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수도 있는거지요.
인간이 냄비에 밥 태워먹었다고 전기밥솥이 인간보다 낫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인류가 대단한 장남감을 가지게 된것은 틀림없네요.
어디까지 인공지능에게 맡겨야할까? 를 두려운 마음으로 검토해야할 지경에 빠졌으니까요.
역사 이래로 장가간 사내가 풀지 못한 문제.
문 : 아내와 엄마가 물에 빠졌을 때 누구를 구해야 하나?
사내 : 둘이 함께는 물가에 가지 않게 하겠습니다(고전에 가까운 답이지만 사실 이건 답이 아니죠?)
알파고 : 어떤 답을 내 놓을지?
문 :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운전자와 보행자 중 한명만 살릴 수 있을 때 둘 중 누군가를 선택하는 권능을 부여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게 막으면 둘다 죽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 : 그럼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사여탈권을 가지는 신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 아닌지?
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전략 머신이 부셔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백명의 인간 나부랭이를 상대 머신에게 미끼로 던져주는 훌륭한 판단을 허용해야 할 것인가? 그 머신의 주인이 정은이 일수도 있는데 우리가 막고자 한다고 막을 수는 있기는 할까?
이세돌의 바둑 보다는 미래가 심이 겁이 납니다... -___-;
잘 진행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래 알파고가 어디서 뚝 떨이진 것이 아니라 어차피 인간이 만든 것인데
누구이기든 인간의 승리(?)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위안 삼으려구요.
저는 이세돌이 잠 못자고 괴로워 할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센돌씨(?)가 1승 챙겼네요...
인간이 냄비에 밥 태워먹었다고 전기밥솥이 인간보다 낫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인류가 대단한 장남감을 가지게 된것은 틀림없네요.
어디까지 인공지능에게 맡겨야할까? 를 두려운 마음으로 검토해야할 지경에 빠졌으니까요.
역사 이래로 장가간 사내가 풀지 못한 문제.
문 : 아내와 엄마가 물에 빠졌을 때 누구를 구해야 하나?
사내 : 둘이 함께는 물가에 가지 않게 하겠습니다(고전에 가까운 답이지만 사실 이건 답이 아니죠?)
알파고 : 어떤 답을 내 놓을지?
문 :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운전자와 보행자 중 한명만 살릴 수 있을 때 둘 중 누군가를 선택하는 권능을 부여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게 막으면 둘다 죽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 : 그럼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사여탈권을 가지는 신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 아닌지?
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전략 머신이 부셔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백명의 인간 나부랭이를 상대 머신에게 미끼로 던져주는 훌륭한 판단을 허용해야 할 것인가? 그 머신의 주인이 정은이 일수도 있는데 우리가 막고자 한다고 막을 수는 있기는 할까?
이런 고민이 구체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깊이 잤습니다. ㅎ
제 4의 산업혁명이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