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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꾼 책(번호모름ㅋㅋ)
G 지배철
6
1,515
2018.03.09 19:47
(연애학 개론은 연기합니다! 시절이 수상하여 ㅋㅋ)
경험이 사람의 삶을 결정합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지겹도록 들은
옛 이야기도 있습니다.
경험을 무엇으로 할까요?
먼저, 부모의 훈육....
기타 전통적이고, 고루한 훈육이 있었겠죠.
그러나~~~
훈육도 인간이 하는 일...
국딩(초딩) 1학년 무렵 엄마가 셈께 봉투드리고 난 후...
셈이 저를 대하는 스타일이 변했을 때
(그래봤자... 한달 정도였던 듯 ㅋㅋㅋ)
아~~~
어린이가 인생무상을 배웠음!
셈의 추가적인 봉투 요구 신호ㅋㅋㅋ
사람 사는게 다~~~~그런거죠...
그 시절 교사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요..
그런 혐오와 환멸을 가슴에 안고...
동네아이들과의 놀이와 심각하지 않은 쌈박질
간혹 발생하던 어떤 사고... 사건들이
더 제 인생의 교사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고의 예는 제가 저지른 것인데요...ㅠㅠ
비닐우산을 분해하여 만든 대나무 활과 화살을 쏘다...
이 늠의 삐뚜름한 화살이 조준방향과 달리
과녁 언저리에 있던
친구늠 눈 부근에 박혔던 일...맙소사!!!!
다행스럽게 이마에 맞아서 십년감수로 마감했습니다. 끝.
(이과를 선택한 사연)
죄다... 문학서적과 발번역 수준의 철학 교양 서양고전을
읽도록 강요하신 아버님...ㅋㅋㅋ
죄송해요..웃어서...
세월이 지나니.. 아버지 생각해도...
때로는 웃음이 납니다 ㅋㅋ
고1년말. 문과 이과 선택의 시간이 ㅋㅋ
학교통지문에는...
"자녀 분의 향후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결정입니다. 동봉한 적성검사서와 자녀 분의 적성과 희망을 감안하여 결정하시기를.."
이라고 써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나...
아버님 왈!
우리 배철이는 의사가 되어야지~ 암~
(아버님...저는 선생님이 되어..
참교육.. 은 모르지만 그냥 저냥 살면서
시나 소설 나부랭이나 쓰고 싶은데요?)
의사가 되려면 무슨 과냐?
이과요... ㅠㅠ
그럼 "이과" 결정. 끝.
<연애학개론>은 담담에 하는 것으로..
아무도 기다리지 않지만....
상상불허하는 소설이자 자서전의 세계를...
저서전인지... 소설인지를
구별하는 책무는 읽는 분이 지시라!
저는 그냥 주절거릴 뿐...
누구실까?
쌩뚱하네....
역시... 주말에는 알바거나...
알파고거나...
(혹시라도 알바시면 절대로 비하하는
의미없이 알바라고 표현했습니다)
끄적거린 글만으로도
제가 굶어굶은학과
출신인거 아시자나요?
근데 왠 이과?
리자양도 치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