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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뭘 배웠니? 넌??
G 지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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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
2018.05.05 08:51
이 제목... 난해하고 도발적입니다.
그래봤자... 불법 사냥꾼이 덧을 놓는 정도입니다.
긴장푸시고 즐기세요!
저의 경우는...
초딩1년.... 연습장에 셈 시범에 맞추어 똑같이 줄긋기. 아버지 어머니 바둑아 바둑아 이리 오너라. 사칙연산중 더하기 빼기. 나머지는 춤추고 놀고... 조잘조잘 떠들고 놀기...
초딩2년.... 선생님이 미쳤어요! 우리 반이 서울시 모모구초딩합주경연대회 출전반이 되었어요! 저는 케스터넛 담당. 음감제로라서 ㅋㅋ 선생님 스트레스 만땅. 약간 이상해지셨답니다. 초딩2년을 학교에 가두어놓고 악기 안쓰고 셈 지휘에 마추어 이미지 트레이닝... 소사(경비)아저씨 오시면 모두 책상 밑으로... 나중에 꼬맹이들 오지않음을 참다못한 부모님들이 학교로 단체방문하시면서... 사건종료!
담임선생님 교체... 어머니 현장증언에 의하면 다른 애들은 울고있는데 저는 책상 밑에서 편히 자고 있더라고...
하찮다 싶으면 개무시하는
스타일이라...
과거는 기억하되 되뇌이지는 말라는
스타일이라...
2학년 때 담셈... 4학년 때 만났어요.
결혼하셨더라구요... 재직중이셨구요.
젊은 여선생님이 얼마나 '스트레스'였을까?
그 생각이 갑자기 났어요...
요즘 취미는
훌륭한 협회 이것저것 게시판에서
뜬금없는 추억여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