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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시한 방법은
목상 사이에 열반사 단열재+스폰지(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압출밥 단열재를 넣은 다음 방수석고보드를 대는 것이었습니다. 방습층 얘기를 하자 잘 못 알아들으시더라구요. 하여간 이 방법은 패스.
제가 관리자님의 조언에 힘입어 사진 자료와 마감 상세도 등 포함해서 장장 6페이지에 걸친 합지시공 시방서를 만들어서 내놓자 인테리어 업체에서 흔쾌히 이대로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안해 본 걸 하려면 시행착오가 있을텐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이 와서 본인들하고 하는 목수들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합지시공 전문으로 하는 분들을 섭외했다고 합니다. 제가 만든 시방서를 보고는 본인들이 딱 이렇게 한다고 좋다고 했다네요. 그 분들 말씀이 예전에 하던 방법인데, 최근에 단열, 기밀성능이 좋으니까 다시 몇 건씩 의뢰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시공비도 제가 생각했던 정도구요. 인테리어 업체를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시공 잘 끝나면 동네방네 소문을 내드려야겠습니다.
시공이 무사히 끝나서 따듯하고 쾌적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소수라도 원칙을 세우고 가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원도 3.0 소스코드 책자 사다가 두들겨서 제 인생 최초로 웹서버를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어찌했는지도 다 잊어 버렸지만요.
그 때 DNS서버도 없으니 도메인네임도 있을리 만무하고 그냥 IP 주소하나로 딱 한줄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이거 띄워놓고 MS에 메일을 보냈지요.
너무 신기해서 며칠을 그 화면을 디다 보면서 흐뭇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MS는 당시 3.0에서는 웹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했었고요.
그리고 해당 인테리어 회사 연락처도 부탁드릴께요.. 저희에게 전화가 간다는 말씀도 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창호 제작 중에 인테리어 회사하고도 협의를 할까 합니다.
저희가 이 사례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아파트에서 내단열 보강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무수한 질문게시판의 답변보다는 좋은 사례 하나를 잘 정리해서 게시를 하는게 더 나을 듯 해서요..
공사 중에도 저희 직원이 자주 내려갈 예정입니다.
인테리어 회사 연락처와 제가 써 놓은 시방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 회사에 연락은 해놨습니다. 메일 주소는 사이트 하단에 있는 저 주소로 보내면 되죠?
관리자님, 메일 보냈습니다.
그후로 단독주택 건축을 계획했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생각처럼 쉽지않네요.
패시브개념으로 아파트수리를 할수없을까 생각중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인테리어 회사 연락처와 시방서? 를 공유해주실수있나요?
메일주소 a_hus@hanmail.net 입니다.
더운날씨에 수고하시고 쾌적하고 좋은 집 잘 꾸미시길 바랍니다.
단열재는 틈없이 밀실하게 시공하라는 것과 함께 단열재 틈이 발생된 부위는 우레탄 foam에 의해 사춤을 하고 단열재 시공에 대한 점검을 하고난 후 석고보드 작업을 하라고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그리고 창호주변은 우레탄 폼 사춤 후 실링작업까지 창호 업체에서 하고 내장공이 단열재와 석고보드를 취부하는 것이 일반적 공정입니다.
그러한 지극히 일반적인 사항이 주택건축공사에 적용되지 않았을리 없다고 여겨집니다만 패시브아파트님께서 작성했다고 한 시방서 내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명래님, 별다른 내용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내용입니다. 단열재 접착하는 방법, 기밀테이프 종류와 어디에 시공하는지 다 아시는 그런 내용입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문외한인데 어디서 기상천외한 방법을 만들지는 못하죠. 이 사이트에서 얻은 지식과 관리자님께 감수 받은 부분을 넣어서 나름대로 적어서 준 것입니다.
측벽도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