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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부위를 또 찾았습니다. 질문입니다.

1 패시브아파트 11 2,211 2017.07.25 08:20

제가 돌아다니면서 계속 열교 부위를 찾아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부엌쪽 동그라미친 곳 말입니다. 창호가 공틀일체형 아파트 창호에서 레하우 창호로 바뀌면서 두께가 얇아졌습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시멘트가 노출되었습니다. 옆이랑 위는 이미 단열재를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닥을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동그라미 친 곳은 외기와 만나는 모서리라 매우 취약해 보여서 말입니다.

 

다행히 바닥이 많이 지저분하지는 않아서 당장 단열재를 붙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바닥이라 문제는 강도입니다.

 

압출법 특호라도 사서 붙여야 될지, 아니면 자재정보란에 있는 고강도 단열재라도 붙여야 될지 고민입니다. 당장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7.25 10:34
네.. 바닥에 난방배관 공사도 새로 하시나요?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0:38
아니요
M 관리자 2017.07.25 10:45
어.. 그럼 바닥에 단열재는 어떻게 까시려구요?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0:51
아..제가 고민하는 자리가 원래 공틀이 있었는데 떼어낸 곳입니다. 원래 창호는 240mm였는데 레하우는 100mm라 말입니다. 140mm가 비어 있습니다. 그곳을 보니 바닥보다 한 2cm 이상 아래로 내려 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열재 붙이고 바로 장판을 거기까지 깔거나 아니면 단열재 붙이고 위로 MDF를 덧대서 문틀을 만들거나 하려고 합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0:53
레하우에서 창호를 바깥쪽으로 최대한 밀어서 설치를 해 놓고 가셨어요. 그래서 지금 문제가 많습니다.
M 관리자 2017.07.25 11:00
네... 그 부위는 폭이 좁아서.. 압출법단열재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단열재 위에 장판을 바로 까는 것은 안되구요. 무언가 판재가 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내수합판이면 좋겠습니다만...

창틀위치는 보고 받았습니다. ㅠㅠ
다만 아파트의 특성상 안쪽으로 붙이는 것도 방수의 측면에서 무리가 많습니다..
아마도 열과 물 중에서 물을 확실히 막는 쪽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실행 전에 더 고민을 했어야 했는데..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1:02
네. 알겠습니다. 압출법 몇 호 이상이면 될런지요? 특호면 좋겠지만 혹시 당장 못 구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호도 상관 없을까요?
2 ifree 2017.07.25 11:03
1호도 상관없습니다.
2 ifree 2017.07.25 11:04
다른 얘기를 좀 해야겠군요.
구성이 성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이 다시 생각 납니다.
흔히들 말하는 허가용 설계도면으로는 이런 상황을 사전에 얘측해내기가 불가능합니다.
다시한번 디테일 도면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신축을 하게되면 수만가지 이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디테일없이 그냥 단열재 몇t 접착방법은 뭐 화스너 몇개 이렇게는 해결 않되는거죠.
특히나 건물 경계부는 방수, 단열, 열교, 외관, 내구성, 방범, 방충 등이 심각하게 충돌합니다.
최 우선 순위는 역시 방수입니다.
그러나, 다른 성능의 저하없이 실현되어야 하지요.
그걸 전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단일안이 없으면 각자의 공종이 각자 저 편한대로 나가버리고 후속 공사는 어쩔 수 없이 앞의 시공이 만든 문제를 안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찾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않되는거죠.
그래서 디테일에 대한 고민을 해야합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1:04
역시 ifree님 감사합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7.25 11:06
ifree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런데 인테리어 공사라는 것은 아무런 도면조차 없이 하는 것인지라... 창호 설치는 제 의도와 달리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