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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열교환환기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평수 70평 660m3정도 될듯합니다.
2000CMH 1대 + 350CMH 2대 총 3대로 구성해 가동중이고..
최대3단계에서도 기기의 최대풍량에 비해 좀 낮춰서 사용중입니다.
보통은 1~2단계로 동작하면 충분한 환기량이구요.
오늘 깜빡 환기장치를 안돌렸더니.. 4000ppm에 육박합니다.
아이들이 오늘따라 헤롱헤롱하고 졸립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은 이유를 모르고...
늦게서야 알게 된 아내도 오늘 따라 너무 졸렸다고 하네요...
원래 24시간 가동하다가 필터등의 이유로 학생등 등원 2~3시간 전부터 가동하고 있거든요.
한시간 동안 최대 풍량으로 돌려서야 겨우 정상(?)범위 근처까지 이산화탄소가 떨어졌습니다.
평균 재실인원이 55명가량이었습니다.
45~65명 사이 왔다갔다 했는데..
70평 공간에 55명가량이면 타학원들에 비해 상당히 여유로운편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의 이산화탄소 농도면... ㅎㄷㄷ 이네요..
평소엔 1000ppm이하로 유지중인데...
오늘은 뭐 장난아니네요...ㅎㅎ
하루 안돌아가니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정말 다중의 공간에 환기는 산소호흡기같은 존재네요...
간절히 바라던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기장치 고장나길 바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ㅡㅡ;;;)
내심 궁금했던 부분이 풀렸습니다...ㅎ
환기장치 없다면 공기질은 어느정도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거든요.
아이들 상대로 실험(?)을 할 순 없었으니까요... 근데 환기를 안켜는 실수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