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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앞두고 유투브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전열교환기 비교영상에 꽂혀서 설치를 고려 중인 사람입니다.
영상에서 소개해 주신대로
덕트형으로 ssk, blauberg제품들을 머리 굴려가며 비교해봤는데, 층고가 너무 낮은 구축이다 보니 덕트형은 도저히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벽부형으로 다시 알아보고 있는데,
찾아보니
1. blauberg사 freshbox100 erv(거실) + vento(각방)
2. lunos사 nexxt(거실) + 말리(각방)
3. 국산 haatz사 힐로w(거실) + twinfresh(각방)
정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1번이야 워낙 협회 사이트에서 유명한 회사 제품이고, 2번은 특정업체가 공급하면서 꽤 오랜기간 설치 경험이 쌓인 상태인 듯한데, 3번은 이중 그래도 최신 제품(특히 힐로w)이다 보니 시공 사례가 많지 않은 듯하네요.
설치장소가 협소해서 제품크기를 고려하려 고민해보고, 향후 as의 용이성, 하츠의 국내 브랜드 인지도, 제품출시일 등을 아울러 살펴보고, 국산 하츠 제품은 어떨까 살짝 관심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전열교환기 비교영상에 보니 국산제품 중 말도 안되게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다고 하는데, 혹시 해당 하츠제품이 그런 제품은 아닐지 걱정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업체에 물어보면 전열교환기는 무조건 비추고, 주변 건축사님도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 말씀뿐이네요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리뷰를 할텐데요..
모든 제품이 ... 이게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이게 팬이 도는 거라서.. 아무리 작게 틀어도 소리가 나거든요.
그래서 주무시는 방에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제품을 보시고 결정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소음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거실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lunos 든, 하츠의 twinfresh 든, 사실상 같은 제품입니다. 이러한 둥근 몸통의 모든 유럽 제품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같은 열교환소자, 같은 팬을 쓰거든요.
그리고 twinfresh 도 엄밀히 하츠의 제품도 아니어요. 아마도 OEM 으로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제품 스펙도 같습니다.
낮에는 전혀 소음이 없는 것 처럼 들리지만.. 잘 때 약간 "쓰~~~" 소리가 들립니다.
결론은...
도저히 덕트형을 할 수 없다면, 벽부형도 괜찮으나, 거실과 화장실 정도로 연동해서.. 공용공간에만 공기를 공급하고, 방은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는 쪽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관계자 분들 중에 또 뭐라 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거실-화장실 연동 방식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말씀주시니 제 생각에도 그 방식이 현실적일 수 있겠네요.
후속 영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