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2번글을 쓰다보니 휴대폰에 저장되있던 다른 사진들이 꽤 있네요.
원래는 순서상 1번글에 올라갔어야 하는 사진인데 어차피 연속글이니까
그냥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시공 전 필요한 자재들을 모아놓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저희는 설비자재를 취급하는 회사기 때문에 협력사가 있어서 현장 재단이 아니라
실측 후 재단된 자재를 받았습니다.
딱 한번 크기가 안맞아 재단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이 스파이럴덕트가 재단이 굉장히 빡세고
날카로워서 손다치기 굉장히 쉽습니다.
무척 조심해야 합니다.
설치전 전열교환기 내부를 찍어봤습니다.
전에 관리자님이 올려주신 사진이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기기 내부에 뭔가 부속이 좀 많이 붙었습니다.
여기서부턴 1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급기관을 탕비실쪽으로 연결했습니다.
여긴 위에서 탕비실로 연결한 급기관의 상세입니다 테이프 연결 전 사진이구요
테이프를 감고 덕트를 고정하고
옆방의 대표님방쪽은 단차 차이때문에 보온후렉시블로 연결했습니다.
기기에 급기관을 스파이럴덕트로 다이렉트 연결 했습니다!!
저희는 후렉시블로 연결 안하고 회사 팀장님의 정확한 설계를 토대로
스파이럴을 바로 꽂아버렸습니다.
배기관도 다이렉트로 연결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배관이 기울어 있는데 스파이럴덕트를 두번에 나눠서
각기 다른회사에 주문했더니 배관부속의 크기가 회사마다 차이가 나서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놀라운건 회사 팀장님이 대충 줄자로 실측해서 가져온 짤라온 덕트인데 엄청 정확합니다.
부속 차이만 없었으면 거의 정확하게 맞았을것 같네요.
팀장님이 설비의 꽃은 기계실인데 기울어져서 마음에 안드신다고 하시네요.
한 회사에서 주문했으면 딱 맞았을텐데 아쉽지만 그냥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님 방으로 가는 보온 후렉시블 후처리를 해줬습니다.
알루미늄 테이프로 감싸주고 SUS밴드로 조여주고
작업 중 손상된 외피도 확인하여 테이프로 처리해줘야 합니다
이 창문에 OA, EA를 연결 합니다.
창문 바로 앞에 방범창이 너무 가깝고 창틀의 단열재 끼워넣을만한 구멍이 작아서 걱정이었는데요
어떻게 잘라서 꾸겨넣기는 했는데 정말 개고생 했습니다.
나머지는 관리자님의 셀프 DIY를 참고하여 50mm XPS에 구멍을 내고 환기캡을 연결해서
창문에 고정했습니다.
환기캡의 이격거리는 1M 입니다.
솔직히 이게 덕트시공 하는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커터칼로는 50mm 단열재를 창문에 딱 맞게 정확하게 따내기도 어렵고
창문 크기가 너무 커서 2장을 연결해야 하다보니 이것도 어렵고
단열후렉시블 손상 안가게 넣는것도 어렵고 -_-
고난의 연속입니다
컨트롤러를 연결하고 설치는 끝났습니다.
탭 작업과 최종 완성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왜그런지 사진이 더이상 안올라가네요.
일단 글 작성하고 3부 가야할것 같습니다?