니다!
뭐 로이라던지 아르곤가스 그런거에 영향이 있진 않을까요?
이거 말고 다른 대체될 방법은 없을까요??
아예 경첩구멍을 새로 넓혀서 신상품 경첩에 맞춰서 갈아끼우는 방법으로도 대체할 수 있을까요?
본문 중간에 있는 링크 영상의 17분 부터 보시면 되세요.
경첩의 경우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해당 창호회사와 협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평수직 길이가 좀 미달되도 찰칵 잠길수있는 기어로 한다고? 대신 창호 락킹구멍을 새로 뚫는다고 그러던데.. 그래도 그냥 실리콘뜯고 완충제넣는게 일반적이겠죠 ?
질문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현재 터닝도어 개폐구를 집안에서, 베란다로 밀면서 나가게 되어있는데
실외기때문에 문을 여닫기가 안될 것 같아서,
lx지인 도어를 새로 맞추면서
집안에서 당기면서 열고 베란다로 나가게끔 개폐구 방향을 바꾸게 되면
예상되는 문제점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단창인데 로이를 어느유리면에 해야하는지,
만약 로이를 복층유리 안쪽유리면에 신청하게되면,
개폐구 방향에 맞게 제작되어 시공 한 뒤에도 의도한대로 될까요?
아니면 개폐구 방향이 바뀌면서 로이도 원치않는 방향으로 돌아갈까요??
또한 햇빛이 직접 닿는 문이 아니라면 로이 방향도 거의 무관한데 외부부터 3번이 낫긴 합니다.
집안쪽 유리를 4번, 바깥쪽이 1번 기준으로 말하시는거죠?
복층유리 안쪽에서, 집안쪽에 가까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